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 위양지 이팝나무 (1부드론) 【25년5월1일】
위양지(位良池) 이팝나무 (1부드론)
이팝나무의 아름다운 운치를 즐길 수 있는 명소
밀양 8경 중 하나 이면서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여 전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는 위.양.지
5월1일 근로자의날
새벽4시 집에서 출발하여 6시 안되어 도착했다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5월,
어딘가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으로 봄바람 따라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싱그러운 녹음으로 물든 풍경과 하얀 꽃길이 어우러진 밓양 위양지 이팝나무 발길을 이어본다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살랑이는 5월
이맘때 가장 빛나는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 있다면 바로 밀양 위양지 이다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저수지 위에 고즈넉한 정자 하나와 수십 그루의 이팝나무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단순히 꽃을 보기 위한 장소를 넘어
마음까지 정화되는 공간이다.
위양지(位良池)는 ‘선량한 백성들을 위해 축조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이 이름은 근래에 바뀐 이름으로 본래 이름은 양양지다.
신라 때 축조됐다는 양양 지는 논에 물을 대던 수리 저수지였지만 인근에 거대한 가산저수지가 들어서 본래의 기능을 잃었다.
그러나 논에 물을 대는 대신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또한 밀양 팔경의 하나로 꼽힐 만큼 인기 여행지로 저수지 둘레를 따라 웅장한 기둥을 자랑하는 이팝나무 군락이 사계절 멋스러운 풍광을 뽐낸다.
하얀 눈이 내린 것처럼 이팝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날은 위양지의 절정이다.
맑은 날에는 못에 비친 이팝나무 꽃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다.
예부터 이팝나무는 한 해의 풍년을 점치는 나무로도 알려져 있는데, 만발한 꽃송이가 마치 하얀 쌀밥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아름드리 왕버드나무와 소나무들로 울창한 숲을 두르고 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운치를 즐길 수 있고 연못에 떠 있는 섬 하나에 1900년에 지어진 안동 권 씨 문중 소유의 정자 완재정은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더한다.
저수지를 한바퀴 돌면서 완재정을 중심으로 이팝나무 풍경을 다양하게 담아본 시간
반영과 함께 담을 수 있는 장소라 더 매력적인 위양지 이팝나무 풍경이다
하늘의 구름,완재정,이팝나무 풍경을 전체로 담은 후,완재정을 좀 더 가깝게 담아본다
위양지(位良池)는 신라시대에 만든 저수지이며 이름 그대로 백성을 위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신라시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한 저수지에는 5개의 작은 섬과 완재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경남 밀양 위양지(양양지) - 이팝나무 흐드러진 완재정
봄에는 이팝나무, 가을에는 단풍으로 아름다운 밀양의 대표적인 명소
위양지(位良池)
위양지라 불리는 이곳은 신라시대에 만든 저수지
이름을 여러 개 가지고 있다. 위양지, 위량못, 혹은 양아제 등으로 불리는데 원래의 이름은 양양지 였다고 한다.
위양지와 완재정
위양지(位良池)라는 이름은 양민(良民), 즉 백성을 위하는 저수지 라는 뜻이다.
농업용수로 쓰기 위한 저수지이고 임진왜란 때 훼손되었다가 밀양부사 이유달이 1634년에 다시 쌓았다고 전해진다. 제방의 둘레는 약 1km, 면적은 약 62,700㎡ 이다.
봄에는 이팝나무가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왕버드나무와 소나무, 팽나무 등으로 둘러싸인 제방길과 위양지를 완성해 주는 완재정까지, 영남루와 더불어 밀양의 대표 명소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완재정
완재정은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 경심 려' 7화 앞부분에서 아이유와 이준기가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이기도 하다.
경북 경산 반곡지에서 촬영한 것과 밀양 위양지에서 촬영한 것을 합쳐서 나오는 것 같다.
완재정은 위양지의 한가운데 있기 때문에 어디서든 보인다.
나무가 울창해서 시작지점 보다는 끝지점 에서 더 잘 보이긴 한다.
위양지 제방길
시계방향으로 돌도록 되어있고 완재정은 코스의 마지막에 있다.
이른 새벽 나무의 푸르름이 배가되어 마치 산림욕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
물가 가까이 에는 벤치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서 편안히 앉아 저수지를 바라보며 물멍을 할 수 있다
위양지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로 273-36
문의 : 055-359-5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