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룡산 진달래 【25년3월30일】

26일-경주(대릉원 목련꽃 야경)
29일-경주(흥무로 벚꽃길),김해(연지공원),창녕(영산 연지못,만년교1일차)
30일-창녕(영산 연지못,만년교2일차),창녕(남지 개비리길 수양벚꽃),대구(남평문씨본리세거지,송해공원),와룡산(진달래)

와룡산
올해 건너 뛸까 생각 하다가
모든 여행길 마치고 서대구 lC 에서 와룡산을 바라보니 진달래 절정 이였고 거기다가 적당한 구름까지 있으니 그냥 갈수가 있나..
신랑은 내심 피곤한지 영~~못마땅 하지만 차를 유턴을 한다
결론은 잘 왔네...^^
30일 기준으로 진달래 절정 이다
꽃여행길 이어 갔기에 원피스 차림으로 올라 가 본다

완연한 봄이 느껴지는 3월의 끝자락,
대구에는 ‘봄의 전령사’ 벚꽃이 절정이였다
한번 피기 시작한 벚꽃은 순식간에 두류공원·수성못·대구스타디움 등 대구 전역을 연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상춘객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살랑이는 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계절,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대구 봄꽃 여행길 이다

진달래 군락지,
가르뱅이공원 5㎞ 거리에서 산책을 하며 벚꽃과 진달래

와룡산은 대구광역시 서구와 달서구, 달성군에 걸쳐있는 해발 299.6m의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서대구권을 대표하는 산이다.


서구와 달서구 쪽이 용의 꼬리와 몸체 일부이고, 머리는 달성군 다사 쪽으로 놓여 있다.
와룡산의 이름을 딴 와룡로란 도로가 있으며 초 · 중 · 고교명, 시장 등 와룡이 많이 쓰인다.



와룡산에 얽힌 이야기는 여러 가지가 전해지고 있는데 아주 오랜 옛날에 산 아래에 옥연(玉淵)이 있어 용(龍)이 노닐다가 그 못에서 나와 막 승천하려고 하는데 지나던 아녀자가 이를 보고 놀라서 ‘산이 움직인다’ 하고 소리치자,
이 소리를 들은 용이 승천하지 못하고 떨어져서 산이 되었다고 하여 와룡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서구, 달서구, 달성군에서 오르는 다양한 등산로가 있으며, MTB도로로 1.6km 구축되어 있다.
코스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상리봉 전망대에는 헬기장이 자리하며 이곳에서는 대구 시내와 금호강, 앞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매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봄철 대구 진달래, 영산홍, 벚꽃 군락지로 꽃구경 1번지로 소문난 곳이다.


온 세상은 꽃대궐이다.
대구 꽃놀이 명소 와룡산 진달래 군락지


대구 와룡산에는 영산홍이 있는것만 아니라 영산홍보다 먼저 피는 진달래도 있다
영산홍이 피기전에 와룡산 진달래 군락지

대구 와룡산 진달래 군락지를 매년 가는곳 이지만 오늘도 새로이 핀 연분홍 진달래가 새롭게 느낀다


진달래 꽃씨가 순한 능선에 내려앉아 꽃을 피웠다.
산이 꽃밭 같다


분홍빛이 몽글몽글 피어 오르는 등산로는 어여쁜 산책길


분홍빛 진달래 물이 든 와룡산


대구 와룡산 진달래 군락지


목련을 시작으로,
이제 벚꽃이 피기 시작하고.
그리고 진달래
진달래 역시, 목련처럼 짧게 볼수 있기에.....






진달래군란지 내려보면.
파란하늘과 구름 함께 예쁜 꽃밭에서..


와룡산 능선따라 끊임없이 진달래 그리고 벚꽃


가까운 곳으로 대구 봄꽃 나들이 가고 싶은 분들은.
와룡산 진달래 어떠한가.


장거리 여행길 이틀
그리고 마지막 일정 이였던 와룡산
피곤은 했지만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이 또한 힐링 아니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