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여행▒/2018년앨범

경남 진해산행1부/진달래.벚꽃 산행 -장복산&덕주봉【18년4월7일】

아젤리아 2018. 4. 10. 13:24

 

 

 

 

 

장복산長福山 (덕주봉)

2018.4.7.토요일

 

벚꽃일번지 진해 10만여 그루 화사한 벚꽃 터널

전국을 연분홍 빛으로 수놓는 벚꽃은 봄처녀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상춘객을 들뜨게 한다.

진해는 10만여 그루의 벚꽃이 일제히 피어오르는 국내 최대의 벚꽃 일번지. 창원시 신촌동부터 시작된 꽃길은 진해관문 장복터널을 지나며 화려하게 펼쳐진다.

그중에서도 제황산공원의 벚꽃동산과 해군통제부 일원이 가장 아름답다.

 

 

 진해 명산 장복산 산행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벚꽃 나들이만은 부족하다.

산행을 하고 벚꽃도 즐길 수 있는 진해에는 진해 명산 웅산(시루봉)과 장복산이 있다. 장복산과 시루봉이 진해시를 병풍처럼 두루고 있다.

 

 

장복산은 3시간 정도의 가벼운 산행으로, 시루봉은 4-5시간 정도 장쾌한 능선에 진해시와 진해만을 굽어보는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장복산-시루봉-천자봉을 연계하는 산행은 7-8시간 정도 소요된다. 출발지에 따라 시간에 맞추어 다양한 코스의 산행과 벚꽃 나들이로 진해로 떠나보자.

올라 가슴까지 시원한 탁 트인 조망 속에 벚꽃으로 뒤덮인 진해시가지를 내려다 보는 벚꽃.진달래 산행길 고고....

 

 

 

 

 

 

 

 

산행길에 접어 들면 나도 모르게 겸손해진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모든 것을 말없이 감싸 안아주는 산 앞에서는 교만해질 수가 없겠다.

산행은 누군가와 경쟁하듯 보다 빨리 정상에 오르는 경기가 아닌다
정상석을 붙들고 내가 정복했노라며 인증샷을 날리는 게임도 아닐거구...

 

물론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인류 역사상 산을 정복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단지 산이 받아 들임을 허락하여 잠시 머물다
갔을 뿐...

 

산행은 그저 평온한 마음으로 자연과 교감하면서 나를 찾아 가는 시간이다
겸허해지는 시간이다

 

겸손해지니 산행하는 사람들도 다 친구로 보인다
올라 가는 사람도ㅡ
내려 가는 사람도ㅡ

"안녕하세요 ?
즐거운 산행 하세요 ! "

인사를 하는 것도 인사를 받는 것도 즐겁다

 

오늘 이 산행길에서 마주친 사람들 운 좋은 우연의 만남이다

후일 어느 산 능선길에서 다시 만나 알아 본다면 기막힌 인연이겠지..
서로가 통성명하고 사진 한장 담아보고 후일 또 어느 산 계곡에서 약속이라도 한듯 다시 만난다면 그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 생각한다


 

운명과도 같은 만남 지금 나에게도 진행되고 있다.

 

오늘,
산행길에서 블로고 하면서 날 알아보아 주신 모든분들께 반가웠다고...^^*

 

 

 

 

 

 

 

 

 

 

주말 새벽3시 진해로 향하다

바람불고 얼마나 춥던지 봄에서 겨울로 들어가는 하루
6시 안되어 도착해서 산행길 접어들면서 이른 새벽 사진은 다 걸려 내어도 사진량이 엄청나게 많으다

 

 

그만큼 오늘 풍경 좋았다고 보면 될것이다
1.2부로 나누어 포스 팅 들어 가 볼까 한다..

 

 

 

 

 

 

 

 

1부

진해 시루봉은 전에 한번 왔던길이지만,장복산(덕주봉)은 처음 발걸음 하는곳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있는 높이 582m의 산.

삼한시대에 장복(長福)이라는 장군이 이곳에서 말타기와 무예를 익혔다하여 '장복산'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올라온 길을 뒤 돌아본다.
안민고개 쪽으로 길게 뻗힌 능선이 불모산의 또다른 능선과 만나고 그 능선이 바다쪽을 향해 치달은다.

