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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9년앨범

경북 경주 가볼만한 곳/ 황룡사 역사문화관 황룡사9층목탑 【19년9월1일】

 

 

경주 가볼만한곳

황룡사 역사문화관

19.9.1.일요일

 

 

두둥실 떠가는 흰구름 만큼이나 세월 참 유유히 잘 흘러간다
무덥다 무덥다 노래하던니 어느새 여름도 안녕을 고하고 9월 가을이 시작 되었다
풀 한포기,
들꽃 한송이 모두가 친구가 되어주고 사진 속으로 들어와 추억으로 남는 시간들이다.

 

역시나 이번엔 경주에 또 빠져서 시간만 나면 경주로 향하고있는데,
가까우니까 너무 부담없이 옆집가듯 드나들고있다

 

 

 

 

 

 

 

 

 

 

지난주 경주에 들르게 되었을 때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곳을 찾아가보게 되었다.
바로 황룡사지,즉 옛 황룡사 절터가 있는 곳에 새롭게 역사문화관이 생겨 황룡사에 관한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위치는 안압지라 불리는 '동궁과 월지'가 있는 곳과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황룡사지 보통 절이 소실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으면 그냥 불국사...처럼 사(寺)로 끝나면 되지만,절이 소실되고 터만 남아있는 자리에는 절터라 하여 '사지(寺址)'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경주에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이곳 황룡사지와 감은사지가 있다.

 

 

 

 

 

 

 

 

 

 황룡사 역사문화관

바로 황룡사지,즉 옛 황룡사 절터가 있는 곳에  역사문화관

분황사 올때마다 가 보리라 생각은 했었지만,오늘에야 방문 해 본다.

아마,경주하면 구석구석 발빠르게 포스팅 들어 갔을듯 하다.

 

 

 

 

 

 

 

 

 

 

 

 

 

 

 

 

 

 

 

 

 

 

 

 

 

 

 

 

 

 

 

 

 

 

 

 

 

 

 

 

 

 

 

 

문화재, 황룡사 황룡사지 9층 목탑
찬란했던 고대국가 신라의 문화가 남아있는 경주는 지금까지도 가장 인기있는 수학여행 코스로 여겨질만큼 수많은 유적과 유물 등의 문화재 및 볼 것들이 정말 많은 곳이다.

 

 

 

 

 

 

 

 

 

 

 

 

황룡사 역사문화관

관람시간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관람요금은 성인 기준 3,000원이며,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전체 무료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매시간 정시부터 3D 영상관이 15분간 상영하므로 영상물을 보면 관람에 많은 도움이 된다

 

 

 

 

 

 

 

 

 

 

 

 

황룡사 소개

신라 진흥왕 14년(553년) 당시... 반월성 동쪽에 새로운 궁궐을 짓고자 공사를 시작했지만,
공사 도중 이곳에 황룡이 나타 나면서 이를 기이히 여긴 왕이 궁궐 대신 절로 용도변경 하게 해서 짓게 된 것이 창건유래 라고 한다.

황룡사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황룡사 9층 목탑은 가장 나중에 지어지게 되었는데,
선덕여왕 14년(645년)에야 완공이 되었으니 황룡사 착공때부터 거의 90년간의 대역사였다고 한다.


발굴 조사를 통해 드러난 사찰의 전체 면적이 가로 세로 280여미터 정도 (2만여평) 된다고 하니 만약 소실되지 않고 지금까지 남아있다면 동양 최대 규모의 사찰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찬란한 문화유산은 고려시대 때 몽고군의 침입으로 인해 황룡사와 9층 목탑 등 사찰 내의 모든 것이 불에 타면서 소실이 되어 지금은 그 터만 남게 되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목탑의 모습이다.
내부까지 세세하고 정밀하게 복원되어 있는 모습이 정말 신기하다.
당시 탑의 제일 꼭대기에 올라서면 경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역시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황룡사지 9층 목탑을 1/10로 축소 복원한 모형이었다.
아주 정교하게 작업이 된 목탑이었는데, 1/10 크기인데도 생각보다 엄청 높고 크더라구...

