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북 전주::아름답게 익은 전주향교 은행나무【24년11월23일】 아름답게 익은 전주향교 은행나무 겨울에 들어 섰지만 가을은 떠나기 아쉬운지 우리곁을 맴돌고 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로 인기 명소가 된 전주시 완산구 전주향교 에서 만추의 계절을 담아본다. 서원이나 향교의 은행나무는 기와지붕과 어울려 고풍스런 멋을 풍긴다. 향교 중에는 전주향교의 은행나무가 운치 있다. 전주향교는 고려시대에 세웠다고 하는데 정확한 기록은 없다. 조선 태종 10년(1410) 태조의 영정을 봉안할 경기전을 건립하며 전주부 서쪽으로 옮겼고, 선조 때 관찰사 장만이 지금 위치로 다시 이전했다고 한다. 전주향교엔 은행나무 5그루가 있다. 가장 수령이 오래 된 나무는 향교 내 서무 앞 은행나무로 400여년이 됐고, 명륜당 앞 나무는 380년에 가깝다. 또, .. 더보기 전북 전주 자만벽화마을 “낡은 담벼락, 미래 세대 생동감 품다” 【23년9월30일】 도로 하나를 두고 극과 극인 곳이 있다. 바로 전주 한옥마을과 자만마을이다 몇차례 왔던 곳이고, 한옥마을&자만마을 두곳을 보는 여행지 이다 자만벽화마을은 전주 한옥마을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산언덕에 고즈넉이 자리한 곳이다. 승암산 능선 아래 무수히 많은 가옥이 촘촘히 들어서 있는 이곳은 원래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이 하나둘씩 정착하면서 형성한 평범한 달동네였으나, 2012년 녹색 둘레길 사업의 일환으로 골목길 40여 채의 주택 곳곳에 벽화가 그려지면서 유명해졌다. 전국은 물론 전세계인들이 방문하느라 시끌벅적한 한옥마을과는 달리 자만마을은 고요하다 같은 시간, 다른 세상이다. 이곳은 6.25 전쟁이 끝난 뒤 피난민들이 정착한 달동네다. 마을 이름인 ‘자만’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뒤로하고, 많은 자손들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