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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가는길

경남 양산산행 2부/천성산(千聖山)화엄벌 산철쭉【21년5월2일】 경남 양산산행 2부/천성산(千聖山)화엄벌 산철쭉 【21년5월2일】 hello....♪ 가정의달 푸른 5월 작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고 기쁨을 찾는 시간 이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요번주 휴일은 철쭉시즌 이다 보니 많은 인파 잦은 장거리 운전에 부담스럽고 가까운 산행지을 골라본다. 봄인가 했더니 성큼 여름이 다가왔다. 산에도 초봄의 꽃들은 이미 흔적만 남고 물갈이가 되고 있다. 진달래꽃 구경을 다닌 게 불과 한두 주 전인데 이젠 흐드러진 철쭉이 반긴다. 부산 근교 양산과 울산 지역의 철쭉 군락지는 따악 나의스타일이다,암벽과철쭉 사람들이 황매산 찾을 시간 이 시기에 발길이 뜸한 그곳,,그곳에 내가 들어간다 산을 오르는 이유야 제각각이겠지만, 산의 내밀한 속살을 더듬으며 옛 사람의 자취를 따라가 보는 것도.. 더보기
경남 양산산행1부/천성산(千聖山)화엄벌 산철쭉 【21년5월2일】 경남 양산산행1부/천성산(千聖山)화엄벌 산철쭉 【21년5월2일】 억새&철쭉 만남 오월로 들어서면 꽃들이 한꺼번에 피어나 그야말로 화엄세계다. 길을 나서면 훅 불어오는 바람결에도 여러 꽃향기가 들어있다. 휴일 이날은 꽃보다 하늘과구름이다. 천상의화원이 따로없다 여기가 한국인가 싶을 정도로 오늘 풍경 잊지못할듯 하다. 억새와철쭉 만남 그풍경에 맞추어 놀아본다. '삼국유사'가 전하는 향가, '헌화가'에 나오는 꽃이 철쭉꽃이다. 신라 성덕왕때 강릉태수로 부임하는 순정공을 따라 길을 나선 수로부인이 바닷가에 쉴 때 천길 벼랑 끝에 아름답게 핀 철쭉을 보았다. 부인은 그 철쭉을 누가 꺾어줄 수 없는가 물었지만 수행하던 사람들은 사람이 갈 수 없는 곳이라고 머뭇거린다. 그 때 소를 끄는 노인이 꽃을 꺾어 헌화가와 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