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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24년앨범

베트남 나트랑/달랏 패키지여행 8 :: 화려한 정원과 건축물이 돋보이는 죽림사원【24년1월17일】

 

 

 

 

하나하나 찾아가기 어려운 달랏의 명소들을 찾아가 보자. 
그중에서도 찾아가기 어려운 랑비앙산, 달랏에서 가장 큰 사원이라는 죽림선원, 다딴라 폭포를 들르는 코스를 고르자.

 

 

 

 

 

 

 

 

 

 

 

베트남 현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 과거 프랑스 식민지 시절, 탐험가 알렉산드르 예르생의 제안으로 휴양지로 개발되었다. 중심에 위치한 쑤언 흐엉 호수조차도 프랑스인에 의해 탄생한 인공 호수. 한마디로 프랑스인에 의해, 프랑스인을 위해 건설된 인공 도시인 셈이다 

 

 

 

 

 

 

 

 

 

 

 

베트남을 식민지로 삼은 프랑스가 만든 힐 스테이션(Hill Station : 아시아 식민지의 뜨거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만든 유럽 국가들의 피서용 주둔지)이라는 가슴 아픈 역사를 지녔다. 현재는 베트남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로 떠오르는 중이다. 달랏이 특별한 이유는 천혜의 환경 때문. 해발 1,500m 산속에 위치해 베트남의 어느 도시보다도 연중 시원한 날씨를 자랑하는데다가 커피 생산지로도 유명해 맛 좋은 커피도 맛볼 수 있다.

 

 

 

 

 

 

 

 

 

 

 

 

 

 

 

 

 

 

 

 

 

 

 

 

 

 

 

 

 

 

 

 

 

 

 

 

 

 

 

 

 

 

 

 

 

 

 

 

 

 

 

▲ 달랏 케이블카 타는 곳

달랏 케이블카는  달랏 도시 남부에서 수오이짠 관광지까지 약 2.2km를 연결하며 수오이짠 관광지의 죽림선원과 인근의 다딴라 폭포와 연계하여 이용하면 편리하다.

 

 

 

 

 

 

 

 

 

 

 

달랏 케이블카 탑승 가격, 운영시간
달랏 케이블카의 왕복 및 편도 이용 금액은 아래와 같다.

편도: 어른 100,000 동 (약 5,400원) 
왕복: 어른 120,000 동 (약 6,500원) 
편도: 어린이 80,000 동 (약 4,300원) 
왕복: 어린이 90,000 동 (약 4,800원) 

어린이 요금은 대략 키 120 cm 이하의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만 해당되며 웬만한 어린이는 모두 어른 요금을 받는다.
편도와 왕복 이용 요금이 큰 차이가 없는 걸 보면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주로 편도만 이용하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위에 설명한 대로 다딴라 폭포까지 연계하여 둘러보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케이블카 이용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주중 쉬는 날 없이 매일 운행한다.
낮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행하지 않으니 방문 시간대를 미리 확인 해야겠다.

 

 

 

 

 

 

 

 

 

 

 달랏 도시 풍경을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으며 도심을 벗어나면 적막함 속에 새소리들만 간간이 들리는 고요한 소나무 숲 속 위를 지나게 된다.

 

 

 

 

 

 

 

 

 

아기자기한 정원과 조형물들을 만들어 놓았다. 

 

 

 

 

 

 

 

 

 

여러 포토 스폿들도 조성되어 있다

 

 

 

 

 

 

 

 

 

 

달랏 케이블카 탑승장 자체도 전망이 무척 좋다. 
달랏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었는데 곳곳에 아기자기한 포토 스폿들도 조성해 놓았다.

 

 

 

 

 

 

 

 

 

 

 

케이블카를 타러 간다. 
입구는 베트남어, 영어, 그리고 한글로 적혀 있다. 
케이블카는 그리 크지 않아 한 칸에 네 명정도 탑승 가능했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 케이블카가 출발한다.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으로 달랏 시내를 내려다보고 이어 소나무 숲이 이어진다

 

 

 

 

 

 

 

 

달랏의 죽림사로 이동하는 케이블카 에서

달랏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그렇게 15분 정도 언덕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반대편 탑승장이 나오며 여기서 죽림선원까지는 도보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정원이 아름다운 죽림선원 역시 베트남 달랏에서 인기 있는 관광명소이기 때문에 달랏 케이블카와 연계하여 둘러보면 좋다.

