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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테리어 전문가가 알려주는 공간 살리는 스타일 비법

인테리어 전문가가 알려주는 공간 살리는 스타일 비법

온전히 나만의 공간이 생겼다는 이유만으로도 행복한 때가 있었다. 하지만 한해 두해 살다 보면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로 번듯하게 꾸미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남다른 감각을 지닌 공간의 주인들이 공개하는 그들만의 인테리어 ‘히든카드’. 인상적인 공간, 이상적인 스타일. 그들이 제안하는 아이템과 데커레이션 비법을 알면 충분히 연출할 수 있다.


심플리 네추럴


1974 way home 대표 심지혜 김은석

디자인을 줄인 담백하고 내추럴한 공간이 편안하다. 광고 AE로 활동하는 심지혜 김은석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1974 way home은 원목과 화이트 딱 2가지 요소로 연출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식이라 하면 초록빛을 띠는 식물과 스탠드 정도가 눈에 띄고 시계와 펜던트 조명 등은 빛바랜 빈티지로 선택하여 가능한 한 공간에 녹아들도록 연출한 것. 전체적 인테리어는 ‘멜랑콜리 판타스틱 스페이스 리타’의 대표 디자이너 김재화 씨가 담당했는데, 친환경, 오가닉 라이프스타일 코드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표면을 인공 처리하지 않은 원목을 사용하여 나무향까지 만끽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라고.

1 사다리형 책장
좁은 공간에 책을 멋지게 수납할 수 있다. 적산목으로 만들었으며 멜랑콜리 판타스틱 스페이스 리타(018-307-4362)에서 제작했다. 이 같은 기성품은 가구숍 인엔(02-3446-5103)에서 구할 수 있다.
2 스탠드
긴 형태의 나무 책꽂이와 함께 놓으면 담백하고 깔끔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화이트 플로어 스탠드는 멜랑콜리 판타스틱 스페이스 리타(018-307-4362)에서 제작했다. 화이트 플로어 스탠드는 와츠조명(02-517-3083)

책표지가 보이게 수납할 수 있는 선반과 와이어로 만든 화이트 구형 조명등은 모두 멜랑콜리 판타스틱 스페이스 리타(018-307-4362)에서 제작했다. 심플한 원형 벽시계는 빈티지로 이태원 앤티크 숍에서 구입했다. 이와 비슷한 디자인은 창고 앤틱(02-794-2714)에서 구할 수 있다.


빈티지 컴포트


데미타세 김연화 실장

누구나 연출할 수 있는 편안한 인테리어야말로 실용적이고 이상적인 스타일이 아닐까? 스칸디나비안 빈티지 그릇 컬렉터로 유명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연화 씨. 그의 작업실 겸 카페 ‘데미타세’는 이웃집에 온 듯 편안하고 정감 어리다. 세월의 더께가 쌓인 빈티지 제품과 동대문 원단 시장 등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옷감 등으로 부담 없이 친숙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그의 인테리어 연출 노하우라고. 따뜻한 컬러를 택하고 수공예의 손맛이 살아 있는 소품을 더하면 편안한 느낌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음을 기억하자.

1 커튼
화사한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밝은 세피아 컬러를 기본으로 플라워 패턴을 기하학 문양으로 표현한 의류용 원단을 응용하여 커튼으로 만들었다. 집게 고리로 주름을 잡아서 와이어에 걸어 간편하게 완성한 것이 특징. 패브릭은 동대문종합시장에서 구입했다.
2 의자
빈티지 토넷 의자로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슬림하고 견고한 디자인이 매력이다. 외국에서 구입했지만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리프러덕션을 두산 인테리어(02-2232-6663)에서 구입할 수 있다.
3 책상
책 선반이 있는 심플한 책상은 데미타세(02-391-6360)에서 제작, 판매한다.