 

 

 

 

 

 

 

 

안민고개를 지나 동쪽으로 웅산과 이어지며, 서쪽은 산성산과 이어진다.
산세가 벽처럼 솟아 있어 장벽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삼한시대에 장복(長福)이라는 사람이 이 산에서 말을 타고 무예를 익혔다는 전설에서 장복산이라는 지명이 유래하였다.

혹은 장복산의 '장(長)'이 중심을 뜻하는 '알, 얼'을 한자로 표현한 것으로 중심산이라는 뜻에서 지명이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이른 아침인지라 사진을 담아도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여기서 시간을 벌어본다

진달래 상황은 최고이고 ,하늘은 잠시 맡겨보아야할듯하다

 

 

 

 

 

 

 

 

 

맞은편 에서 날 알아보아주시는 분이 계신다.

오우~예...싸이구삼님이시다

 

이런 우연한 마음은 언제나 즐거움이 배가되는 시간들이다

만나서 반가웠답니다^^

 

 

 

 

 

 

 

 

 

 오늘 나랑 1박2일로

4월7일진해장복산& 8일창원 천주산 으로 같이 발맞추었준 이삔 동생

 

 

 

 

 

 

 

 

 

이른 새벽,

진해 벚꽂축제때 라도 절대 막히지 않고 벚꽃을 질리도록 보고 꿈에도 나타날거 같은 벚꽃이 지천인 드라이브 코스

안민고개와 장복산은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있다.

 

 

 

 

 

 

 

 

 

진해바다와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장복산으로 가는 능선길!

 

 

 

 

 

 

 

 

 

요즘 진해에서 '진해벚꽃 군항제'를 하고 있어서 산행길은 조용하다.

아니면,창원 천주산으로 갔다던지...

 

진해는 오랜만에 찾은 것 같다. 
진해에 산이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멋진 경관을 가진 산인줄 몰랐다.

블친 코스모스님 블로그의 산행후기를 보고는 암릉과 길게 연결된 능선이 범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

 

 

 

실제로 진해 시내에서 보면 시내를 병풍으로 감싸듯이 펼쳐져 있는데 중간중간 바위의 암릉들이 도마뱀이 기어가는 형상으로 있다.

그 능선이 마진터널에서 장복산(1km)~덕주봉(1.6km)~안민고개(2.4km)~시루봉(5.8km)-천자봉(2.5km)-대발령(1.5km)로 이어지는 거리가 17.8km가 되는데가 소요시간도 6~7시간은 족히 걸려 산세가 그리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이 코스는 1949년 4월 15일 해병대 창설 이후 1980년대 중반까지 신병훈련소 훈련병들의 지옥훈련을 장복산~천자봉까지 했던 곳이라 한다.

 

그 이후 신병훈련소는 포항으로 이전하고 일반이들에게 개방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해병대의 전설만 남았고 등산로 상에는 진달래가 군락지를 이루고 벚꽃이 터널을 이뤄 봄꽃 산행지로 한가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봄꽃 산행지를 적절하게 맞추기는 힘이 들다.
기온의 변화가 심하고 고도에 따라 꽃피는 시기가 달라 실제로 가보다 보면 그게 아닌 경우가 많다.

장복산은 최고의 풍경과 진달래 상황은 만족했지만,

 

그 다음날 창원/천주산 진달래 주말 추위로 얼어 아쉬움이 많다
아마,요번주 진달래 축제인데 꽃없는 축제 될듯하다

 

 

 

 

 

 

 

 

 

오늘,

등산로의 들머리는 안민고개 터널을 넘으면서 왼쪽 산 입구 산행 안내판이 보이는 곳에서 시작하는 것이었다.
이곳에서 웅산은 왼쪽으로 장복산쪽으로 발머리를 돌렸다.
시루봉쪽은 전에 걸었던 길이라....

 

 

 

 

 

 

 

 

 

안민고개에서 능선에  진해 시야에 눈부시게 들어왔다.
 
야경과 일출을 산에서 맞이 해 보고픈 곳이다.

 

 

 

 

 

 

 

 

 

 

안민고개에서 장복산 코스는 바위도 있고 제법 멋있다.

새로 탄다는 느낌... 죄측의 진해시...바다가 있어서 참 좋다...

