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수양벚꽃길
임불마을,병곡마을 수양벚꽃길로 유명한다
경남 거창의 숨겨진 보석같은 곳,
임불마을, 매년 봄이면 이곳은 하늘을 향해 흐드러지 피어나는 능수벚꽃들로 인해 마치 꿈결 같은 핑크빛 세상으로 변모한다
임불리마을 -경남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 산271-2 -도로 갓길 주차
임불리(壬佛里)
옛날 남흥방에 따랐고, 본면의 동쪽끝에 자리하여 북쪽은 황강으로 남하면과 경계하고, 동쪽은 합천군 봉산면, 남쪽은 신원면에 맞닿는다. 임불, 남불, 월포, 세 마을이 있다.
임불(壬佛) : 북쪽 임방(壬方)에 새벽에 스님이 부처에게 예를 드리는 명당터가 있다는 풍수설에 따라 이름이 지어졌다 하고, 옛날 사불랑리(沙佛郞里) "사부래이"라고 하였다.
바람에 춤추는 분홍빛 커튼
임불마을 주변 능수벚꽃길은 아름답게 길을 따라 이어져 있다
간밤에 비바람 으로 낙화 된 꽃잎도 아름다웠다
임불마을 수양벚꽃 지면
병곡마을은 이제 절정이다
지금부터 엔딩으로 가는 거지만 예쁘다.
바람에 내몰려 이리 쌓인 꽃잎들.
지금은 낙화의 시절.
이렇게 날려도 아직은 이만큼이나 남았다고....
나무에 달린 꽃들은 낙화의 절정기다.
바람 이라도 한 번 불면 꽃잎이 어떠한 미련도 없다는 듯 자유롭게 휘날리며 내려 앉았다.
4월이 오자마자 5월을 기다리는 마음
꽃잎 길을 밟으며 걸어갈 때마다 향기에 균열이 가고 있다
달도 차면 기울고, 꽃잎도 기력이 쇠하면 중력의 힘을 견디지 못한다.
꽃잎이 떨어진 어지러히 떨어진 자리에 길이 생겼다.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된다' 시인은 노래하였다.
꽃잎은 길로 다시 태어났다.
어서오라, 아우성이다.
우리의 남은 생도 이처럼 꽃길 같기를....
낙화한 꽃잎의 향기로운 길
부푼 희망 부둥켜안고 걸어가고 있다
참으로 아름다운 봄날이다.
해마다 4월이 되면 여기저기서 봄을 전하는 예쁜 꽃들과 흩날리는 꽃가루를 맞으며
봄날의 아름다운 풍경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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