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수록 가볍고 싶은데
내가 무겁구나.
누구를 사랑한다 하면서도
결국은 이렇듯 나 자신만 챙겼음을 알았을때
나는 참 외롭다..
많은 이유로 아프고 괴로워하는 많은 사람들 곁을
몸으로 뿐아니라 마음으로 비켜 가는
나 자신을 발견했을때
나는 참 부끄럽다..
나이를 먹을수록 걱정 되는 일이야-
사랑하는 이들과 갑자기 헤어지는 일..
그날그날의 책임을 한 톨도 소중히 하지 않는 일..
보이는 사람과의 약속,
보이지 않는 하느님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키는 일..
그리고
.
..
내 삶의 끝날에 마침표를 찍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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