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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8년앨범

경북 상주여행1부/상주 가볼만한 곳 ::자전거 박물관 【18년12월9일】

 

 

 

 

 

 

 

상주 가볼만한 곳 ::자전거 박물관


18.12.9.일요일

시공간을 횡단하는 타임머신이자 살아 있는 박물관으로 떠나는 시간!!!

 

주말에 눈산행길 걷고 싶었지만
김장 날짜가 잡혀 있는지라,,휴일 얼얼한 아침이다
늘 포근한 날씨에 젖었다 추워지니까
엄청 추위를 느낀다.
계절은 바르게 가야하지만 따뜻했던 그때가 그립다

 

 

 

 

 

 

 

 

 

 

상주-자전거박물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상주박물관.경천대,농경문화관
당일치기 4군데 돌아보았다

먼저 상주 자전거 박물관으로 향했다.

 

 

 

 

 

 

 

 

 

우리에게 친근한 자전거
자전거에 대한 모든것을 알수 있는 박물관이 있는데....

 

 

 

 

 

 

 

 

 

상주에 위치한 자전거 박물관이다
자전거의역사부터 자전거타는법,
자전거종류등 다양하게 알수 있다.

 

 

 

 

 

 

 

 

 

상주시의 자전거 보유대수는 약 85000여 대이다
한 가구당 2대의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며 전국에 있는 모든 자전거 중 상주시가 2.1%를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전국 제일의 자전거 도시인 상주시는 2002년10월26일 남장동 229-1번지에 한국최초로 상주자전거박물관을 개관하게 되었는데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하여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자 2010년10월27 상주시 용마로 415로 다시 확장 이전하였다

2014년에는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되었다
건축 연면적은 2761m이고 지하1층 지상2층 총 3층으로 된 건물이며 총 9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되었다

 

 

 

 

 

 

 

 

 

 

일단 들어가면 3D 영화를 포함해서 세상의 갖가지 진귀한 자전거를 모두 다 구경할수가 있다
자전거 또한 무료로 대여를 받아 3시간정도 하이킹을 즐길수가 있다

 

 

 

 

 

 

 

 

 

 

 

상주 자전거박물관은 70여점의 자전거를 전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자전거전문박물관이다.
2010년 개관 당시 독일에 주문생산한 3천200만원짜리 발드마스터(나무로 자전거 프레임 등을 제조) 자전거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던 원아들에게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는 더욱 의미 깊게 다가왔다.

 

 

 

 

 

 

 

 

 

천장의 조명도 자전거 바퀴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자전거 박물관에 걸맞은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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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물줄기를 형상화하고,
상주 자전거 역사 100년을 한 눈에 조명할 수 있는 상주 자전거박물관

 

 

 

 

 

 

 

 

 

 

 

 

 

 

 

 

 

 

 

 

 

삼천리 자전거와 우리나라 자전거 산업에 대한 이야기. 사진에 글이 잘 안보여서 밑에 옮겨적음.

 

 

일제 식민지에서 우리에게 보여준 자전거는 일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 후 광복이 되면서 대부분 일제 부품이나 중고 자전거의 부품으로 자전거를 수리하거나 조립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다가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자전거의 생산은 아마도 삼천리 자전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삼천리자전거는 학산(鶴山) 김철호(1905~1973) 사장이 해방직전 귀국해 경성정공(주)를 설립, 국내 자전거 산업의 뿌리를 내렸습니다.김철호 사장은 1941년 10월 일본에 있는 자신의 기계제작소를 삼화정공으로 회사명을 바꾸고 자전거 산업에 뛰어들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2차 대전에서 일본의 패색이 짙어지자 그는 1944년 8월, 재산을 정리하고 귀국해 서울에 경성정공(주)을 설립했고 이듬해 1월. 영등포 공장을 준공하고 자전거 부품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당시는 중고 부품을 재생하거나 철판을 두드려 만드는 가내수공업 수준이었지만 1946년 5월 일본에 있던 삼화정공 팀이 기계설비를 가지고 귀국해 기술수준은 비약적으로 높아졌습니다. 한국전쟁 때는 생산설비를 뜯어내고 피난길에 올라 전쟁의 와중에도 부산공장을 세워 1952년 3월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자전거인 3000리호를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보통의 한국 사람들에게 삼천리자전거는 추억입니다. 아버지가 처음 사온 자전거, 비틀거리며 처음 배웠던 자전거, 장터의 일꾼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짐을 실어 나르던 그 경이의 자전거... 이름은 남북한을 통틀어 한반도의 길이인 3천리(약 1천200km)에서 따왔으니 삼천리라는 이름에는 통일의 염원도 알게 모르게 담겨 있는지도 모릅니다.


