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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22년앨범

경북 경주여행/신라 진평왕릉(慶州 眞平王陵)겹벚꽃 아름다운 숲머리길【22년4월20.17일】

 

 

 

 

봄날에 걷는 겹벚꽃길 
4월의 벚꽃 엔딩이 지나고 나면 '겹벚꽃'의 봄날.  
그런 봄날엔 카메라를 챙겨 어디든 떠나본다. 

 

작년부터 공사중이던 길이 아직도 진행형 이여서 겹벚꽃 위주로 담아본다

 

 

 

 

 

 

 

 

 

 

 

 

 

 

 

 

산벚나무를 개량한 겹벚꽃, 왕벚꽃, 왕접벚꽃이라고도 불린다. 
일반 벚꽃보다는 크고 가지마다 풍성하게 피어나며, 짙은 분홍색과 옅은 분홍색이 서로 섞여 시각적으로 더 화려한 광경을 연출한다. 

 

 

 

 

 

 

 

 

 

 

 

 

 

 

 

 

 

키가 아담해 한 무더기 꽃송이를 눈 앞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겹벚꽃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자리를 깔고 즐기는 것이 제격이다.

 

 

 

 

 

 

 

 

 

 

 

 

 

 

 

 

 

 

불국사 겹벚꽃 이어 명활성에서 진평왕릉까지 이어진 겹벚꽃 산책길로 걸어본다. 

 

 

 

 

 

 

 

 

 

 

 

 

 

 

 

 

 

봄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산, 들, 호수, 바다를 배경으로 곳곳에 자리한 천년 세월을 품은 다양한 유적지를 만나는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
혼자서도 좋고 가족과 함께라면 더 좋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한적한 길을 걸으며 고즈넉한 여유속에 힐링하고 찬란한 천년 역사 문화의 따뜻한 숨결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노천박물관'으로 발길을 걸어보자. 

 

 

 

 

 

 

 

 

 

 

 

 

 

 

 

 

진평왕릉 가는 겹벚꽃길 또는 명활성 가는 벚꽃길로도 알려져 있으며 경주 겹벚꽃명소 이다.
이곳 선덕여왕길,명활성과 진평왕릉 아름다운 길

 

 

 

 

 

 

 

 

 

 

 

 

 

 

 

 

 

선덕여왕길은 진평왕릉에서 도보로 약 2킬로미터 정도 거리에 있어서 명활성에서부터 선덕여왕릉까지 
이 길 전체를 도보로 왕복하게 되면 약 7.6킬로미터가 되어 보행수로는 약 11000보 내지 12000보 정도면 걸을 수 있고 완전 평지에다 걷기 좋은 흙길이어서 산책 겸 운동코스로 딱 좋은 길이다.

 

 

 

 

 

 

 

 

 

 

 

경주의 숨은 겹벚꽃 명소, 진평왕릉-명활성 산책로(보문마을길)다.
 이곳만큼은 예쁜 봄길이다. 봄의 끝자락에 걸어 보는 경주 겹벚꽃 마실, 역시 봄은 예쁘구나

 

 

 

 

 

 

 

 

 

 

초록의 시작을 함께 해서 행복했던 나들이
좋아하는 초록들을 가득가득 보고 듣고 담아서 행복했던 경주 나들이

 

 

 

 

 

 

 

 

 

 

왕버드나무와 숲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분위기에 젖어 진평왕릉은 커다란 원형봉분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모습이다.

신라왕실의 위엄은 찾아볼 수 없지만 소박하면서도 단아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족히 수백년은 이 자리를 지키며 살아왔을 커다란 왕버들나무가 만들어내는 시원한 그늘 아래 있는 벤치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면 선경(仙境)이 따로 없음을 느끼게 될 것 같다.

 

 

 

 

 

 

 

 

 

 

진평왕릉주차장에서 진평왕릉으로 넘어가는 다리 앞에 서니 저 웅장한 나무의 위용에 입이 떠억 벌어지고..

