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덕유산(德裕山) 설화속을 걷다.【21년1월13일】
올겨울 덕유산 건너뛸까 하다가
아마,막바지 눈산행길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느메쯤 벌써 야생화 소식이 들려오고..
그래도,겨울이 오면 산행을 꿈꾼다
마치,무엇에 중독이라는 된 사람처럼,눈소식이 들리면 더욱 주체할수 없는 무엇이 나를 산으로 미치듯이 이끈다.
덕유산은 봄이면 진분홍의 철쭉꽃이,
여름에는 신록과 샛노란 원추리꽃이,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꽃이,
겨울에는 흰백의 설원에 눈꽃이 장관을 이루는 우리나라 최고의 산행지이자 겨울산행 끝판왕으로 꼽는 산 이다.
덕유산의 정상인 향적봉은 1614m로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높은 산 이다.
특히 겨울시즌 덕유산 향적봉의 눈꽃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장관을 연출한다.
이렇게 높은 산이 수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들이는 이유는 덕유산 정상 바로 아래까지 관광 곤돌라가 운행되기 때문이다.
곤돌라를 타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정상에 오를 수 있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덕유산 향적봉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하중이 많이 실리는 산봉우리 라고도 한다
해가 떠 오를 무렵 덕유산 정상에서 보는 운해와 일출의 장관은 사진가 라면 한번은 꼭 담고 싶은 장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짧은 산행으로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은 덕유산 향적봉이 유일 한 산행 절경 스팟 이다.
이 고운 하늘에
또 한 번 감사하며....
이 고운 풍경에도
감사하며.....
오늘 덕유산의 풍경이다
맑은 햇살 속에서 뽀얀 눈이 더 깨끗하게 빛나는 것 같으다
어느 산이든
그 산을 오를때
누구나 보고싶은 풍경들이 있다.
덕유산은 사계의 비경이 모두 아름다운 산으로 유명하지만 그중 설산이 아주 유명한다.
추운 날씨덕에 겨울이 되면 마치 겨울 왕국과 같은 모습으로 변한다
겨울풍경이 아름다운 덕유산,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하겠냐만은,,,,삼박자 맞추기란 참 어렵다.
사계절 아름다운 덕유산 이지만 특히 겨울산의 풍경이 환상적이다.
덕유산은 일년 사시사철 안개로 덮이는 경우가 많기에 더욱 그러하다
곳곳에 피어난 하얀 상고대...
거세게 불어오는 출렁이는 그들과의 정겨운 속삭임
참,많이 걸었다
이곳!!
덕유산은 특별한 겨울 풍경을 지니고 있는 곳으로 온통 하얀 옷을 입고 반짝이는 겨울 산의 모습과
눈가루와 서리가 녹다가 다시 언 아름다운 상고대의 모습 해마다 떠오르는 풍경
속된 말로 산행길은 우리네 인생길과 같아서 걷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힐링이 되는 길이 아닌겠는가.
좋은 풍경을 만나면
자주 걸음을 멈추고
자주 숨을 멈추고...
신비한 상고대는 파란 하늘과 어울리며 환상적인 경치를 만들어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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