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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

경남 양산/봄에 피는 .바람난 처녀.란 꽃말을 가진 보라색 ❛얼레지꽃❜【22년3월25일】 3월에 피는 봄꽃의여왕 얼레지 ​ ​ ​ 계곡에서 얼레지를 만났다.봄 햇살을 받아내며 서 있는 모습이 무대 위 무희 같기도 하고, 치마가 들춰진 마릴린 몬로와도 닮았다. 야생화는 대개 수수하고 소박한데 얼레지는 요염한 자태로 곤충들을 한껏 유혹한다. 봄꽃의 여왕을 뽑으라면 나는 주저 없이 얼레지를 선택한다. '바람난 여인​'이라는 꽃말과 함께 이쯤에 피는 꽃 중에 가장 화려한 꽃이 아닌가 싶으다. 백합과의 다년생초로 숲속 나뭇그늘에서 주로 자란다. 나무에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었다가 잎이 나올 무렵에 열매를 맺고 죽기 때문에 봄을 알리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얼레지의 꽃말은 "바람난 여인, 질투"라고 한다 ​ 고고한 자태와 당당함이 느껴지는 모습이다. '바람난 여인'이라는 꽃말은 아마도 저 가녀린 대.. 더보기
경남 양산야생화/3월에 피는 봄꽃의여왕-얼레지 【21년3월18일】 경남 양산야생화/3월에 피는 봄꽃의여왕-얼레지 【21년3월18일】 계곡따라 담아 가면서 나름 최대한 엎드려 담았다 담고와서 사진 컴으로 이동중 사진 파일이 다 날아가는 현상이 일어났다 복원하는 전문적 의례해서 80% 살려지만,중요한것 계곡 장노출 사진이 다 깨졌다 그나마 이것라도 살려으니 .. 오고가고 던 나가는일만 요즘 계속일어나네... 2주전 순천,구례 사진들도 복원 하다가 애간장 태워는터라... 나뭇잎 하나 질 때마다 괜스레 서러웠다 거기서부터 혼자였던 것처럼 갈색의 시간들이 말문을 닫았다. 푸르고 붉었던 질곡의 생애대로 비워야 할 것 모두 겉피로 남기면서 나무도 세월의 일기를 쓴다. 눈비 맞아가며 기다림을 즐기듯 온화한 바람에 묻어가는 삶이면 좋겠다. 혼자였던 꿈길 밖에서......, 봄바람 난 .. 더보기
양산/자줏빛 속살 열며 봄향 퍼트리는 얼레지【16년3월19일】 조선시대 비운의 여인 '어우동'을 닮은 화려한 얼레지... 낮 최고 기온이 16도씨를 넘어서면서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봄볕이 내려쪼이자 얼레지가 겨우내 꽁꽁 감춰 둔 자줏빛 속살을 열며 봄향을 퍼트리고 있다. 다년생 초본인 얼레지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1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리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