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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20년앨범

경남 창원산행/천주산 진달래와 함께한 여명 【20년4월5일】







경남 창원

 …천주산 진달래와 함께한 여명

20.4.5.일요일


코로나로 인해 확진자가 아닌 살진자로 요즘 둔갑하는,,,
헬스장 휴업 상태이다 보니 살이 붙는것 어쩔수 없다.

그만큼 여행길 발걸음 해도 운동과의 별개 문제이다.
운동겸 진달래 보고파 천주산 으로 간다.

2년만에 천주산 .
전날 장유에서 하룻밤 묵고 30분 거리인 창원으로 출발 해 보는데..
일출 시간 맞추어 출발 했는데 lc 잘못 탔는 바램에..

새벽5시40분 도착 그길로 새띠빠지게 올라갔지만,일출은 보지 못하고 여명이라도 보고파 빠른 걸음으로 35분만에 정상에 올랐다.










산에는 산의 언어가 있다
산은 몸짓으로 말한다

큰 바위는 억센형태로 말하고,잔잔한 샘물은 맑은 소리로 말하고,흰 폭포는 "힘찬운동"으로 말하고,푸른초목은 빛깔로 말한다.
나무사이를 스쳐가는 바람은 소리로 말하고 "아름다운 꽃은 향기"로 말한다


산속의 모든 존재는 저마다 제언어가 있다
우리는 그 언어를 읽을줄 알아야 한다.











긴긴 겨울동안의 기다림 때문에 봄꽃은 유난히 반갑고 그 만개한 시간이 더욱 짧게 느껴지나 보다.
봄꽃과의 짧은 만남은 덧없는 인생을 생각하게 한다.

잠깐 피었다지는 저 봄꽂처럼 쏜살같이 순간뿐인 우리 인생...
헛되이 보내지 말고 알차게 살아야 겟다는 상념을 잠시........










자꾸만 밖으로 나가고픈

                                                                                             보이는 모든것이 풍경이 된다.


오늘 산행코스은 달천공원주차장→함안경계→천주산정상→만남의 광장→천주봉→달천공원주차장

함안경계에서 만남의 광장쪽으로 난 임도를 따라 원점회귀하는 산행코스를 선택했다.

임도변에 심어진 벚꽃은 산능선 뒷쪽이다 보니 개화시기가 진달래 개화시기와 거의 일치하므로 연분훙 진달래와 함께 하얗게 만개한 벚꽃도을 감상하며 하산할 수 있어 좋다.










창원시-마산시-함안군 경계에 있는 천주산은 정상에 펼쳐져 있는 진달래 군락지 때문에

매년 이 무렵이면 전국에서 상춘객들과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부지런히 아침 일찍 산행해서 사람 몰릴 시간에 하산하는 걸로..













천주산으로 오르는 길은 의창구 북면 달천계곡과 천주암 입구 두 곳이 대표적이다

천주암 입구 코스는 마산~창원간 도로 중간의 북면 마금산온천 방향 1045번 지방도로로 접어들어 굴현고개를 넘어서면 천주산 등산로 들머리인 천주암 입구 일주문이 나온다.붉은 칠을 한 철기둥으로 만든 문이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문을 지나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1㎞정도를 가면 천주암 왼쪽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천주암 뒤의 산길은 완만하고 넓어 산책길로 적당하다.

 











봉과 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진달래로 물들고 있다.
진달래 군락지마다 연분홍 빛 들뜬 설렘이 짙어간다.
붉은 기운을 기리는 ‘지극 정성한 의례’도 곳곳에서 벌어진다.
진달래꽃을 통해 봄기운을 얻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봄 정취는 이미 무르익어 흐드러진다.
꽃잎을 따 화전을 부쳐 먹을 생각에 봄은 벌써 깊었다











경상남도 창원시, 함안군 경계에 있는 산..

높이 640m이다. 주봉우리는 용지봉(龍池峰)으로 주변 일대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동남쪽과 동북쪽은 창원시, 북서쪽은 함안군에 속하며 정상에서 3개 시군이 만난다.
작대산과 상봉을 가운데 두고 북릉과 이어지고, 주능선은 남북으로 마산합포구까지 길게 뻗는다.












앞서가는 여성의 등이라도 쳐서 사랑에 빠질 수 있다면 탐스럽게 핀 진달래 가지로 꽃방망이라도 만들어볼까?
붉은 진달래꽃이 아물아물 아지랑이와 함께 피어오른다.

 

 

연분홍으로 물들고 있는 산을 찾아 봄 정취에 흠뻑 젖어본다.
유난히 붉은 꽃잎을 처연하게 피운 진달래가 부른다.