은행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회화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5대 거목에 들어가는 왕버드나무와 함께 한 그루의 커다란 낙락장송까지도 신비로운 무아지경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경주 진평왕릉(慶州 眞平王陵)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普門洞)에 있는 신라 제26대 진평왕의 능묘로 1969년 사적 제180호로 지정되었다.
631년경 조성 되었으며 구황동(九黃洞) 3층석탑의 동쪽 넓은 평야 한가운데에 있다. 그 동쪽에 명활산(明活山), 남쪽에 보문사터가 있으며, 서쪽에는 진평왕의 큰딸인 선덕여왕릉이 있는 낭산(狼山)이 솟아 있다.

표식의물(表飾儀物)이 없는 밑둘레 약 10m, 높이 약 7m의 원형 토분으로 주위에는 몇 그루의 나무만 서 있을 뿐이다.
진평왕릉이라고 구전되어 왔는데 《삼국사기》에 적혀 있는 진평왕의 장지인 한지(漢只)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지만 그 규모로 미루어보아 왕릉으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진평왕(579~632년)은 53년동안 왕위에 있었으므로 시조 박혁거세 이후 신라에서는 가장 오래 왕위에 있었던 임금이라고 한다.
그러한 왕의 위엄으로 왕릉을 만든다면 더 크고 호화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진평왕릉은 참으로 소박해 보인다.
그러나 그 소박함 속에는 화려함과 거대함으로 가릴 수 없는 왕의 위엄이 깃들여 있는 것이다.

 

 

 

 

연초록빛 신록이 가득한 세상 경주 신라 진평왕릉 경주 겹벚꽃이 아름다운 곳으로 경주

진평왕릉 가는 길은 겹벚꽃 나무가 만개한 꽃을 달고 있다

 

 

 

 

 

 

 

 

 

2킬로미터에 이르는 호젓한 산책길 옆으로 500그루의 겹벚꽃나무가 이어진다.

불국사 벚꽃 인파 속을 벗어나 조용히 걸으며 담소를 나누기 좋다.

 

 

 

 

 

 

 

 

 

 

 

 

 

 

 

어느새 봄의 중순을 넘어가고 있다
녹색과 분홍의 색이 교차되기 시작하면서 겹벚꽃들이 보인다

 

 

 

 

 

 

 

 

 

 

 

 

 

 

 

 

길을 따라 산기슭으로 오르면 명활성과 진평왕릉으로 이어지는 탐방로가 만들어져 있다.
왼쪽이 명황성 방향이고 오른쪽이 진평왕릉 방향이다. 탐방로에 올라서자 만개한 겹벚꽃이 반겨준다.

 

 

 

 

 

 

 

 

 

 

 

 

 

 

 

 

겹벚꽃의 풍경이다.

 겹벚꽃은 연한 홍색과 흰색의 두 종류 색상이 있다.
흰색이라고는 하지만 약간 붉은 기의 색조를 뛴다.

 

 

 

 

 

 

 

 

 

 

 

 

 

 

 

왕겹벚꽃이 한창이다.
일반 벚꽃이 지고 왕겹벚꽃이 눈을 황홀하게 한다

 

 

 

 

 

 

 

 

 

 

 

 

 

 

 

 

 

 

"선덕여왕길" 겹벚꽃 명소는 "진평왕릉 가는 벚꽃길" 또는 "명활성 가는 벚꽃길"로도 알려져 있으며 경주 겹벚꽃명소

 

 

 

 

 

 

 

 

 

 

 

 

 

 

 

 

 

진평왕릉으로 이어지는 탐방로의 풍경이다.
이곳에는 흰색의 겹벚꽃이 줄지어 서 있다

 

 

 

 

 

 

 

 

 

 

 

 

 

 

불국사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진평왕릉 쪽 길도 겹벚꽃을 구경하며 걷기 좋은 곳이다.

