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여행▒/2013년앨범

【13.1.20】광주-무등산 국립공원을 다녀오다.

아젤리아 2013. 1. 21. 17:05

 

 

24년만에 21번째 국립공원 탄생, 바로 무등산이다.

1000미터 이상의 높은 산이 인구 100만의 대도시와 함께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산... 태고적 용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주상절리대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명산....
광주시민의 젖줄인 광주천의 발원지와 광주시민의 허파로 맑은 공기를 제공해주고 있는 생명의 산.....
무등산을 가끔 다녀오지만 갈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드는 산이다.

요즘 국립공원 지정 기념때문인지 무등산을 찾는 분들이 많다.

 

 

무등산(無等山)은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화순군과 담양군에 걸쳐 있는 해발 1,187m의 산이다.
1972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2년 12월 27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한민국 21번째 국립공원이며 1988년 변산반도·월출산 이후 24년 만의 신규 지정이었다.
[1] 정상은 천왕봉이나 1966년 공군부대가 주둔해서 정상 부근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통제되는 바람에 일반 등산객이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지점은 서석대(해발 1,100m)다.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 볼 수 없는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2] 정상에서 바라보면 제주도에 있는 한라산과 경상남도 남해에 있는 거제도가 보인다.

 

 

 

 

◆산 행 일 : 2013년 1월 20일 (일요일:맑음)
◆산행장소 :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산행코스 : 원효사~서석대~장불재~증심사~주차장
◆산행시간 : 8시간 30분(알바 1시간40분 포함)
◆산행인원 : 37명 (쉐펠가이드)

 

 

 

 

 

 

 

 

 

 

 

 

 

        

 

호남겨울의 정수는 뭐니 뭐니 해도 무등산 서석대와 입석대에 눈꽃이 피어있는 모습이다.
수정병풍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등산 주상절리대의 겨울 모습은 수려하다. 그러나 날이 너무 푹했다. 서릿발 앙다문 서석대와 입석대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쉐펠 회원님들과 무등산 일요 산행을 다녀왔다.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기념이라고 떠들며... 쉐펠가이드 37명이 함께 했다.

 

 

동화사터에 도착을 했다.
이곳이 800m를 갓넘는 높이니까 사실상 정상인 서석대까지는 많이 오르지 않아도 될듯 싶었다.

 

동화사터에서 출발하여 조금을 오른뒤 동화사터방향을 사진으로 담았다.

 

 

 

 

 

 

 

 

중봉을 향해 오른다.
가끔 뒤돌아 보다가도 사진기를 꺼내 주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다.
오늘 날씨가 넘 좋아서 시야가 넘 좋으다

 

 

 

 

 

 

조금은 완만한 등산로가 기다리고 있었다

 

 

 

 

<중봉 해발 1,015m>

요 모습은 2012년3월 일년만에 찾은 다시 찾앗건만 산은 그대로인데,,내가 좀 늙어보인다,,ㅎ

 

 

이상하다,,

kbs중제소가 왜 저기 붙어있징?

 

알바다돌아삐~

 

 

 

 

 

 

 

 

열심히 앞만 보고 밑으로 내려왔던니~

이제,,,,,,,,,,치고 올라가야한다..그것도 1시간 30분 동안 ㅠㅠㅠ

선두을 따라 잡아야하는데~점심 식사은 생각도 못하고 무조건 뛰어야 한다

 

 

 

 

 

 

 

 

 

 

 

왔던길로 다시 뛰빠구 더 힘들다

 

 

 

 

 

 

 

 

 

 

 

왜,,이걸 보지도 못하고,,에효

용추삼거리로 내달렸으니~

 

 

 

 

 

 

 

 

 

 

 

 

 

 

 

 

 

 

 

 

 

앞으로 가면서 찍어~

 

 

 

뒷 돌아서 또 찍고~바쁜다 ㅎㅎㅎㅎ

 

 

 

 

 

 

 

 

          

서석대(瑞石臺).