진달래는 두견화(杜鵑花)라고도 부른다.
두견새가 밤 새워 피를 토하며 울어, 그 피로 꽃이 분홍색으로 물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봄마다 상춘객을 설레게 하는 진달래!
한국에서 아주 오래 전부터 개나리와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무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아동문학가 이원수는 약관의 나이가 되기도 전 ‘고향의 봄’에서 아기 진달래를 애타게 찾았다. 동요 ‘고향의 봄’의 배경지이자 그가 그리워 한 진달래는 경남 창원의 천주산이다. 천주산(天柱山 638.8m)의 진달래 군락지는 용지봉(龍池峰) 일대 6000㎡ 규모에 이른다.











천주산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와 함안군 칠원면 경계에 있다. 천주(天柱)는 ‘하늘을 받친다’ ‘하늘의 기둥’이라는 의미를 가졌으며 주봉우리가 용지봉이다.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허목(許穆, 1595~1682)의 글씨를 음각한 ‘達川洞’(달천동)이라는 글자가 달천계곡 암벽에 새겨져 있고, 매년 봄이면 북면 주민들이 주최하는 진달래축제가 열리고 있다.올해는 코로나 인해 전면 취소 된 상황이다.









만남의 광장(천주산 정상 1.5km, 천주산팔각정 0.7km, 달천계곡주차장 2.2km, 천주산 입구 1.5km)에 이르면 사방으로 임도가 나 있다.
 정상까지는 다소 가파른 원목계단을 올라 헬기장에 닿은 후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된다. 임도길 마냥 평평하고 널찍한 능선길이라 마음이 편안해지는 구간이다










천주산은 진달래와 철쭉이 만발한 봄이나 억새가 장관인 가을에 등산객들이 줄을 잇는다. 특히 봄이면 붉게 피어 있는 진달래와 오가는 사람들의 울긋불긋한 옷차림으로 온 산이 불타는 듯하다.

 산 정상인 용지봉 주변 동쪽 경사면과 천주봉 주변에는 진달래와 철쭉의 군락을 이루고 있다.











천주산은 진달래가 만발하는 봄이나, 억새가 장관인 가을에 산행하기 좋은 산이다.

봄이면 붉게 피어 있는 진달래와 오가는 사람들의 울긋불긋한 옷차림으로 온 산이 불타는 듯하다.

정상인  용지봉 주변 동쪽사면과,  천주봉 주변에는 진달래 군락을 이루고 있다.

 

천주산 줄기에서 동. 남쪽으로 흘러내린 물은 마산만으로 흡수되지만

서. 북쪽으로 흘러간 계곡수는 낙동강으로 흘러 부산 앞바다까지 흘러간다.











진달래 산행코스는 천주봉을 거쳐 정상인 용지봉으로 오르는 코스로 잡는 것이 포인트,

천주봉 팔각정 주변과 용지봉 주변의 진달래 군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직은 이른 아침인지라 한적하니 좋으다










민족의 꽃 진달래,
도심 인근 야산에서 시작된 꽃불은 제법 고도가 높은 산 정상까지 펼쳐진다



















천주산이 전국에 이름을 떨친 것은 산세보다는 동서로 뻗은 주릉에 펼쳐지는 진달래 군락지 때문이다.
 4월 초면 분홍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데, 전국의 산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진달래꽃 향연이 대단하다.

 또한 천주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요라 할 정도로 널리 불리는 이원수 선생의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이기도 하다.











천주산에서 내려다 본 창원 시가지

 

주릉에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와 돌탑이 나오며,
그 너머 반반한 암봉 위에 천주봉 정상석이 서 있다.

이곳에 서면 동쪽의 구룡산(432m)에서 백월산(424m)을 거쳐 무릉산에 이르기까지 조망이 180도로 펼쳐진다.
올망졸망한 산들 사이로 철새들의 낙원이라는 주남저수지도 보이고, 동남쪽으로는 창원시 의창구과 성산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봉과 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진달래로 물들고 있다.
진달래 군락지마다 연분홍 빛 들뜬 설렘이 짙어간다.



















붉은 기운을 기리는 ‘지극 정성한 의례’도 곳곳에서 벌어진다.
진달래꽃을 통해 봄기운을 얻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봄 정취는 이미 무르익어 흐드러진다.
꽃잎을 따 화전을 부쳐 먹을 생각에 봄은 벌써 깊었다.









앞서가는 여성의 등이라도 쳐서 사랑에 빠질 수 있다면 탐스럽게 핀 진달래 가지로 꽃방망이라도 만들어볼까?
붉은 진달래꽃이 아물아물 아지랑이와 함께 피어오른다.










ㅇ여수(영취산) 진달래 상황이 안좋다고 해서,,

ㅇ오늘 창원 천주산으로 왔다


















천주산은 멋진 일출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한다.
그래서 올해는 진달래 군락지를 배경으로 멋진 일출을 즐겨보기 위해  이른 새벽에 천주산을 찾았다.
요즘 창원의 일출 시간은 대략 새벽 6시10분경이다.