 

 

 

 

 

 

 

 

▲삼천리자전거 공장의 자전거 생산 모습이 사진에 담겨있다

 

 

경북 상주는 자전거의 도시다. 상주에 가보면 누구나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많다’는 말에 공감하게 된다.
역사적으로 1925년 상주역 개통 기념으로 조선8도 자전거대회가 개최될 정도로 자전거와의 인연은 매우 깊다
 

 

 

 

 

 

 

 

 

 

박물관 전시 자료를 통해 유럽에서 시작된 자전거의 역사가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이후 해방과 6.25 전쟁을 거치며 삼천리자전거가 우리나라의 자전거 산업을 독보적으로 이끌었다는걸 알게 된다.
위 사진에서도 유추가 되는것 처럼 세세한 부위는 다를 수 있겠으나 전체적인 구조와 프레임 구성품 등은 유럽과 일본, 한국 모두 대동소이해 보인다!

 

 

 

 

 

 

 

 

 

1950년경 미야타 자전거(일본)-놀랍게도 1950년대에 구입한 자전거라고 한다

1970년경 삼천리자전거(한국)-1970년 경 구입한 자전거라고 한다. 거의 40년이 지났네. 흔히 "쌀집자전거"라고 부르던 그 자전거.

1983년 후지 자전거(일본)-1983년 구입한 후지자전거. "후지"라고 하면 "후지필름"이 먼저 떠오르지만 1899년 부터 자전거를 생산해온 일본의 오래된 자전거 메이커다

 

 

 

 

 

 

 

 

 

 

주자전거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낙동강 물줄기 따라 상주 자전거 역사 100년의 흐름을 담은 벽면이 눈에 띈다.

상주 구간을 흘러가는 낙동강 물줄기 위에 상주 자전거 역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사진과 함께 담았다.
이를 통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상주 자전거의 역사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은 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자전거 박물관이다

자전거 전시실인 "만남의 장"에는 자전거 60여대가 역사를 보여주고 있으며, 체험 전시실인 "체험의 장", 자전거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공감의 장", 상주 자전거 축제를 소개하는 "축제의 장", 자전거와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는 "결실의 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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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박물관 2층으로 올라오시면 상설전시관을 살펴 볼 수 있다.
상설전시관에는 다양한 소재의 자전거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전거매거진과 관랸도서도 있으니 자전거에 대해서 조금더 알고 싶으시다면 한번 쯤 살펴보시는것도 나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전시내용은 초기 자전거(5점), 이색자전거(29점), 경기용자전거(11점), 기타자전거(15점) 자전거 체험관(7식), 홍보관(자전거부품전시, 자전거바로타기, 자전거와 건강), 상주관(전국자전거축제, 상주와 자전거, 자전거관련자료), 뮤지엄샵(청동자전거모형, 기념품 판매)이 있다.

 

 

 

 

 

 

 

 

 

 

 

 

 

 

 

 

 

 

 

엄복동 선수와 상주 출신의 박상헌 선수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자전거로 국민들을 위로한 대단한 선수들이었다.