 

 

 

 

 

 

 

 

 

 

 

 

 

이 모형은 경주시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의뢰해서 제작을 했다고 하는데,
제작기간만 무려 8년이 걸렸다고 한다.

 

 

황룡사 창건 실화553년 (진흥왕 14년) 2월 월성 동쪽에 늪지대를 매립하고 새로운 궁궐을 짓고자 했는데 거기에서
황룡이 나타나기에 왕은 이를 이상히 여겨 불사로 고쳐 짓게 하였으며 그 이름을 황룡사라 하고 황룡사 창건이래 9층 목탑이 완성되기까지 100여 년이 걸렸다

 

 

 

 

 

 

 

 

 

 

 

실제 사용된 목부재만 해도 42,000개, 85,000장의 동기와가 사용되었으며, 높이가 8m에 이른다고 하니....
겨우 1/10 모형인데도 이런 엄청난 과정이 필요한데, 실제 신라시대 당시 목탑을 만들 때 얼마나 많은 인력과 기술 자재들이 투입되었는지 상상이 잘 가지 않는다

실제 크기로 복원을 하게 된다면 탑의 높이만 해도 80미터가 된다고 하니 그 규모만으로 압도가 될 것 같다.
당시에도 신라의 3대 보물이라 여겨질 만큼 찬란했던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고려시대 때 몽고군의 침입으로 1238년 황룡사와 함께 불에 타 무너지게 되었다.

 

 

 

 

 

 

 

 

 

 

 

 

 

 

 

 

 

 

 

 

 

 

 

↘2층 역사실↘

황룡사의 창건설화,
칠백년의 역사기록,
중문복원 영상,
9층목탑의 복원 계획안
발굴 역사 스페셜등
그간의 고증연구와 향후 복원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층에는 별도로 황룡사 역사문화관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황룡사 9층 목탑의 경우...
아주 오래전의 유물이라 설계도 라든지 그 자료가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어 복원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각계의 자료와 의견을 들어 몇몇 사례의 복원 모형을 여러 형태로 의뢰받기도 했다는데...

그 단면도의 모습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었던 것 같다.

 

 

 

 

 

 

 

 

 

 

 

 

 

 

 

 

 

 

 

 

 

 

 

 

 

 

 

 

 

 

 

 

 

 

 

 

 

 

 

 

 

 

 

 

 

 

 

 

 

 

 

 

 

 

 

 

 

 

 

 

 

 

 

 

 

치미 복제모형 -
지붕장식재로 흙을 구었는데 대단히 웅장하고 섬세하다. 동양의 가장 큰 치미.

황룡사지 발굴과정에서 출토된 치미 복제모형인데.
그 높이만 182cm, 최대폭이 105cm 동양 최대규모라고 한다.

 

 

 

 

 

 

 

 

 

 

 

출토된 청동나발을 연구하여 황룡사 장육존상 불두의 크기를 재현한 모형이다.
모형만으로 그 위엄이 느껴진다.

황룡사 장육존상은 황룡사 9층목탑, 진평왕의 천사옥대와 함께 신라삼보중의 하나이다.

 

 

 

 

 

 

 

 

 

 

 

 

 

 

 

 

 

 

 

 

 

 

 

 

고대 최고의 토목공법 판축,
늪지에 조성된 황룡사의 육중한 건축물들이 버티튼데는 이유가 있었다.
신라인들이 특별한 우수토목공법 "판축"기술이 비법이었는데, 판축기법은 모래나 자갈 또는 흙을 일정한 간격의 널판 사이 공간에 차례대로 깔고 다짐도구로 다져 쌓아 올리는 고대 토목공법이다.

