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지청보리밭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북 경주 :: 황룡사지 청보리밭&유채꽃 【25년4월26일】 형형색색 봄꽃이 향연을 펼치는 봄. 조금은 차분하고 수수해 보이는 초록빛 청보리밭이 춘심을 사로잡는 계절이기도 하다. 살랑살랑 봄바람에 넘실넘실 청보리가 일렁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지쳐 있던 심신이 절로 치유된다. 청보리밭이 봄에 즐기는 대표적인 자연 속 ‘밭멍’ 명소로 인기가 있는 이유 이기도 하다. 청보리밭 명소로 알려진 곳은 제주도 가파도, 전북 고창 보리나라 학원농장, 충남 보령 천북폐목장 등이다. 경북 경주는 분황사와 황룡사지 주변이 청보리밭 명소로 인기가 있다 분황사는 신라를 대표하는 사찰로 국보인 모전석탑으로 특히 유명하다. 현재 3층만 남은 분황사 모전석탑은 본래 9층 규모였다고 전하는데, 7세기 신라의 건축과 조각을 살펴볼 수.. 더보기 경북 경주 4월 가볼만한곳 ::황룡사지 청보리&유채꽃(2부 인물편) 【24년4월17일】 2부-인물편 새벽 일찍 잠깨어 고요와 마주하고 있다. 시간에도 맛이 있을까? 새벽과 낮은 분명 맛이 다르다. 새벽은 오직 깨어있는 자의 몫이라는 듯 온몸의 세포로 느껴지는 감동과 마지막 빛을 토하고 사라지는 별을 보니 뭉클한 그 무엇이 솟구친다. 희뿌연 빛, 조금은 서늘해도 신선한 바람! 하늘과 땅이 붙은 궁창! 어둠과 빛이 붙은 암연에서 막 깨어나는, 초산의 우주를 마주 본다는 것이 이 얼마나 가슴 벅차고 경이로운가. 나는 이런 느낌의 새벽을 갈망하고 살았던 것같다. 하얗게 속살을 드러내는 새벽을 편하게 만나는 일은 누리는 자의 온전한 선물로 안긴다. 부지런한 새들도 자고 있는지 사위가 고요하다. 4월 봄꽃 불국사, 첨성대만 보고 가기에 아쉽다 올 봄 ‘경주 청보리밭’에서 추억 만들어 본다 경주는 도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