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걷기좋은곳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북 의성 산수유마을(2부) ::꽃보다 아름다운 산수유 열매 【23년11월19일】 봄에 노랗게 꽃을 피우고, 초겨울 이때쯤 이면 온통 열매로 빨갛게 보여준다 가을이 짙어가면서 낙엽수들은 이파리들을 떨구고 겨울준비에 들어간다. 조롱조롱 매달린 것이 이쁜다. 한 밭두렁에 마치 루비 같은 진홍빛 산수유 열매가 늦가을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가을의 붉은 보석이라 불리는 '산수유' 열매들의 색감이 비췻빛 가을 하늘만큼이나 인상적 이다. 산수유나무 열매는 빨갛게 익었고, 과육도 탱탱해 보인다 대략 10월 하순부터 수확한다 걸어온 인생이란 삶속에서 우리의 행복은 잠시 지나 가는 바람의 지나지 않는 것일까 쉼없이 달려온 인생길 편편하고 쉬운 길 보다는 언덕길 비탈길 질퍽한 길 울퉁 불퉁 자갈길 때로는 그 길에서 거친 폭풍우를 만나기도 하면서 여기까지 왔지만 인생의 저물녁 쓸쓸한 길에 가끔은 등에 짊어.. 더보기 경북 의성여행(1부) ::겨울날 보여주는 탐스러운 빨간열매 '의성 산수유마을' 【23년11월19일】 떠난 가을 그리워 눈물 맺혔나.. 숲실마을에서 산수유 열매가 가장 아름다운 곳은 주차장을 겸한 간이쉼터 아래 개울가. 징검다리 멋스런 개울가에 뿌리를 내린 산수유나무의 키는 약 5m로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열매도 풍성하다. 붉은 물감을 흩뿌린 듯 산수유 열매에 물든 개울이 숲실골을 거슬러 오르는 풍경이 아련하다. 산수유 열매는 역광에 젖어 빨갛게 빛날 때 더욱 황홀하다. 나의 가을의 마지막은 빨간 산수유열매 의성 산수유 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3시만 되어도 어둑어둑해 진다. 오후에 갔더니 날이 어두워져 사진 찍기가 매우 어렵다. 산수유 열매는 빨갛고 예쁘다. 아침,저녁으로 찬란한 햇빛이 산수유 열매를 투과하면 크리스마스트리에 빨간색 꼬마전구를 달아놓은 듯 붉게 빛난다. 이때는 숲실마을은 아연 활기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