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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kebox▒/♡최신가요

ノ백지영 / 입술을 주고

 

 

 

 

 

 

백제예술대학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하였다. 1999년 1집 앨범 《Sorrow》로 데뷔했다. 1집 활동곡 〈선택〉, 〈부담〉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2000년 2집 앨범 타이틀 곡 〈Dash〉와 바로 이은 후속곡 〈Sad Salsa〉가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큰 인기를 얻었던 바로 그 해 11월에 그녀는 인터넷에 퍼진 비디오 영상 하나로 인해 추락하고 만다. 그 비디오는 그녀의 전 매니저와 호텔에서 성관계를 맺는 모습이 촬영된 비디오였는데, 비디오가 유출된 이후 그녀는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 눈물을 흘리며 사죄를 구했다. 비디오의 성관계 장면이 백지영의 사전 협의 없이 일명 몰래카메라로 촬영된 것임을 기자회견에서 강조했음에도,[1] 백지영은 어쩔 수 없이 활동을 중단해야했고, 2001년 6월 〈추락〉을 타이틀 곡으로 한 3집 앨범 《Tres》로 활동을 재개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후 2년간의 공백기를 가지고 2003년에 복귀한 4집 앨범 《Smile》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그랬던 그녀가 2006년에 5집을 내고 발라드곡 〈사랑 안해〉로 복귀했다. 〈사랑 안해〉는 대중들의 큰 관심을 얻으며 2000년 2집 발매 때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2] 2006년 노래방 최고 애창곡으로 선정되었으며,[3] 연말에는 이 곡으로 가요 시상식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그녀는 이 곡으로 "제2의 전성기"라 불리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 곡이 인기를 끈 뒤, 백지영은 대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듯 5집 《Smile Again》의 리패키지 앨범 《Thank you, I can smile again》을 발매하기도 했다.

백지영은 이후 6집 《여섯번째 기적》을 발매하고 타이틀 곡 〈사랑 하나면 돼〉로 활동했으며, 2008년 7집《Sensibility》에 수록되어있는〈총맞은 것처럼〉으로 2008년 12월 현재 각종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수 백지영 이 SBS 월화드라마 ' 자명고 ' OST에 참여했다.백지영은 '자명고' OST 수록곡 '사랑이 죄인가요'를 부르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감성을 또 한번 자극한다. 자명( 정려원 분)의 테마곡인 '사랑이 죄인가요'는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강인해질 수 밖에 없던 자명공주의 슬픈 운명을 담은 노래다. '사랑이 죄인가요' 도입부는 마치 고대 시대를 연상시키는 신비로운듯한 피아노 선율과 멜로디로 이뤄졌다. 오케스트라 연주 역시 신비감을 더한다. 또 후렴부의 여리면서 터질듯한 감정의 멜로디는 절정에 달하며 곡의 신비감과 애절함을 한층 부각시켰다. 백지영은 "자명공주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 사랑이야기를 생각하며 최대한 감정을절제하며 불렀다. 전체적으로 풍겨내는 아름답고도 애절한 분위기가 드라마와잘 어우러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손대리님이 어느 날부터 핸드폰 칼라링, 벨소리가 모두 같은 노래로 흘러나왔다. 뭐...별로 처음에는 그 음악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냥 요즘 잘나가는 대중 가수의 노래려니 했는데 어느날 부터 갑자기 그 노래가 좋아졌다. 아니 정말 좋은 노래였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의 노래...그렇다 백지영이었다. 백지영 원래 댄스가수가 아니었던가...그런데 발라드도 잘하네...이렇게 서서히 사무실에서 이노래를 벨소리로 쓰는 사람들이 하나둘 씩 늘어났다.

'백양 비디오'

몇년전 대학교 때...나도 한번 봤었던, 그 동영상...일명 '백양비디오'
물론 나도 온라인에서 그 뉴스를 보자마자 30분도 안되어 잘 아는 'wares'사이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친구들에게도 돌려보여주고, 그렇게 구해진 동영상들은 삽시간에  학교내 기숙사 사이트를 타고 기하급수적으로 퍼져나갔다. 그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종의 '포르노' 영상 정도로 보고 그냥 한번 웃고 넘기고 만 동영상 이었지만, 백지영 그녀에게는 7년이라는 긴세월을 고통 속에서 보내야 했었다.

우리 모두가 공범이다.

초등학교 때, 항상 이지메를 당하는 한 친구가 있었다.
쉬는 시간만 되면 반 친구들이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그 불쌍한 친구를 구석으로 몰아서 그 친구를 때리고, 여자들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랫바지를 벗기기까지 했다. 그 친구는 울부짓었지만, 아무도 그것을 말리는 친구는 없었다. 나도 처음에는 그 폭력에 가담하여 그 친구를 괴롭히면서 즐겼지만, 몇몇의 의식있는 친구들이 나보고 그러지 말라는 말을 한 뒤로는 그 이즈메에 동참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이 한 친구에게 행하는 폭력을 지켜보고 있었다. 물론 그것을 못하게 할 수 있는 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지로 인해 그것을 방치했었다. 그것이 더 무서운 것이다. 사회의 불의에 대한 방관 그것자체가 폭력을 행하는 것보다 더 무책임한 짓이다.

도데체 백지영이 뭘 그리 잘못했길래 백지영이라는 한 여자가 그렇게 큰 고통을 받아야 했는 것일까? 바로 사회의 불의에 대한 대중들의 무지와 방관으로 그녀는 그렇게 고통을 받은 것이다.
기자회견을 하면서 피를 토하듯 우는 그녀를 보면서 이 세상의 부조리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때도 나는 비겁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시무시한 대중의 폭력이 그냥 용인되는 것을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또 지나치고 말았다. 그냥 '딴따라'는 그렇지 하는 변명으로 그 무자비한 대중의 폭력을 그냥 비겁하게 지켜만보고 있었다.

 

 

7년이라는 시간

사람들의 뇌리에서 거의 사라져 갈 무렵 백지영은 우리에게 다시 돌아왔다.
그동안 얼마나 망설였을까?
나오기 까지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까?
대중앞에 다시 서기가 얼마나 두려웠을까?

TV에서 본 그녀는 이전보다 다소 수줍은 모습, 하지만, 힘든 시간을 잘 넘긴 그녀에게서 알게 모르게 인생에 대한 '포스'가 느껴졌다. 고통스러운 긴시간을 이렇게 넘길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그녀는 달라보인다. 아니 많은 사람들은 이제 그녀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존경하는 눈으로 그녀를 보는 듯하다
.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라디오에서 백지영이 인터뷰하는 것을 들었다. 그녀는 연신 죄송하다고 이야기 했다. 사과해야 할 사람들은 우리인데 왜 그녀가 죄송하다고 하는지 아직까지 그녀가 사죄해야할 대상이 도데체 누구란 말인가? 그 백지영의 사과를 받는 것을 당연시 하는 사람들을 나는 정말 증오한다.

백지영의 '사랑안해'

가요 차트 1위
통쾌함을 느꼈다.
멋지게 재기한 그녀에게 정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 그녀는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스스로 일어선 것이다. 아무도 그녀를 도와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앞으로 백지영에게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역시 좀더 깨어있는 의식을 가지고 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나의 가까운 곳부터 관심을 가져갈 것이다.

오늘부터 나는 그녀를 사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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