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와 달리기를 할 때|=운동법 얘기해요

 

 

 

 

 

요즘 날씨가 많이 풀리면서 걷기와 달리기 운동을 하는 분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가 있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엔 걷기는 주로 여성분들이,

달리기는 남성분들이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걷기 또는 달리기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러닝화 신고 걸어도 되잖아?"

"워킹화 신고 뛰면 안되나?"처럼

워킹화도 있고 러닝화도 있는데 둘이 어떻게 다른건지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저도 최근 달리기 운동을 시작한 입장에서 이런 궁금증을 갖고 있었죠.

하지만 알고보면 두 운동화는 전혀 다른 목적을 위해 태어난 것이었습니다.

 

 

두 운동화의 외양에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아웃솔(밑창)입니다.

러닝화는 신는 사람이 가장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워킹화는 신는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어 근육의 긴장을 주기 위해 디자인 됩니다.

 

러닝화의 기능은 주로 무릎과 발목, 허벅지등의 하체 근육의 부담을 줄여

같은 거리를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고,

반면 워킹화의 기능은 주로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근육의 운동량을 증대시켜

같은 거리를 걸어도 근육이 더 많은 운동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근육의 부담을 덜어주는 러닝화와 근육운동을 활성화 시키는 워킹화]

 

간단히 설명하면,

러닝화는 같은 시간을 운동할 때 근육의 운동량을 적게하는 것이 목적이며,

워킹화는 같은 시간을 운동할 때 근육의 운동량을 많게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즉, 두 운동화의 탄생배경은 정반대라는 것이죠.

 

그럼 처음의 궁금증에 답해 보면

러닝화 신고 걷기운동을 한다면, 운동량이 더 낮아지기 때문에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하겠죠.

반대로 워킹화 신고 달리기를 한다면, 운동량이 증가되어 쉽게 지칠뿐 아니라

아웃솔의 형태가 뛰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발목, 무릎관절을 다칠 위험이 높습니다.

 

어떤 운동이든지 그 운동에 맞는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운동의 효과도 증대시키고, 다치지 않게 운동을 하기 위한 첫 단추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운동화를 선택하시고 모두 원하는 다이어트 목표를 달성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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