 

 

 

 

 

 

 

 

벌써 장복산~덕주봉을 거쳐 안민고개 쪽으로 하산하는 산악회팀이 보였다
아마,종주팀일듯 하다

 

 

 

 

 

 

 

 

 

 

능선의 바위들이 망부석이나 동물모양 같은 형태석이 많아 심심치도 않고 바다를 보면서 가니 가슴이 뻥 뚫인듯 시원했다.

 

 

 

 

 

 

 

 

그냥 여유로움의 갠산행....

날씨도 좋고,

조망도 좋고 거기에 느긋한 여유로움까지 있어 완전 힐링산행을 하는 것 같다.

 

 

 

 

 

 

 

 

 

 

 

 

 

 

 

 

 

 

 

활짝 핀 진달래를 보는 순간 꽃노래가 흘러 저절로 흘러나옴.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
이에 맞추어 산새들의 합창이 시작되는군..ㅎㅎ

 

 

 

 

 

 

 

 

 

 

여유롭게 산행길을 즐기며 급하게 서두름이 없이 흘러내리는 저 완만함이야말로

넉넉한 여유로움이 아닐지 스쳐 지나가는 시간도 서로 인연이라 했거늘 나는 그렇게 여유로움에 취한다..

 

 

 

 

 

 

 

 

 

 

여유로움일까 편안함일까 진달래을 입에 물고..

지나온 능선이 편암함으로 다가온다.

생수 대신 진달래 따서 그향기을 넣어본다

 

 

 

 

 

 

 

 

 

 

하늘과구름 밑에는

연분홍 진달래가 보석처럼 박혀 있다.

 

 

 

 

 

 

 

 

 

 

 

 

 

 

 

 

 

 

 

 

 제법 암릉구간이 있는  이다.

강진 주작산처럼 바위 사이사이 진달래가 일품일듯하다

 

 

 

 

 

 

 

 

 그림과도 같은 봄색이 모두 녹아든 풍경!~~
분홍진달래 사이에 편백나무의 짙은 녹색과 연두빛 나무들의 조화가 수채화 같다.

진해의  산의 능선이 바다를 겹겹이 둘러 싸여 천혜의 요새임을 보여준다.

 

 

 

 

 

 

 

 

 

 

안민고개와 웅산(시루봉)~천자봉 시야가 잡힌다.

능선의 오른쪽에 젖꼭지처럼 튀어난 곳이 웅산(시루봉)이다.

 

 

 

 

 

 

 

 

 

 주작,덕룡 생각케 하는 풍경

 

 

 

 

 

 

 

 

 

덕주봉

덕주봉은 602m로 장복산(582m)보다 20m 높지만 봉우리라 부른다.

덕주봉에서 장복산 방향으로 바라본 능선들.

 

 

 

 

 

 

 

 

 

불모산-웅산-시루봉-천자산 라인

 

 

 

 

 

 

 

 

초록과 분홍의 조화가 참 아름답다
작은 바위 틈새에서 피어나는 진달래 꽃 그 생명력이 신비스럽네...

 

 

 

 

 

 

 

 

 

바로 덕주봉 앞의 바위능선만 지나면 정자부터 장복산까지 평탄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등산을 하다보면 자주 뒤를 돌아보게 된다.

우리가 서있는 이 시점은  앞으로는 가야할 미지의 산과 내가 거쳐왔던 과거의 흔적들이 보이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한꺼번에 공존하는  공간에 있게 된다.

기억이나 추억에서 보게 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현시적으로 보게 된다.

바로 저기 보이는 덕주봉 정상에 내가 있던 자리에 다른 이들이 차지할 것이고 나는 이 자리에서 또다른 정상을 향해 가야할 것이다.

자연은 그대로 있되 내 흔적은 있는 것 같지만 다른 이들이 채우면 내 흔적은 없어지고 말 것이고 이런 현상은 세월을 두고 반복할 것이다.

 

결국은 그 흔적이란 실체는 나 자신만이 가지는 기억이나 추억 속에 존재하는 것이지 실재로는 아무 것도 없는'자연'그대로 상태이며 '무소유'의 상태인 것이다.

그러면서도 무언가 소유하지 않으면 안되는 우리들 자신을 생각하개 된다.