주상절리(柱狀節理, columnar jointing)는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모양 다각형(보통은 4∼6각형)이며
두꺼운 용암(약 섭씨 1100도)이 화구로부터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의 결과로 생겨난 틈이라 한다.

 

         

 

<서석대 해발1,100m>
해발 1,100m의 무등산 서석대에 올랐다.

이 정상석 뒷면에는 "광주의 기상이 이 곳에서 발원되다"라고 적혀 있었다.

무등산 정상은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의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천왕봉은 무등산 정상의 제일봉으로 서남쪽을 바라보면 나주평야를 바탕으로
월출산이 머리를 조아리듯하고 굽이굽이 돌아가는 영산강 줄기는 강변에 빨아 널어놓은 무명베처럼 펼쳐져 있다.

지왕봉의 정상에는 뜀바위가 있다.
이 뜀바위는 김덕령장군이 뜀질을 하면서 무술을 연마하고 담력을 기르던 훈련장이었다고 전해진다.

인왕봉은 일명 반야봉이라고도 부르며 지왕봉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어 정상 3개의 가장 하대(下臺)가 된다.
서석대쪽에서 가장 잘 보이며 정상으로 향하는 첫 봉우리이다.

 

 

 

 

승천암

승천암의전설

옛날 이 부근의 암자에 무엇엔가 쫒기던 신양을 스님이 숨겨준 일이 있었다.
어느날 스님의 꿈에 이무기가 나타나 산양을 잡아먹고 승천해야 하는데 네가 훼방을 놓았다며 만약 종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너라도 잡아먹어야겠다고 했다.
얼마후 난데없이 우청찬 종소리가 들렸고 이무기는 곶 장 스님을 풀어주고 승천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얽힌 바위이다.

올라갈수록 전입가경이다.
어떻케 저렇게 아름다운 바위 군락지를 옛날에는 그 아름다움을 몰랏을까?
이제야 눈을 뜨니 그 아름다움을 본다.

 

 

 

 

 

직년 같은 자리 서 포즈 잡아보고~호호

사진은 담는다는 것 이래서 좋은끼얌

 

 

 

 

 

 

 

 

 

 

 

입석대의 모습은 여전하더군...

 

 

 

 

 

 

 

 

 

왼쪽 넘어진 돌기둥도 보이며 서석대에 비해 침식정도가 더 심한듯 보이지만

늠름한 자세로 하늘을 찌를 듯 버티고 선 모습이 아직도 우람차고 훌륭하다.

 

 

전망대와 그 주변에서 담은 입석대의 모습.
그저 신기할뿐이다.

 

 

 

입석대

        

 

서석대와 입석대 등 주상절리대가 지난 2005년 12월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되기도 했는데요.
역시 무등산의 자랑거리답게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무등산은 산봉, 기암, 괴석 등 경관자원 61개소와 보물 2점 등 지정문화재 17점이 분포하고 있어서
탐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답니다.

 

 

 

입석대(立石臺, 1,017m).

천왕봉을 지키기 위한 난공불락 요새의 성벽같은 주상절리대는
그 높이가 10~16m에 이른다고 한다.

 

올해,작년 비교 조금은 포스가 나는강?ㅋㅋㅋ

 

 

넓은 고원지대의 큰 마을같은 장불재가 이제는 내려다 보인다.

 

 

서석대 ...입석대.... 저 아래의 눈꽃이 피면 그렇게 장관인데... 너무 아쉬웠다

장불재로 내려가며 돌아 본 입석대 원경(遠景)

 

장불재에서 보는 왼쪽 서석대와 오른쪽 입석대.
이 일대는 주상절리대 보호구역이며 봄철  흐드러지게 피는 철쭉과 진달래로 유명하고
가을철 장불재, 중봉 일대의 억새꽃은 장관이라 한다.

 

<장불재 해발900m>
장불재에 도착을 했다.
무등산 산행에서 느낀건 장불재,중머리재,바람재가 갈림길로서의 큰역할을 하고, 어떤 갈림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같은 무등산이라도 다른 느낌으로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