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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22년앨범

대전 가볼만한곳 2부::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 가을여행 【22년11월6일】

 

 

 

 

 

대전 여행을 하면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의 일부를 걷다가 왔다,

이곳을 꼽사리로 끼워 넣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은데,특히 트레킹을 즐겨 하는 사람들에게는...

하지만 간단하게 편하게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 걷고 쉬고 풍경 감상하고 계절을 느끼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다

 

 

 

 

 

 

 

 

 

 

 

오늘 걸었던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은 한 편의 잘 만든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구간 구간 새롭게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광이 기대와 설렘을 갖게 만들었다.

4구간을 걷는 내내 흥분된 기분이 떠나질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이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을 최고의 트레킹코스로 지목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이른 새벽 풍경을 보고 대청호 마산동 쉼터 에서 따뜻한 차한잔 잠시 쉬어 이어 다시 걸어본다

 

 

 

 

 

 

 

 

 

 

 

 

매년 대청호반국화 전시회를 열고 있는 추동의 대청호 자연생태공원에는 이곳의 명물 풍차가 있다.

풍차를 배경 삼아 사진을 찍는 나들이객들을 구경한 후 다시 나무데크길로 접어들면 수변에 물개처럼 떼를 지어 자리잡은 바위들을 볼 수 있다.(다음 포스팅 으로...)

 

 

 

 

 

 

 

 

 

 

 

2022대청호반 국화전시회 여기에서 5분거리 여서 잠시 둘려 보기로 한다

 

 

 

 

 

 

 

 

 

 

 

 

물 위에 가을 은행잎이 물들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동구, 충청북도 청주시·보은군·옥천군에 걸친 '대청호 오백리길' 주변 나뭇잎들이 옷을 갈아입어 지금 물 위는 온통 붉은빛이다.

총 연장 220㎞, 21구간으로 이뤄진 길에는 역사유적·문화답사·농촌체험·등산과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줄줄이 늘어서 있다.

포항에서 셋 시간 넘는 거리인 대전 언저리에 계절이 그려놓은 수채화 같은 길로 발길을 옮겨봤다.

 

 

 

 

 

 

 

 

 

 

 

 

 

이 길목에는 잘 가꾸어진 억새밭을 지나게 되는데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가 아름답다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가면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사진찍기 좋은 명소가 나온다.

여기도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꼭 가보기를 권한다.

 

 

 

 

 

 

 

 

 

 

 

 

주로 사진찍기 좋은 명소는 트레킹 트레일에서 수변 끝지점으로 갔다 오는 왕복 코스여서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다.

꼭 챙겨서 가보기를 권한다.

 

 

 

 

 

 

 

 

 

 

 

 

 

대청공원으로 들어가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지만 먼저 들러야 할 곳이 있다.

시작점에서 왼쪽으로 1㎞ 떨어진 곳에 사진촬영 포인트가 있다. 데크길이 이어지다 수변으로 난간이 사라지는 곳이 나오는데 바로 이곳이 포인트다.

 

 

 

 

 

 

 

 

 

 

 

 

 

이곳에는 물속에서 솟아난 나무들이 명경(明鏡) 같은 강물 위에 제 모습을 비춰보고 있어 하늘과 물이 맞물리며 데칼코마니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을 새벽에 찾아봐야 하는 이유는 그 시간에 피어오르는 물안개 때문이다.

여명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겹쳐진 버드나무의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다음에는 이곳에서 새벽을 맞이 해 보리라

 

 

 

 

 

 

 

 

 

 

 

 

4구간인 '호반낭만길'은 대전 동구 마산동삼거리로부터 신상동 오리골까지 이어진다. 마산동삼거리 '할먼네집' 쪽에서 길을 시작해 추동 방면으로 500m 걸어가다가 샛길로 들어서면 호반의 풍경이 펼쳐진다

 

 

 

 

 

 

 

 

 

 

 

 

소박한 호반의 풍경을 눈에 담다가 다시 도로길로 접어들어 마산동정류장의 삼거리 맞은편 호수변으로 접어든다.

 

 

 

 

 

 

 

 

 

 

 

 

 

길을 따라 20~30분 걷다 보면 4구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 중 한 곳인 갈대밭이 나온다.

 

 

 

 

 

 

 

 

 

 

 

 

 억새,갈대들이 한들거리며 군무를 추고 그 사이에 난 데크길은 S자로 굽어 있다.

이 주변은 지난 2005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슬픈 연가'가 촬영된 곳으로 유명하다.

 

 

 

 

 

 

 

 

 

 

 

 

무르익은 가을빛에 젖어 발길을 옮기노라면 길은 억새가 수변 풍경과 어우러진 요즘이 1년 중 가장 아름답다

 

 

 

 

 

 

 

 

 

 

 

 

이날따라 하늘은 왜 이렇게 더~~~

걷고 싶도록 하얀 솜사탕을 깔아 주는 걸까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 대청호는 대전, 청주지역의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75년에 착공하여 1980년에 완공한 인공 호수로 대전시와 충청북도 청주시·옥천군·보은군에 걸쳐 있다.

 

 

 

 

 

 

 

 

 

 

 

 

대청호 오백리길은 이 호수를 따라 난 길을 걷는 둘레길로 전체 길이는 약 200km 정도 되고요,

그중 4구간인 호반낭만길은 약 12.5Km, 약 6시간 소요됩니다만, 한 시간 안에 다녀올 수 있는 거리만 다녀왔다.

 

 

 

 

 

 

 

 

 

 

 

 

숲에 오면 아주 작은 것에도 감동을 하게 된다.

 

 

 

 

 

 

 

 

 

 

대청호오백리길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4구간(호반낭만길)을 산책

 

 

 

 

 

 

 

 

 

 

 

 

 

 

 

 

 

 

 

이곳을 새벽에 찾아봐야 하는 이유는 그 시간에 피어오르는 물안개 때문이다

 

 

 

 

 

 

 

 

 

 

 

 

이곳에는 물속에서 솟아난 나무들이 명경(明鏡) 같은 강물 위에 제 모습을 비춰보고 있어 하늘과 물이 맞물리며 데칼코마니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곳이다

여명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겹쳐진 버드나무의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렇게 마산동 쉼터 주차장에서 - 전망데크 - 망상정원 / 슬픈연가 촬영지 까지 산책하고 둘러보았다

이제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거나 '전망 좋은곳' 방향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계속 산책할 수도 있다.​

 

 

 

 

 

 

 

 

 

 

 

이곳은 단풍,은행잎이 가을을 만끽 하고자 한다면 잠시 여유를 내서 호반낭만길을 걸어보는건 어떨까...

​2022 대청호반 국화 전시회 가 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