어쨌든 등산을 하다보면 이런 나 자신을 뒤돌아보게 하고 인생을 생각하게 해서 좋다.

 

 

 

 

 

 

 

 

 

 

 

 

 

 

 

 

 

 

사진 찍기 너무 좋은 장소, 정말 딱이다.

셧터만 눌러도 사진 잘나오는 장소 !!!

 

 

 

 

 

 

 

 

 

 

너무도 좋아 확 당겨서 크롭/트리밍해 본다
참 아름다운 길이다.

 

 

 

 

 

 

 

 

 

장복산에는 산벚꽃이 활짝 피었다 *^^*

진달래와 산벚꽃이 만발한 장복산

 

 

 

 

 

 

 

 

 

장복산 능선을 배경으로 좌는 창원,
우는 진해가 나뉘어져 있다.

 

남쪽바닷길 진해만을 걸을 때 진해시를 배경으로 장복산, 불모산, 웅산, 천주봉 등등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조망권이 압권이다

 

 

 

 

 

 

 

 

 

 

시원한 조망이 있어서 더 좋은 산행길로 천천히 걸어서 덕주봉 정상에 오르고..

다시 장복산 방향으로 가는 키가 쭉쭉뻗고 울창한 편백숲을 거닐면서 산행했던 피톤치톤 가득한 상쾌한 산행길이다.

 

 

 

 

 

 

 

 

 

장복산은 산벚꽃과 붉은 진달래가​, 여긴 하얀 산벚꽃이 장관이다.

 

 

 

 

 

 

 

 

 

시루봉 코스는 남성적이면서 선이 굵은 산행길 이고,

안민고개 에서 장복산 코스은 아기자기한 여성적인 일듯하다 .

 

 

 

 

 

 

 

 

이쯤에서 블친 코스모스님전화가 온다

장복산에서 합류하기로 했는 관계로....

 

 

 

 

 

 

 

 

 

 

안민고개에서 덕주봉으로 거쳐 장복산 정상까지 가는 약 4.5km

대정복산 정상에서 다시 턴 하니 오늘 9km쯤 걸어보는것 같다

 

 

 

 

 

 

 

 

모처럼 청명한 날씨는 진해만과 남해안 다도해를 멀리까지 볼수 있고 낙남정맥 산군들도 눈에 담을수 있어서

 능선 산행길이 어찌 걷는지도 모르게 정상까지 갈수 있었던 것 같다.

 

 

 

 

 

 

 

 

 

진해구 시가지에서 육안으로 바라보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봉우리가 바로 장복산 건너편 시루봉이다.

특히 시루봉이 위치한 정상 부근에는 대한민국 해병대에서 흰색으로 색칠한 돌들을 쌓아 “해, 병, 혼”이라는 글자를 형상화해 두어서 더욱 더 확연하게 드러난다.
시루봉은 해발 고도 653m로 창원시 진해구를 둘러싼 산지의 최고 봉우리에 해당한다. 시루봉은 조선 시대 웅천현이 있었던 현재의 진해구 성내동과 남문동 일원 지역의 진산에 해당하는 웅산에 솟아있는 기암괴석 봉우리이다.

 

바위의 높이는 10m, 둘레는 50m 정도에 이른다.

시루봉은 떡을 빚을 때 쓰는 시루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시루봉이라 불리지만 본래의 명칭은 ‘곰메 바위’이다.

이 바위는 곰메 바위·곰실 바위·곰 바위 등 여러 가지로 불리며 한자로는 웅산암(熊山巖)으로 차자 표기하고 줄여서 웅암(熊巖)으로도 표기한다.

 

 

 

 

 

 

 

장복산582m

장복산진해의 대표적인 명산

“장복산 병풍 둘러 금빛 노을 수를 놓고”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렇듯 바다 쪽을 제외하고는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지 경관을 마주할 수 있다

 

 

 

 

 

 

 

 

 

 

함께여서 더 즐거운 산행길..

동생과언니,나

오랜 인연으로 함께 걸어온 인맥이다

 

 

 

 

 

 

 

 

 

장복산 정상에서 진해만 너머로 부산에서 거제도까지 연결되는 가덕대교도 보이고,

진해에서 마산 가포로 연결되는 가포대교와 무학산에서 여항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 산군도 훤하게 보인다.

