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 산수유마을 (2부 상,하위마을) 【25년3월23일】
2부::상위마을&하위마을 하늘에서 본 노랑 세상, 산수유꽃 만발한 구례바야흐로 봄. 여기저기서 꽃들이 망울을 터트리며 세상을 화사하게 물들인다. 어디로든 떠나지 않고는 도무지 못 배길 지경. 어디가 좋을까 하는 고민도 잠시. 물길따라 꽃길이 흐르는 섬진강으로 자연스레 눈길이 간다. 산수유꽃, 매화꽃, 벚꽃, 목련꽃 등 온갖 꽃들이 어울려 봄의 교향악을 연주하는 아름다운 강으로 말이다. 노란 꽃 이불 펼쳐놓은 듯한 산수유마을 전북 진안과 장수의 경계인 팔공산에서 발원해 임실, 남원, 곡성, 구례, 하동, 광양을 거쳐 마침내 바다에 합류하는 섬진강. 장장 212.3km에 달하는 물길은 봄이면 일제히 화사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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