오래된 주방 가구가 눈에 거슬린다면 당장 문짝을 떼어내고 모노톤 리넨으로 덮개를 만들어 대체하면 어떨까. 여기에 아기자기한 그림이 그려진 티 타월 리넨(차 마실 때 다포로 사용하는 패브릭)을 포인트로 매치하면 한층 아기자기한 주방을 만들 수 있다. 티타월은 데미타세 02-391-6360


모던 딜라잇


리빙팩토리 대표 정재경

지루한 공간은 No! 재기발랄&크리에이티브한 공간은 Yes! 문구 및 리빙 디자인 브랜드 리빙팩토리 대표 정재경 씨가 연출한 카페 겸 작업실은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유쾌함을 선사한다. 톡톡 튀는 듯하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원색의 조화, 반복 패턴이 이루는 율동감과 단정함은 긍정의 에너지가 충만한 공간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정재경 씨는 컬러와 패턴을 강조한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배경을 베이식한 모노톤으로 정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조언한다. 또한 캐주얼한 컬러 감각에 맞춰 의자와 조명은 플라스틱과 스틸 등 모던한 것으로 통일감을 주면 좀더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1 창문 발
코스터(컵받침)를 엮어 만든 발. 그린 톤 코스터를 엮어 스프링 무드를 연출했다. 발은 압착식 고무로 유리 창문에 바로 붙일 수 있고 길이와 폭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 8개 들이 한 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빙팩토리(02-542-0012)에서 판매.
2 투명 플라스틱 의자
그린 톤 발과 상큼한 대조를 이루는 투명한 오렌지 컬러 플라스틱 의자. 카르텔 제품으로 제인인터내셔널(02-548-3467)에서 판매.
3 심플한 전구
펜던트 조명 심플한 스틸 소켓과 버블형 전구로 구성된 캐주얼한 펜던트 조명은 리빙팩토리(02-542-0012)에서 판매.

유리 상판 테이블에 컬러풀 도트 패턴 포장지를 매치하여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테이블 전체를 덮는 테이블 클로스보다 산뜻하고 캐주얼한 감각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포장지는 북바인더스 디자인(02-516-1155)에서 판매한다.


가든 코지 스타일


카페 스퀘어 가든 대표 겸 설치미술가 박성희

이야기가 없는 공간은 재미가 없다? 설치미술가 겸 카페 가든 스퀘어 대표인 박성희 씨의 공간은 그야말로 구석구석 ‘사연’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 구석진 곳에도 이야기를 심어놓으면 공간이 한층 넓고 아름답게 변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 덕분에 현재 공간은 모두 그의 스토리텔링에 의해 손끝으로 직접 만들고 연출된 100% 핸드메이드라는 사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정원과 사람들이 모여드는 광장의 이미지와 스토리를 접목해 연출한 공간은 나무와 돌, 노끈, 빛바랜 빈티지 소품과 직접 그린 유화 등으로 오랜 사연을 간직한 듯 친숙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안정감을 선사한다.

1 길쭉한 책장
코너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흥미로움을 전달하는 배 모양 책장. 직접 제작했으며, 책꽂이 내부는 커피를 담는 자루로 커버링했다. 이처럼 책장을 만들고 싶다면 앤티크 배는 이태원에 있는 백년전(02-797-7701), 창고 앤틱(02-794-2714)에 문의할 수 있다.
2 테이블
테두리에 직접 그림을 그려 장식한 테이블은 역시 제작한 것으로, 기존 책상을 리폼하고 싶다면 이처럼 책상 옆면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직접 그리거나, 레이스 트리밍 패턴 테이프 등을 붙여주면 된다. 트리밍 장식 테이프는 밀리미터밀리그람, 텐바이텐에서 판매한다.
3 빈티지 의자
내추럴&로맨틱 스타일의 화이트 의자는 빈티지로 까사미아(02-516-9408)에서 판매한다.

가든의 이미지를 돋우는 비결. 바로 벤치형 붙박이 의자에 인조 잔디를 깔아주는 것이다. 인조 잔디지만 푹신한 쿠션감은 물론 푸른 빛깔도 지니고 있어 실용성과 장식성 모두 만족할 만하다. 인조 잔디는 www.매트세상.kr에서 판매한다.

출처 : DIY 인테리어-신혼집꾸미기
글쓴이 : 반올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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