 

 

 

 

 

 

 

 

 

 

 이렇게 진달래와 벚꽃이 같은 시기에 핀적이 있었나?

관념적으로 진달래가 먼저고, 좀 더 있다 피어주는것이 벚꽃인데, 요즘엔 이상기후 때문에 너무 따뜻해 한꺼번에 꽃들이 피어 버리는것 같다.

 

 

 

 

 

 

 

 

 

 

순백의 산벚꽃과 분홍의 진달래는 오묘한 조화를 생산해낸다

 

 

 

 

 

 

 

 

 

 

 

 

 

 

 

 

 

 

무릉도원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이곳 너무 마음에 든다. 떠나고 싶지가 않다. 시간을 멈춰버리게 할수 있다면,
지금을 멈춰버리게 하고 싶다

 

 

 

 

 

 

 

 

 

 

진달래가 여기저기 흐드러지게 피어서 능선 배경으로 담는 재미가 쏠쏠햐...

 

 

 

 

 

 

 

 

 

긴 겨울을 이겨내고, 찾아온 "예술의 봄"

이 풍경을 보고 있으면서, 휴대폰으로 베토벤의 바이올린소나타 5번 "봄"을 검색해 1악장을 들어본다.

감동이 모락 모락 피어오르는 풍경과 음악이 극강의 조화를 만든다.

 

 

 

 

 

 

 

 

 

 

베토벤 바이올린소나타 5번 ""이 끝나고, 일어서서 기분좋은 풍경과 함께 사진속에 담아본다.

정말 좋은 정말 아름다운, 풍경과 만난 진해 장복산의 진달래 산행!

꼭 와 보고 싶었던 이곳 두고두고, 진달래 하면 이곳을 쉬이 잊기 힘들것 같다.

 

 

 

 

 

 

 

 

 

봄을 알리는 대표 꽃인 진달래

조망 압권인 장복산과 덕주봉 연분홍 진달래가 벚꽃보다 고은다

 

 

 

 

 

 

 

 

 

 

4월 초순 진달래꽃
예로부터 진달래는 참꽃이라 하여 귀하여 여겼다.

삼월삼짇날 화전을 할 때 진달래를 넣는데 두견화전이라고도 하였다.

 

그리고,
 진달래를 넣어 담근 술을 두견주라고 했다는데,

진달래 필 무렵 두견새가 구슬피 울어서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네~.

 

 

 

 

 

 

 

 

 

산벚꽃과 진달래가 거리를 두고 봄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복산을 수놓는 진달래 꽃길

햇살의 빛과 볕은 잠자고 있던 봄꽃봉오리들을  깨운다.

 

 

 

 

 

 

 

 

오늘,난 진달래밭 속으로 스며들었다

정말 좋은 정말 아름다운, 풍경과 만난 하루

 


정상에서 오늘 올라온 코스들을 되뇌이며, 한꺼번에 그 풍경을 모두 모아본다

 

 

 

 

 

 

 

 

 

 

풍편백나무숲의  아래에도 진달래꽃은 피어 나를 배웅해준다.

봄날씨! 나무그늘 아래 내려오니 가볍게 부는 바람의 시원함이 좋아진다,

 

 

 

 

 

 

 

 

 

 

올려다본 진달래꽃의 모습!~~ 햇빛 머금은 꽃잎이 매혹감을 준다.

올려다본 진달래꽃의 모습!~~ 햇빛 머금은 꽃잎이 매혹감을 준다.

산 능선으로 제 철 맞춰 아름다운 진달래는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장복산 정상에
날씨은 걷기에 부담이 없었고,
암릉선 군데군데 진달래도 만발했으며 우측으로는 창원시공단 좌측으로는 진해앞바다와 벚꽃거리가 확실하게 내려다보이는 등 조망권이 좋았다.

 

 

 

 

 

 

 

 

 

앞으로 진달래 피는 4월이면 바로 이곳 장복산 산행이 궁금해질것 같다.

장복산 산행하는 동안 등산객 별로 안보여서 의아 해 했는데,알고보니 거의가 천주,주작,덕룡으로 발걸음 한턱에 호젓한 산행길 넘 마음에 들었다

 

2부 잠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