 

일제강점기 시대 1925년 상주역 개설을 기념으로 일본인들의 우월성을 알리기 위해서 조선팔도 전국 자전거대회 개최하지만 우리나라 당대 최고의 사이클 선수인 엄복동 선수가 우승을 했고 박상헌 선수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한다.특히 엄복동 선수는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엉덩이를 들고 폭발적인 가속력으로 모두를 따돌리며 들어오며 우승을 했기에 그가 마지막에 엉덩이를 들면 그 함성이 대단했다고 한다.박상헌 선수는 꼭두새벽에 문경새재를 넘어 서울을 갔다가 다음날 새벽에 집으로 도착하는 식으로 연습을 했다고 한다

 

 

 

 

 

 

 

 

 

 

 

 

 

 

 

 

 

 

 

 

 

 

 

 

 

 

 

 

 

 

 

 

 

 

 

 

 

 

 

 

 

 

자전거 관련 체험장

 

 

 

 

 

 

 

 

 

 

 

 

 

 

 

 

 

 

 

 

 

 

 

 

 

 

 

 

 

 

 

 

 

 

 

 

 

 

 

 

 

 

 

 

 

 

 

 

 

 

 

 

 

 

 

 

 

 

 

 

 

 

 

 

자전거 박물관 상설 전시관에는 가장 기본적인 자전거 안전수칙 10계명도 볼 수 있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기도 하고 모르는 경우도 있다.


건강하게 타는 자전거습관이 오히려 도움되는 길이니
참고하시고 자전거를 애용하신다면 더욱더 즐겁게 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랜 세월 속에 만들어진 참 다양한 자전거들 전시되어 있어서 체험존에는

역사 자전거 찾기, 안전 자전거 찾기, 건강 자전거 찾기, 자전거 체험존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다.

 

 

 

 

 

 

 

 

 

 

 

 

 

 

 

 

 

 

 

 

 

 

 

 

 

 

 

 

 

 

 

 

 

 

 

 

 

 

 

 

 

1925년 자전거 대회 사진.

사진 왼쪽에 서 있는 분이 그 유명한 엄복동 선수.
엄복동 선수를 소재로 한 영화도 개봉될 예정이라고 한다. 주인공인 엄복동 선수 역은 비(정지훈)가 맡았다고..

 

 

 

 

 

 

 

 

 

 

다양한 모양과 크기 거기에 옛날 부터 현대까지 자전거에 대한 정말 모든것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우리가 기본적으로 타고 있는 모양과 재질이 아닌 나무로 만든 자전거의 경우 실제 타보고 싶을만큼 엄청 궁금하기도 했다.
거기에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고 외발자전거부터 스크린을 통한 영상까지 구경거리가 상당히 많아 좋았다는.....
 

 

 

 

 

 

 

 

 

 

 

 

 

 

 

 

 

 

 

 

 

 

 

 

 

 

 

 

 

 

 

BMX 자전거

1790년대에 땅을 차며 다니는 자전거에서부터 1839년 페달이 달린 자전거 형식이 나왔고 1870년 하이 휠 자전거로 불리는 오디너리가 나왔고 현대식 자전거는 1885년, 그리고 공기타이어의 발명은 1888년이라고 한다. 
이 당시 우리나라는 정조 ~ 고종 재위 기간이었다.

 

 

 

 

 

 

 

 

 

 

 

 

 

 

 

 

 

 

 

 

영화에서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다양한 자전거를 직접 볼 수 있다.
많은 자전거를 자세히 알아 갈 수 있는 기회

 

 

 

 

 

 

 

 

 

자전거의 종류와 크기, 모양의 다양성을 한곳에 바라볼 수 있었다.
상설전시관에서 특히나 자전거의 변천사도 볼 수 있었으며 어떠한 목적과 특성에 따라서 달리 만들어 졌는지 비교 및 대조도 가능해 보였다.