 

 

 

 

 

 

 

 

 

 

 

 

 

신라삼보 장육존상

 황룡사 장육존상은 황룡사에 조성되었던 불상으로 황룡사 9층 목탑, 진평왕의 천사옥대와 함께 신라 삼보 중의 하나로 전해졌다

장육 상의 무게는 35,007근으로 황금이 10,198분이 들었고 두 보살상은 구리 12,000근과 황금 10,136분이 들었다고 할 만큼 거구의 금동 삼존불상으로 추측되며
높이는 1장 6척으로 5m 이상의 신라 최대 금동불상으로 추측된다
 

 

 

 

 

 

 

 

 

 

 

 

신라의 3대 보물 중에서 또다른 황룡사 장육존상 불두의 머리 장식품인 청동나발 역시 황룡사지에서 발견이 되었는데,
당시 신라 최대의 불상이었던 장육존상의 크기를 가늠해보고자 청동나발 진품을 복제해서 장육존상을 복원해 놓은 모습이라고 한다.
불상의 머리 부분만인데도 크기가 상당하다.

 

 

 

 

 

 

 

 

 

 

 

 

 

 

 

 

 

 

 

 

 

 

 

 

 

 

 

 

 

 

 

 

 

 

 

 

 

 

 

 

 

 

 

 

 

 

 

 

 

 

 

 

 

 

 

'치미'라고 하는데,
황룡사 건물 지붕 제일 끝쪽 위에 장식하는 지붕장식재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황룡사지에서 출토가 되기도 했으며, 전시관 안에 있는 것은 복원된 모형을 가져다 놓은 것이라고 한다.

 

 

 

 

 

 

 

 

 

 

 

 

 

 

 

 

 

 

 

 

 

 

 

 

 

 

 

 

 

 

 

 

 

"솔거 금당벽화를 그리다"

솔거 황룡사 벽에 노송 금당벽화를 그리다

까마귀, 솔개, 재비, 참새가 간간이 바라보고
날아들다가 부딪혀 떨어졌다니 얼마나 잘 그렸는지 상상이 가겠다

 

 

 

 

 

 

 

 

 

 

 

 

 

 

 

 

 

 

 

 

 

 

 

 

 

 

 

 

 

 

 

 

 

 

 

 

 

 

 

 

 

 

 

 

 

 

 

 

 

 

 

삼국시대 최대사찰 황룡사
삼국통일 기원 553년 창건,
7백 년간 위상 떨치며 신라를 수호하는 신라삼보 중 두개 보물 위치한다
신라의 보물 두가지가 여기 황롱사에 있다

 

 

 

 

 

 

 

 

 

 

 

 

 

 

 

 

 

 

 

 

 

 

 

누구나 그렇듯 역사이야기는 조금은 지루하고 어렵지만
내눈에 알고 있는 만큼 보인다고 하쥥.
아는만큼 보이고 느끼는 역사이야기.
황룡사역사문화관을 방문후 황룡사지를 둘러보면 더 느낌이 새로울듯 한다

 

 

 

 

 

 

 

 

 

 

 

 

 

 

 

 

 

 

 

 

 

 

 

 

 

 

 

 

 

 

 

 

 

 

 

 

 

 

 

 

 

 

 

 

 

 

 

 

 

 

 

 

 

 

 

 

 

 

 

 

 

 

 

 

 

 

 

 

 

 

 

 

 

 

 

 100여년에 걸쳐 만든 탑이 몽골군의 침입만 아니라면
지금 황룡사지터에 있을 황룡사치 9층목탑 상상만으로 우리나라의 자긍심이 생겨난다.

황룡사 역사문화관의 유리창 1층의 높이가 실제로 황룡사의 1층높이라고 한다.
어떻게 7세기 세계 최고의 목조건축물을 보면서 우리 조상님들의 대단한 열정을 볼수 있었다.

또한 역사적인  황룡사가 다시 그 기상을 뻗어 세계로 알리는 맘을 빌어보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