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어.
하지만 한 번도 떠난 적이 없어.
이상하지 떠나고 싶어지면 짐을 싸야 하는데
떠날 수 없는 이유를 먼저 찾고 있으니까.
이것저것
묶였고 묶여버린 끈들 때문에
떠나고 싶단 생각도 금방 접어버려.
그때마다 난 떠나고 싶어.
- 원태연 "안녕" 中 순간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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