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여행 1부- 분황사 양귀비 꽃밭 【21년5월16일】
양귀비 1부
밀린 포스팅은 많고
눈이 아파 컴에 오래 있지 못하고,휴대폰도 요즘 집에 두고 운동 나가는중이다
눈이 시원찮으니 인물 사진도 꺼려진다.
이틀전
함안(악양둑방),울산(태화국가정원) 양귀비 보고 와서 인지,
분황사 꽃밭은 눈에 들어 올리가 있나..
그래도 신랑은 좋단다 ㅎㅎㅎ
와으프 사진 담는 시간이 힐링 이려나..
여긴 풍경은 안되고
인물샷 으로 돌린다
이날은 날씨 변덕이 심한 날이였다
맑음,흐림 소나기 반복 차에서 대기 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
그래도
신랑은 좋단다^^
양귀비 꽃밭은 보리밭 반대편 분황사 뒤편에 조성되어 있다.
길고 가느다란 줄기에 달린 크고 둥근 꽃잎이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그렇게 이쁠 수가 없다
꽃 이름은 중국 당나라 현종의 황후이자 당시 최고의 미인이라고 불리었던 양귀비에 비길 만큼 아름답다 하여 지어졌다고 하는데 보고 있자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계절별 꽃밭으로 유명한 곳들은 365일 언제라도 방문해도 똑같이 즐길 수 있는 명소나 관광지에 비해 날씨, 주변 환경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하루가 지날수록 그 풍경은 점점 달라진다.
오고가고 자주 들려던 분황사 이다
매년 5월초가 되면 경주 황룡사지 부근은 청보리의 물결이 넘실댄다.
약 2-3년 전부터 유명 해지면서 이제 이 시기엔 경주 가볼만한곳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분황사 청보리밭!
덤으로 그 반대편에 조그만한 꽃밭 양귀비
청보리가 아쉬운 분들을 위한 양귀비밭!
분황사 주차장에서 청보리밭 반대 방향으로 가보면 지금은 이렇게 양귀비밭이 조성되어 있다
양귀비는 색깔에 따라 꽃말이 다른다
붉은색 양귀비의 꽃말은 위로, 위안, 몽상
화려하고 아름다운 양귀비
화려하면서 간결한 아름다움을 지닌 양귀비는 꽃의 여왕인 장미와 발맞추어 피어나 도도한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다.
경주 드라이브 코스로 분황사 황보리밭과 함께 데이트코스로 들려도 좋을것이다.
양귀비는 중국의 4대 미인중 한 사람으로 사람의 마음을 유혹하고 중독시키는 매력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꽃이 피기전에는 솜털달린 가녀린 줄기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꽃이 필때면 고개를 치켜드는것도 참으로 신기한 모습이다
아름답게 피어난 양귀비 꽃밭으로 들어가 꽃을 가까이서 바라보는데 가녀린 꽃잎은 마치 나비 날개처럼 여리여리 한들거리는 모습에 반하는 꽃.
도로 바로 옆이라 눈에 잘 띄어서 그런지 궂은 날씨에도 꽃구경하려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었다
소나기 몇차례
옷이랑 신발은 다 젖은 상태이지만
꽃밭에 앉으면 내가 꽃이 되어가는 착각이다
빗물 가득 머금은 분황사 양귀비 꽃밭.
무향의 빈 자리 물 향기로 채운 꽃밭애서 즐거운 휴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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