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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23년앨범

경남 양산여행::양산8경 그곳에 가면 신선도 반할 비경 홍룡폭포(虹龍瀑布) 【23년7월8일】

 

 

 

 

 

홍룡폭포를 품은 천년고찰 홍룡사. 
경남 양산시 상북면 홍룡로에 자리한 그곳에 가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신선도 반할만한 비경을 아낌없이 내어준다. 

일상에 찌든 묵은 때를 흑룡폭포 물줄기에 씻어내고, 세속의 번뇌를 천년고찰 암자에 풀고, 편백향 가득 청량감 넘치는무공해 신선함을 만끽하며 보는 것만으로도 운치 있는 양산 제일의폭포여행을 떠나보자. 

 

 

 

 

 

 

 

 

 

 

 

 

 

녹음으로 뒤덮인 고즈넉한 산사

시원한 폭포와 함께 힐링 산책을 해볼 수 있는 양산 홍룡사와 홍룡폭포

 

 

 

 

 

 

 

 

 

 

 

 

 

양산 천성산 깊은 곳에 비경이 있다.

울창한 숲을 배경 삼아 절벽을 타고 물줄기를 쏟아내는 홍룡폭포다.

위풍당당한 물줄기와 물보라가 퍼지며 생기는 무지개,

고즈넉한 암자가 어우러진 풍경이 신선도 반할 만큼 아름답다.

 

 

 

 

 

 

 

 

 

 

 

 

 

 

기암절벽을 사이에 두고 안쪽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관음정은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수와 함께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산과 폭포가 어우러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표현한 산수화를 연상하게 하는 풍경이다.

 

 

 

 

 

 

 

 

 

 

 

 

 

 

홍룡폭포는 천룡이 폭포 아래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홍룡폭포는 20m로 상, 중, 하 3단으로 떨어지는 구조로 주변 경관과 어울려 양산 8경 중 4경에 속해 있을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홍룡폭포의 수량은 적은 편이지만,
요번 장마로 인해 웅장한 홍룡폭포 웅장한  모습이다.

 

 

 

 

 

 

 

 

 

 

 

 

 

약사여래불이 있는 공간을 이어주는 구름다리 위에 서서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를 내려다보면 아찔하다.

 

 

 

 

 

 

 

 

 

 

 

 

 

관음전 맞은편으로 다리를 건너면 최근에 세운 약사여래불이 있다.

원효가 설법할 당시 승려들이 절 옆의 폭포수를 맞으며 몸을 씻었다니, 홍룡폭포는 승려들의 목욕 터였던 셈이다

 

 

 

 

 

 

 

 

 

 

 

 

 

 

 

볼수록 장관인 홍룡폭포
떨어지는 폭포수 소리는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며 주변의 분위기는 신비감을 더하여 준다. 

 

 

 

 

 

 

 

 

 

 

 

 

폭포와 암자,
불상이 어우러져 신선이 사는 세상인 양 신비함을 연출한다.
하얗게 쏟아지는 물줄기는 절벽에 핀 꽃 같고, 절벽 아래 작은 암자는 물 위에 핀 연꽃 같다.
크고 웅장한 규모는 아니지만, 신비로운 풍경이 천하제일이다.

 

 

 

 

 

 

 

 

 

 

 

 

 

여름 장마철 폭포의 물줄기는 더 힘차게 떨어진다.
고요한 산중에 폭포 소리만 울려 퍼진다. 쉼 없이 정진하라는 마음속 울림 같기도 하고,

108배 올리는 이들의 기원 같기도 하다. 녹음이 우거진 숲, 말없이 미소를 머금은 불상 속에서 홍룡폭포만 생동감을 표출한다.

 

 

 

 

 

 

 

 

 

 

 

 

홍룡이라는 이름도 무지개 홍(虹)에 용 용(龍)을 합친 것이다.

《양산시지》에 따르면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보라가 무지개를 만들면 황룡이 무지개를 타고 승천하는 것 같아 ‘홍룡’이란 지명이 유래했다고 한다.

 

상중하 3단 구조로 되어 있어 물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물보라가 사방으로 퍼질 때 물보라 사이로 무지개가 보이며,
물보라가 퍼질 때의 형상이 선녀가 춤을 추는 것 같고 황룡이 승천하는 것 같다고 하여 홍룡폭포라고 하였다.

 

 

 

 

 

 

 

 

 

 

 

 

구름다리 아래에서 올려다 본 홍룡폭포의 모습
계곡 사이로 멀리 구름다리 하나가 더 보이고 미끄러지듯 계곡물이 바위를 타고 시원하게 내려온다

 

 

 

 

 

 

 

 

 

 

 

힐링이 필요할 때 그때는 경남 양산 홍룡폭포로...
모든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