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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영광9월축제

전남 영광 9월 가볼만한곳::제23회 영광 불갑사 꽃무릇 축제 3부【23년9월17일】 영광 불갑사 오는 길 내내 짙은 안개로 기대을 걸었다 하지만, 꽃무릇 군락지엔 안개는 전혀 없고 단지 저수지,불갑사 경내 옆은 안개로 맞이한다 새벽에 이슬을 멎은 꽃무릇 몇캇 담아본다 이른 아침 방문이 가능하면 꼭 이슬 맺힌 꽃무릇에 아침 빛이 스며드는 모습을 관찰해 보시고 사진으로도 담아 보시기를 추천드린다 이슬 머금은 붉은색 꽃무릇 이런 몽환적인 모습이 참 맘에 든다 불갑사 저수지 안개로 몽환적인 풍경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영광 불갑사 전날 장맛비 같은 가을비가 그치고, 부드러운 소슬 바람에 산사(山寺)의 풍경風磬)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지고 산사의 뜨락에는 애절한 사랑의 흐느낌이 흩날린다. 사바세계(娑婆世界)의 수행자를 닮은 듯 붉디붉은 꽃무릇은 꽃잎을 향한 숱한 욕망을 내던지고 긴 꽃술을 휘날.. 더보기
전남 영광 9월 가볼만한곳::제23회 영광 불갑사 꽃무릇 축제 2부【23년9월17일】 이렇게 따뜻한 햇살이 가을이었지, 활짝 핀 꽃무릇을 보며 이게 가을 풍경이었다, 행복한 표정으로 꽃처럼 피어나는 얼굴, 이게 가을을 만끽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불갑사 이른 새벽부터 비온후라 진흙길을 곳곳에서 보고 느낀 것이 가을이 었음을 가을 안에 내가 있음에 감사하다. 올해에도 무척이나 신비하고 아름다운 붉은색 꽃잎과 길고 우아하게 뻗은 꽃술 봄꽃처럼 화사하고 아름다운 이 모습은 반해 버린 꽃.무.릇 꽃무릇 대체로 잎과 꽃이 만나지 않는 특성이 있는데 이토록 아름다운 꽃을 피우면서도 홀로 있다 가는 모습이 옛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했나 보다. 거기에 상사화류에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종류도 많은데 이 점에서 사랑을 이루지 못한 슬픔을 연상하기 좋기도 하다. 꽃무릇은 절 주변에 많이 자라고 있다. 단청 소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