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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샵▒/♡퍼스널트레이닝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한 동작만 해보세요^^

 

 

뇌로 가는 고속도로, 척추를 푸는 ‘굴렁쇠’

 

척추는 뇌에서 나온 운동신경과 온몸에서 올라오는 감각신경이 지나는 통로다. 척추의 경추와 미추에는 부교감신경, 흉추에는 교감신경이 주로 분포한다. 지속적으로 저강도의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자율신경실조증에 걸릴 수 있다. 이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역할을 적절히 분담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쏠리는 증상이다.

 

굴렁쇠는 단순한 동작이지만 중추신경의 고속도로인 척추를 유연하게 풀어주고 적절한 자극을 준다. 척추 속에서 신경을 감싸고 있는 척수액은 뇌척수액과 연결되어 있어 이 동작을 하면 뇌 척수액의 흐름도 원활해진다.

 

 

ㆍ 뒤로 누울 때 다리 반동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반동을 주면 경추가 지나치게 자극을 받을 수 있다.

ㆍ 꼬리뼈가 약간 튀어나온 사람은 좀 더 푹신한 매트를 사용한다.

ㆍ 초보자인 경우, 다리의 반동 없이 일어나기 힘들 수 있다. 이럴 때는 손으로 무릎 아래 허벅지를 감싸면 좀 더 일어나기 쉽다.

ㆍ 되도록 천천히 하고, 다리 반동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정석이다. 다리 반동 없이 상복부에서 하복부로 무게 중심을 이동해 동작이 이뤄지게 한다.

ㆍ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쏠리지 않고 정중앙으로 일어나는 동작이 잘되면 몸을 좌우로 45도 기울여 실시하기도 한다.

 


 

 


굴렁쇠의 파트너 ‘활대’

활대 자세는 굴렁쇠와 반대 방향으로 척추를 자극해주는 동작이다. 배를 바닥에 대고 상체를 위로 젖히면 추위에 굽은 어깨를 펴주는 동시에 허리를 유연하게 하고 장의 연동 운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ㆍ 발이 잡히지 않는 사람은 수건의 양끝을 손으로 잡고 발목 부위를 수건에 걸어 동작을 한다.

ㆍ 고혈압이 아닌 경우에는 호흡을 들이마시고 아랫배를 부풀린 상태에서 동작을 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