 

 

 

 

 

 

 

 

 

 

 

 

 

 

 

 

 

부케를 연상케하는 겹벚꽃의 모습
 최절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주 겹벚꽃 경주 겹벚꽃으로 명황성에서 진평왕릉 구간

 

 

 

 

 

 

 

 

 

 

 

 

 

 

 

 

연핑크 컬러의 왕겹벚꽃도 이쁘고~
농부농색상의 왕겹벚꽃도 이쁘고~

 

 

 

 

 

 

 

 

 

 

 

 

 

 

 

 

색의 조화가 싱그럽다

참 예쁜 길이다.

농업용수라고 하지만 졸졸졸 물이 흐르는 소리도 좋고 길이 흙으로 되어 있어 걷기도 편하다

 

 

 

 

 

 

 

 

 

 

 

 

 

 

 

 

 

 

겹겹이 이쁜 꽃
나들이는 언제나 즐거워

 

 

 

 

 

 

 

 

 

 

 

 

 

 

 

봄이 진정 이렇게 노래를 부르는구나 싶더라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꽃잎이 하나, 둘 떨어지는데 겹벚꽃은 지는 모습도 어찌나 아름다운

 

 

 

 

 

 

 

 

 

 

 

 

 

 

 

 

 

바람에 흐드러지는 겹벚꽃아름다운

겹벚꽃의 자태가 곱다

개인적으로는 벚꽃도 예쁘지만 탐스러운 겹벚꽃을 더 좋아한다

 

 

 

 

 

 

 

 

 

 

 

 

 

 

 

 

연초록과 연분홍이 어우러져
봄의 그 모습을 보여주는 진평왕릉

 

 

 

 

 

 

 

 

 

 

 

 

 

 

 

 

경주의 색다른 여행 코스 중에 하나가 왕릉 투어인데,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아담하고 조용한 이곳 진평왕릉이 제일인 것 같다

 

 

 

 

 

 

 

 

 

 

 

 

 

 

 

 

 

 

 

 

 

천천히,

천천히 

새삼 예쁜 봄을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연초록은
정말 예쁘고 아름다운 순간이다

 

 

 

 

 

 

 

 

 

 

 

 

 

 

 

 

 

올해는 유난히도 연초록빛이 아름다운 봄이다
4월도 이제 거의 끝자락을 향해 가는 날

 

 

 

 

 

 

 

 

 

 

 

 

 

 

 

 

 

 

 

 

 

 

 

봄이 점점 깊어가고
연초록 물결 자랑하는 진평왕릉

진평왕릉은 산책하기 좋고 앉아서 쉬기도 좋다

 

 

 

 

 

 

 

 

 

 

 

 

 

 

 

4월 초에 벚꽃이 지고나면,

4월 중순부터 찾아오는 몽글몽글한 꽃송이가 매력적인 겹벚꽃 왕벚꽃이 피는 시기

 

 

 

 

 

 

 

 

 

 

 

 

 

 

적당한 시기를 맞추는 일도 쉽지 않다
특히 꽃을 보러 가는 일정은 그때 꼭 절정일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만개 1주일 사이 중 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고 온다

 

 

 

 

 

 

 

 

 

 

 

 

 

 

 

 

 

분홍 겹벚꽃 나무길이 끝나고 나면 소소한 봄 풍경이 산책로를 따라 나타난다.
둑길 옆으로 시내천이 흐르고 푸르름과 하얀 겹벚꽃이 조화를 이룬 봄날의 산책에 푹 빠져버렸다.

천천히, 천천히 걸어보자. 새삼 예쁜 봄을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곧 5월
신록의 계절이다

주변 풍경들도 이미 신록이다

 

 

 

 

 

 

 

 

 

겹벚꽃의 황홀함에 반한 분들이 많다

나또한 늘 그날을 기다리는 한 사람 여기저기 만개한 겹벚꽃의 자태에 탄성이 이어진다

세월 참 빠르다...

봄꽃, 겹벚꽃과 철쭉도 활짝 서서히 피어 꽃을 사랑하는 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