 

 

 

 

 

 

 

 

 

자전거의 역사

 

 

 

 

 

 

 

 

 

 

자전거 관련 도로교통표지판

 

 

 

 

 

 

 

 

 

 

 

 

 

 

 

 

 

 

 

 

자전거 모형 전시관

 

 

 

 

 

 

 

 

 

복도에는 현재 타는 자전거들이 많이 진열되있다

 

 

 

 

 

 

 

 

 

 

 

 

 

 

 

 

 

 

 

 

 

자전거체험실 '신나는 자전거 모험'
 자전거 페달을 굴리면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공간을 모험할 수 있다.

 

 

 

 

 

 

 

 

 

나무를 겹겹이 부착한 프레임에 카본포크와 젠티스 카본휠셋(포크가 네개면 보통 사발이, 5개면 오발이라고 부른다)

현대의 기술로 제작한 나무자전거

 

 

 

 

 

 

 

 

 

유럽의 클래식한 여성용 자전거

 

 

 

 

 

 

 

 

 

 

 

 

 

 

 

 

 

 

 

 

 

 

 

 

 

 

 

 

 

 

 

 

 

 

 

 

 

 

 

 

지하 1층에 자전거대여소와 수장고, 기계실이 있고 지상 1층에는 기획전시장과 4D영상관, 지역농특산물 홍보코너가, 그리고 지상 2층에는 상설전시장과 다목적 홀, 관리사무실 등이 들어서 있었다.

주변에는 상징조형물과 분수대, 산책로, 기타 공공 편의시설 등의 부대시설이 있다

 

 

 

 

 

 

 

 

 

트릭아트 포토존

 

 

 

 

 

 

 

 

 

자전거 박물관은 자전거 국토종주 코스와 가까워서 국토종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들리는 곳이기도 하다.

 

 

 

 

 

 

 

 

 

 

상주 자전거박물관은 주로 전시만 하는 일반 박물관과 달리 다양한 자전거를 직접 타볼 수 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함께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곳 상주 자전거 박물관. 자전거의 과거의 미래를 살펴 볼 수 있었으며 자전거도 체험해 볼 있는 박물관이었다.
특히나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있는 장소여서  더할 나위 없이 가족나들이로 꼭 가볼만한 곳중 하나였다.

 

 

 

 

 

 

 

 

 

경북 상주는 서쪽으로 백두대간, 동쪽으로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는 청정 힐링 도시다. 특히 소백산맥이 도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경북 상주는 조선시대 200여 년간 경상도의 수도였다.

태조 13년 전국을 경기, 충청, 전라, 경상, 강원, 황해, 함경, 평안도의 8도로 나누어 지방 체제를 정비했는데 경상감영을 둔 곳이 바로 상주다.
즉 상주는 경상도의 뿌리로 ’리얼 경상도’라 할 수 있다.


근대에 들어서 산업화의 상징인 철도망이 상주를 비켜가면서 낙후되었지만 최근 도로 교통이 발달하면서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힐링 여행 목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곳곳에 영남의 역사문화자원이 산재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영남 지역의 젖줄인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는 기름진 평야지대로 유명하다.

 

 

 

 

 

 

 

 

상주에는 백두대간의 중심인 속리산 문장대와 용유계곡, 낙동강변의 경천대, 경천섬, 자전거박물관 등이 주요 볼거리다.

 쌀, 누에고치, 곶감이 유명해 삼백의 고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상주시는 전문박물관 등록에 이어 낙동강생물자원관, 도남서원, 경천대, 경천섬 등 주변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과 더불어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수상레저시설 등
주위에 있기에 두루 여행길에 더 즐거움을 주는듯 하다

 

 

 

 

 

 

 

 

 

 

 

빠르고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벗어나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청정 슬로시티에서 느림의 미학을 만끽해보면 어떨까.
경북 상주는 자전거 도시이면서 전통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청정지역이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해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영남을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사연도 많다. 국제 슬로시티 경북 상주에서 힐링 여행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