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령 내가 틀렸더라도
안아주고 응원해 줄 누군가 존재하기 바라는 그런 마음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지워지고 잊혀져 퇴색 되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날이 갈수록 피상적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에
무감각해지고 덤덤해져가는 요즘 더 간절해진다.
어린 시절 동경했던 스무살의 문을 넘은지도 몇 해가 흘렀는데
사람에 치이고 사람에 질려버리는 현실에
나의 영원한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요즘
행복한 영화속 주인공처럼 내게도 따스함이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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