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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출지

경북 경주 7,8월 가볼만한곳:: ‘서출지’ 연꽃과 배롱나무꽃 그리고 정자가 운치롭게 어우러진 공간【23년7월22일】 이 여름에도 짙은 녹음을 깨고 붉은빛으로 눈길을 끄는 꽃이 있다. 초여름 부터 피어나 초가을까지 무려 백일 넘게 꽃을 피우는 나무여서 ‘백일홍나무’라고 부르다가 ‘배롱나무’라는 예쁜 이름을 갖게 된 나무다. 햇살에 반짝이며 번드러진 꽃잎을 활짝 내비치고, 배롱나무 사이로 비쳐지는 서출지와 이요당의 모습이 더욱 멋스럽게 느껴진다 서출지는 까마귀가 신라 소지왕의 목숨을 구한 전설이 서려 있는 연못이다. 자그마한 연못에 이요당이라는 정자가 어우러지면서 고즈넉하고 운치로운 풍경으로 가득한 곳. 특히 여름이면 연꽃이 연못을 가득 메우면서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비록 연꽃의 개체수는 많이 줄었지만 서출지만의 매력이 있기에 그리 실망할 필요는 없다. 아늑하고 평온한 산책로를 따라 연못을 두르는.. 더보기
경북 경주여행/양피저수지 산수당 한옥담장 능소화 【22년6월26일】 정말 너어어어무 더운 여름이라 밖에 나가기도 싫지만 여름꽃 능소화를 보기 위해 경주로 가 보았다. 경주 동방역 능소화 풍경을 찾았건만 올해는 볼수가 없었다.떨어진 능소화도 없었고 꽃 자체가 어디로 분실했는지 모르겠다 할수 없이 통일전 바로 옆 칠불암길 양피저수지 옆 산수당 한옥담장 능소화 바람 한 점 없는 해살이 따갑게 내리쬐는 오후, 경주 남산동동서삼층석탑 맞은편에 있는 양피지를 찾았다. 저수지 가장자리에는 한옥 정자가 자리하고 있고 황토 빛 토담이 고풍스럽게 포근히 감싸고 있다. 경주 양피지 산수당이다. 해마다 여름이 시작되면 산수당 토담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능소화가 한옥과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경을 연출해 내고 있다. 경주 서출지의 남쪽으로 가면 보물 제124호인 "경주 남산동 동서삼층석탑.. 더보기
경북 경주 서출지(書出池) 배롱나무꽃_천 년 못에 담긴 신라의 전설 【21년7월23일】 경북 경주 서출지(書出池) 배롱나무꽃_천 년 못에 담긴 신라의 전설 【21년7월23일】 수많은 전설과 역사 유적들이 펼쳐져 있는 신라 문화의 집결체, 경주 남산. 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풍광으로도 유명한 이곳에 신라의 전설을 간직한 연못이 있다. 소지왕 앞에 나타난 말하는 쥐와 까마귀. 쥐의 말대로 까마귀를 쫓아갔더니 연못 안에서 노인이 나타나 서찰 하나를 건넸다. 궁궐로 돌아간 왕이 서찰에 적힌 내용대로 거문고집을 활로 쏘았더니 흉계를 꾸미던 중과 궁주가 죽었다고 한다. 못에서 글이 나와 계략을 막았다 하여 서출지(書出池)라 이름 지어진 연못. 신라 천 년의 전설을 품은 경주 서출지를 소개한다 경주에는 배롱나무꽃이 이쁘게 피는 곳이 많은데, 그 중 한 곳이 바로 서출지 이다. 서출지는 삼국시대.. 더보기
경북 경주여행/배롱나무꽃이 피어나는 경주 서출지 풍경 【20년7월26일】 경북 경주 배롱나무꽃이 피어나는 경주 서출지 풍경 【20년7월26일】 7월30.31일 강원도 장거리 여행길에 포스팅이 조금 늦은듯 하다. 포항보다 경주가 더 더운 곳!! 태풍이 한번 지나가고 나서 더욱 여름다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습하고 무더운 여름날 오전에 동궁과월지 에서 서출지로 이동한다. 하루죙일 꽃을 보느라 온몸이 땀범벅이 되었다. 경주 서출지에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배롱나무꽃과 연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가 왔다. 한여름 무더위에 뒤질세라 정열의 붉은꽃이 한아름 서서히 피어난다. 경주 서출지에서 만나는 여름으로 가는 풍경은 오랜 세월 지켜온 들숨과 날숨으로 순환하는 생명의 신비를 고스란히 안고있는 생태계의 박물관이다. 삼국유사에도 나와 있듯이 서출지는 자연 그대로의 유수지(溜水池)이기는 하.. 더보기
경북 경주여행/서출지 산수당 한옥담장 능소화... 【20년6월30일】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피었던 경주.. 경주 서출지에 배롱나무꽃 필 무렵 일때도 아름다운 곳이다 조만간 일주일후 그 풍경이 그려질듯 하다. 경주 통일전 옆 칠불암길 양피저수지 옆 산수당 한옥담장 능소화 동방페역,서출지,교촌마을 능소화 ,올해 능소화 담으려 발걸음 했었다. 경주 서출지의 남쪽으로 가면 보물 제124호인 "경주 남산동 동서삼층석탑" 2기가 우뚝 솟아있는 칠불암길에 양피못(양피저수지)이 있고 연못 가장자리에 "산수당"이라는 작은 한옥 한채가 있다. 이곳 남산마을은 일종의 집성촌이다. 조선조 때부터 임씨들이 모여 살았다고 한다. 서출지엔 '이요당(二樂堂)'이라는 조선 현종 때 임적이 지은 아름다운 정자가 있다. 이곳 산수당(山水堂)은 바로 그의 아우 임적이 지은 것이다. 임적이 서출지에 지은 이요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