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이틀을 황매산에서 보내었다
일출,일몰,그리고 낮풍경
1부-1일차 일몰풍경이다
낭만의 정취를 느끼는 황매산군립공원
합천 흩날리는 은빛물결 속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천지빛깔 합천의 매력속으로 들어간다
매년 봄이 되면 붉디붉은 철쭉 군락이 펼쳐지고,
가을이 되면 눈 내린듯 하얀 억새가 흐드러지게 피는 정말 아름다운 산이다
올해 처음으로 제 1회 황매산 억새 축제 열린다
가을 축제와 문화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경남 합천에는 10월 15일(토)~ 10.30(일)까지 16일간
처음으로 제1회 합천 황매산 억새축제가 개최 되는데 황매산 평원을 따라 은빛 억새의 향연이 펼쳐지는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산 중턱까지는 차로 올라갈 수 있어서 등산이 어려운 분들도 구경 하시기에 어렵지는 않다
대신 4~5월 사이, 10~11월 사이에는 주말,휴일엔 굉장히 번잡한 건 감안하셔야 한다
황매산 억새 길은 산청과 합천 두 곳 모두 산 정상과 가까운 8부 능선까지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임도길이 잘되어 있어 황매산 억새평원의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
황매산은 경남 합천군 가회면. 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에 자리 잡은 산 (해발 1,113m)으로 산청 황매산, 합천 황매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황매산의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며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산청 합천 황매산 억새평원은 고위평탄면 해발 700~900m에 위치해 있다. 등산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가볍게 오를 수 있는 곳이 바로 황매산 억새 길
황매산 억새 평원은 정상까지 4km(왕복) 구간이고 넉넉하게 잡아 2시간이면 충분히 돌아 볼 수 있다
봄에는 진분홍 철쭉이 산상의 화원을 만들고, 여름에는 푸른 초목이 뒤덮고, 가을에는 은빛 억새, 겨울은 설경과 솟아지는 은하수로 사계절 테마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 산청 합천 황매산
억새 군락지로 가까워질수록 시선이 멈추는 곳마다 감탄이 저절로 나오고, 대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에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짐을 느낀다.
6.25전쟁을 배경으로 형제의 비극적인 운명과 가족사를 담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지 팻말,
이외에도 단적비연수, 지리산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광활하게 펼쳐지는 황매산 100㎡ 면적의 평원을 따라 뒤덮은 은빛 억새가 고운 자태를 뽐내고,
반짝반짝 노을빛을 내며 마치 은색 융단을 깔아 놓은 듯 감탄을 자아낸다.
가을 낭만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 또 있을까 싶다.
가을 억새는 막 꽃을 피워내기 시작할 때 한번, 흐트러지게 필 때 한번, 늦가을까지 두 번의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황매산 억새 평원은 창녕 화왕산, 밀양 사자평과 함께 경남의 3대 억새 군락지로 억새와 등산을 즐기려는 관광객과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아다.
출렁이는 은빛 억새 속에 행복한 순간을 담으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멈춰 서고, 여기저기서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려온다
황매산은 가야산과 함께 합천군의 2대 명산이다.
황매산의 하봉. 중봉, 상봉 3개의 주 봉우리가 합천호 물속에 비친 모습이 마치 호수에 떠있는 매화를 닮아 수중매 또는 황매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잠시후 제2부
은빛물결 억새풍경 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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