그래서 새벽잠을 설쳐가며 이른 새벽에 산을 올랐건만~.
주변이 어두운 시간대여서 그저 앞만 보고 산을 올랐건만~.
 일출 시간 15분 늦어 쀼럈다.





















천주산(天柱山)은 해발 638.8m 높이의 산으로,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주봉우리는 용지봉인데...,
창원시와 함안군을 품은 산이다. 그래서 정상에서 보는 풍경도 정말 멋진다^^




















여명과 주변을 둘러본 후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진달래 군락지 모습을 천천히 즐겼다.
군락지 안에는 전망대가 있어 진달래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등산객들이 올라오신다.^^







































새벽의 여명이 살며시 다가 올 때 그 벅참을 안다.

빛이 어떻게 두려움을 좇아 내는지 깨닫게 된다. 소망이 무엇인지 이 시간을 통하여 느끼게 된다




















산을 통하여 다가오는 여명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오늘 같이 걸어서 맞이하는 여명도 좋다.
산에서 맞이하는 여명과 해돋이.그 무엇과 바꿀수가 있을까.

마냥 좋아한다.




















맞이하는 봄은 이 가슴을 황홀하게 ...

아래 우리네만 그저 바둥바둥 인것을...

이 최고야 산에서 맞이하는 아침














































































































































































천주산 용지봉 정상석.

천주산 정상인 용지봉은 전망대 바로 위쪽에 자리하고 있다.
용지봉에 서면 저 멀리 마산만까지 조망이 사방팔방 막힘없이 펼쳐진다.
산의 높이로만 따지자면 ‘하늘 기둥’이란 이름이 과해보이기도 하지만 정상에서의 호쾌하고 시원스런 조망을 경험하고 나면 그 이름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천주산이란 이름은 8세기 중엽 제작된 해동지도 (1736~1760), 여지도(1736~1767) 등에 처음 나오기 시작했다.
그 이전에는 청룡산(靑龍山)이라 불렸는데, 경상도지리지(1425)에 처음 나타나고 신증동국여지승람(1530)에는 청룡산이 창원도호부 서쪽 1리에 있다고 했으니 지금의 천주산을 이르는 게 틀림없다.
















































































































군락지를 내려왔다.
아쉬운 마음에 올려다 본 군락지 모습 또한 참으로 아름답다.
아침 햇볕을 받은 진달래는 더욱 짙은 분홍빛으로 선사해 주네~

























































움직이는 것보다
먹는게 많으면 살이 찌듯~


행동하지 않고 마음만 먹으니까
걱정이 찌는것이다.

마음을 먹었어면 움직이자 ! !
걱정이 찌지않게~~
























































블로고 지인분 {닉넥임을 물어보질 못했는데 오시면 흔적 남겨주심사요)

몇년전에 우연히 만남이 오늘 또 다시 ..

먼저 알아 보아 주시고 반가웠답니다^^
























































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산에서 맞이하는 아침이 얼마나 상쾌한지에 대해서 알고 계실듯...





























































하산길에 양지바른 곳에 무리지어 피어난 하얀 꽃무리










큰개벌꽃

개별꽃 한창이다

얼마만에 보는지.. 눈이~ 맘이~ 맑아진 하루였다




























금괭이눈

노란색이어서 금괭이눈이라 한다









달천계곡에 괴불주머니

봄 숲에 지천으로 무리 지어 피어나는 봄꽃들이 여럿 있는데 특별히 노란 꽃을 피우는 식물들이 많이 있다. 산괴불주머니도 그런 식물의 하나이다.
숲과 들이 만나는 계곡 어디에서도 쉽게 만나지는 풀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 꽃은 수없이 많은 식물들이 군락을 이뤄 인상적이고, 가까이 다가서 들여다 보면 그 독특한 꽃의 생김생김이며 꽃이 지면 달리는 열매의 잘록 잘록 들어가는 모양 또한 재미나므로 한번 만나고 나면 더욱 긍금해지는 그런 풀이다.
 산에서 나는 가장 많이 볼수 있는 괴불주머니여서 산괴불주머니일 것이다.









괴불주머니라는 이름은 오색의 비단 헝겊을 이용하여 여러 모양의 수를 놓아 만든 노리개를 괴불주머니라고 한다.
산괴불주머니는 잣냉이, 암괴불주머니라고도 부르고 괴불주머니 종류와 현호색 종류는 꽃 색깔만 다를 뿐, 거의 이런 모습을 하고 있으며 모두 다 유독성 식물이다.

줄기를 자르면 고약한 누린내가 나지만 번식력이 좋고 잎도 예쁘고 꽃도 많이 피므로 길가에 심으며 향기는 별로 없으나 생명력이 대단히 강하여 옮겨 심어도 잘 죽지 않으며 습기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잘 자란다. 한자로는 구슬 같은 열매가 달리면 뿌리가 붉다는 뜻의 주과황근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