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계단
‘청도 알티테라스’
19.8.18.일요일
경주 첨성대&오릉 전체 풍경은 다음 포스팅 으로 미루고..
이른 아침 경주 첨성대 주변 풍접초와 천일홍 눈맞춤 하고,
땀 쫌 식히면서 신랑과함께 시원한 차한잔 여유로운 시간과 그길로 경북 청도로 달려간다.
뜨거운 태양 아래 하루 두군데 요즘 벅차다.^^
부부도 닮아 가는지 요즘은 신랑님께서 더 열성적인것 같다.
평일엔 운동과 카멜 무게에 어깨가 시원찮은 요즘 물리치료 받고
인스타에 청도 천국의계단이 홍보 되는걸 보고 한번 가 보고싶어 떠나본다.
요즘 핫한
천국의 계단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가장 좋은 공간.
‘천국의계단’ 포토존이라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경북 청도에서 천국의 계단 포토존이 있는 이색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에 청도 여행을 다녀왔다.
1층 카페 라운지
카페 이름은 청도 알티테라스
1층과 2층의 각각의 공간마다 컨셉이 다르고 포토존이 가득한 카페로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인기를 얻고 있다.
3층에는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국의 계단 포토존이 있다.
그리고,별관에도 또 다른 포토존이 있다
카페 외관으로 봤을 때는 보통 카페와 다를게 없었는데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
카페 외관이랑 다르게 매장 인테리어 반전 테이블과 의자가 각양각색으로 되어 있고
빈티지한 소품들도 눈에 많이 들어오며 테이블이 따닥 붙어 있는게 아니고 넓게 넓게 앉을 수 있어 이런 점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모든 곳이 포토존이 될 만큼 어디에 앉아도 너무 예쁘더라고....
특히 생화화 드라이플라워가 군데군데 비치되어 있고
벽면에 다양한 거울들도 많이 있어서 여성 취향 저격 제대로!
알티테라스 메뉴
1인 1메뉴 부탁 드린다고 적혀 있으며
커피 가격은 생각보다 착하지 않았지만 양이 많더라..
디저트는 보통 카페와 다를거 없이 비슷하다
음료만 먹으려다가 결국 달달한 디저트 까지 같이 먹고왔다.
카페 입구쪽에서 바로 보이는 낡은 황토방
소담스럽고 정감간다
2층 테마룸
다양한 테마가 갖춰진 룸과 드라이플라워로 꽃향기가 나는 곳
여긴 2층 입구쪽인데
2층은 약간 자개농이고 골동품 같은걸로 이루어져있다.
음료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2층으로 올라갔다
룸마다 색깔을 다르게 연출하였는데,
강렬한 레드룸
침대와 피아노, 화장대로 방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처럼 되어 있고 특히 화장대 조명 때문에 사진이 진짜 잘 나오더라고...(사진은 생략 ㅎㅎ)
이 룸은 노란색 컬러로 예전 할머니 집에서 많이 보았던 가구들을 볼 수 있었고
레트로 감성 자극 룸으로 되어 있다 보니 독립적으로 있을 수 있었다
그래서 들어가서 또 찍고 찍었다.
2층은 꽃향기에 흠뻑 빠지게 되는 곳이었다
다양한 색상의 드라이플라워로 기분 좋은 향이 계속 나니까 기분이 더욱 좋아지고 카페 컨셉이 너무 만족 스럽더라고..
2층엔 방이 4개 있었는데
방 마다 컨셉이 모두 다른다
사각과 원형으로 일정한 패턴을 만들어 지겹지 않은 복도
수많은 드라이플라워가 빛과 잘어울린다
별관 스튜디오
카페 사장님 별관 있다고 하신다.
또 다른장소 화보 그자체다.
커피 한잔 마시고 사진도찍고 스튜디어처럼 꾸민장소
별관이다
소소한 소품 하나하나가 주인장의 스타일을 말해주는듯하다
스튜디오 저리가라 할정도 카페마다 화보 촬영지
청도 알티테라스 본관과, 별관으로 2개의관으로 구분되며,
본관에 음료수를 사서, 별관에서 드셔도 된다.
대략 거리는 20~3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있으며,
별관에도 시원하게 에어컨이 잘나와서, 사진이나, 커플끼리 조용히 두분의 시간을 가지는곳으로 추천드린다.
누구나 셔터 누르면 작가가 될 정도로 분위기 연출만 잘하면 하나의 작품이 된다
본관보다 더 포근하고
깨끗하면서도 심플한 분위기
별관에 가면,
이렇게 벽돌을 부셔서, 인테리어 한곳이 인스타에서 한창 뜨고있는 인생샷 사진이다.
3층 루프탑
청도 천국의계단 인생 샷 찍고 오기
이날 날씨가 너무 덥고 습했는데 하늘이 맑고 화창해서 사진이 더 잘 나왔던 것 같다
날씨가 선선 해지면 루프탑도 많이 이용할듯 하다.
옥상이다 보니 더워서 오랭 못있겠더라고..
얼핏 봤을 때는 그렇게 높은지 몰랐는데
계단을 한칸씩 올라갈 때마다 생각보다 높아서 진짜 너무 무섭더라고...
그래도 끝까지 올라가서 찍어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중간 정도 올라갈 때는 성큼성큼 올라갔는데
마지막에 기어서 올라 갔다가 기어서 내려왔을 정도로 저는 아찔한다.
찍을 때마다 달라지는 하늘이 사진을 살려주네..
여긴 오후 역광인지라 오후2시전에 담아야 할듯 하다
유명해진 천국의 계단도 이곳에 있는 조형물이다.
목재로 만든 계단인데 최상단 부분은 밑에 받침대가 없어 조금 위험해 보였다.
멋진 사진도 중요 하지만 안전과 건강이 최고인 것 명심^^
청도 천국의계단
주소 : 경북 청도군 화양읍 온천길 36
OPEN : AM 10:00 ~ PM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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