 

 

 

 

 

 

 

 

 

 

해발 1300미터에 위치한 죽림사원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소나무를 볼 수 있는 달랏에서 차로 오를 수 있지만 울창한 소나무 숲 위를 나르는 케이블카를 타고 투엔람 호수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다. 

 

 

 

 

 

 

 

 

 

 

 

 

 

 

 

산책로를 따라 아래로 계속 내려가보면 달랏의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뚜옌램 호수 펼쳐진다
사원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주변 경치를 한눈에 감상하고 싶다면 케이블카를 탑승해보 것도 추천한다
참고로 반바지,미니스커트,민소매 등을 입을경우 입장이 불가하니 주의하자

 

 

 

 

 

 

 

 

 

 

달랏 케이블카 탑승장의 해발고도가 약 1,550 미터이고 아래쪽 케이블카 탑승장은 약 200미터가 낮다. 이 말은 케이블카가 계속 산 아래로 내려간다는 얘기인데 실제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하니 공기부터 약간 다름이 느껴진다.

 

 

호수 주변에 조성된 수오이짠 관광지까지 케이블카로 약 15분 정도 걸렸다. 
케이블카로 15분이면 꽤나 오래 타는 셈인데 편도 탑승 가격이 5,400원 정도면 정말 가성비는 좋은 듯~

 

 

 

 

 

 

 

 

 

죽림선원 밑에는 뚜이엔럼 호수가 있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후문으로 내려가면 호수가 나온다. 뚜이엔럼 호수는 달랏에서 제일 큰 인공호수이다.
우리팀이 머물고 있는 테라코타호텔도 이 뚜이엔럼 호수 옆에 있다.

 

 

 

 

 

 

 

 

 

 

승려들의 수행지로 이용되는 사원으로 푸른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정원이 자리잡고 있다

 

 

 

 

 

 

 

 

 

 

 

 

 

 

 

 

 

 

 

 

 

 

 

규모도 크고 산책로를 잘 조성해놓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 할 수 있는 곳이다

 

 

 

 

 

 

 

 

 

 

 

 

 

 

 

 

베트남은 법적으로 종교 포교활동을 할 수 없다.
하지만 불교가 12.2%, 기독교 8.3%, 까오다이교 4.8% 나머지는 무종교, 무신론, 전통종교를 73,2% 믿는다.
불교가 12%라고 하지만 동남.북아시아는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의 영향을 거의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처음 듣는 까오다이교가 있다.
까오다이교는 호치민 근교 떠이닌에 총본부가 있고 기독교, 이슬람, 불교, 유교, 도교, 토속신앙에서 모티브를 얻어 발전한 민족종교로 베트남 중남부에 백만여 명의 신자가 있다고 한다.
까오다이교 사원에 들어갈 때는 남자는 오른쪽 문으로, 여자는 왼쪽 문으로 들어가고 맨발로 들어가야 한다.
까오다이교는 모든 종교가 하나의 진리로 통한다는 만교일리를 설파한다.

 

 

 

 

 

 

 

 

 

 

죽림선원 가운데 길을 따라 갔더니 이런 건물이 있었는데 대문이 잠겨있고 입구가 오른쪽이라고 한것이 죽림선원과는 별개인것 같다.

 

 

 

 

 

 

 

 

 

 

 

 

 

 

 

 

 

 

 

 

 

죽림선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달랏은 베트남의 영토이기 이전에 참족의 국가였다.
참족은 현재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오스트로네시아계 민족이며 참파왕국의 후예이다.
참파왕국은 2~17세기까지 현재 베트남 중부에서 남부 호치민 위까지의 영토를 가지고 있는 독립국가 였다.
베트남의 남진정책에 따라 점차 약소국가로 변하면서 베트남에 복속되고 융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