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봉오리가 봄 문을 살짝 열고
수줍은 모습을 보이더니
봄비에 젖고,
따사로운 햇살을 견디다 못해 춤사위를 추기 시작한다.
백설기 떡잎 같은 눈 봄날 4월 나뭇가지에 온 세상의 나무를 네가 덮었구나
선녀 날개옷 자태인 양 우아한 은빛 날개 펼치며 송이송이 아름드리 얹혀 있구나
희지 못해 눈부심이 휑한 마음 눈을 뜨게 하고 꽃잎에 아롱진 너의 심성 아침 이슬처럼 청롱하구나
사랑하련다 백옥 같이 밝고 선녀 같이 고운 듯 희망 가득 찬 4월의 꽃이기에...
겨우내
비밀스레 숨어있던 그들이 환하게 피어났다.
벚꽃 세상을 만들었다.
벚꽃을 닮은 사람들이 다가오자
벚꽃은 꽃잎을 바람에 날리며 환영해준다.
벚꽃의 세상이다.
흥무로 벚꽃길은 경주터미널 에서 형산강을 건너는 서천교를 지나 첫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면 만날 수 있다.
이곳은 2007년 건설교통부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이유는 봄날에 흥무로를 찾는다면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다
봄이 오면 연분홍빛 벚꽃들이 환상적인 터널을 만들어주는 "흥무로 벚꽃길" 이 그 주인공 이다.
여기는 알 사람들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아예 모를 수도 있는 곳인데, 흥무로 벚꽃길을 한번 왔다가면 '경주 4월 가볼한곳'을 떠올렸을때 이곳이 가장 먼저 생각나지 않을까 싶다
갠적으로 수 없이 오고가고 했지만 사진으로 처음 담아 본다
경주 벚꽃명소인 흥무로 벚꽃길 에서 가장 좋았던 건 길 한편에 앉아서 봄날의 여유를 느끼던 순간이야.
2차선 도로 중심으로 양쪽으로 벚나무가 줄지어 심어져 있어서 벚꽃 만개철에 방문하면 벚나무 가지들이 서로 맞닿아 절경을 이루어 내는 경주의 벚꽃 명소중의 하나다.
걷기에도 좋고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다
우린 새벽에 와서 여유롭게 봄향기애 만끽한다
벚나무 아래에서 찍는 사진도 충분히 매력 이지만
형산강변에 핀 개나리 배경으로 함께 하니 포토존 으로 추천한다
길을 계속 따라가다 보면 김유신 장군묘 나오는데 경주의 대표 벚꽃 명소인 대릉원 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라 다른 벚꽃 명소들 같이 묶어서 보면 더 좋다
흥무로 벚꽃길, 보문호반길, 보문정, 화랑의 언덕 흥무로 벚꽃길 흥무로 벚꽃길은 봄이 되면 만개한 벚나무가 벚꽃 터널을 이루는 곳이다.
또한,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낮과 밤 언제든지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길을 만나볼 수 있다
흥무로 벚꽃길: 경주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한 벚꽃길로, 도심 속에서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벚꽃길 개나리&벚꽃 함께 보기 너무 좋다
봄날이 되면 하얀 꽃잎으로 뒤덮일 벚꽃길
노란빛 으로 봄을 화사하게 장식하는 개나리
나에게 경주은 벚꽃, 개나리, 진달래가 어우러진 봄의 풍경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경주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봄 풍경
3월 부터 5월까지 가볼 만한 봄꽃 명소 .
산수유, 목련, 벚꽃, 유채꽃, 청보리 등 봄꽃이 시기별로 차례차례 피어나는 경주에서는 도심 곳곳이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목련은 경주의 대표 고분 유적지인 대릉원과 오릉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대릉원 내부에는 ‘목련 포토 존’이 조성돼 있으며, 유려한 고분 사이로 만개한 목련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오릉 또한 조용하고 운치 있는 목련 명소로, 신라 건국 시조 박혁거세와 연관된 왕릉의 역사적 배경 속에서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는 벚꽃이 경주 전역을 수놓는다.
대릉원 돌담길은 황남빵 본점에서 대릉원 정문까지 이어지는 약 700m 길이의 벚꽃길로, 봉분과 돌담, 벚꽃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이곳에서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벚꽃 만개에 맞춘 돌담길 축제도 열린다.
흥무로는 도로 양옆에 줄지은 왕벚나무가 벚꽃 터널을 이루는 곳으로, 야간 조명도 설치돼 밤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보문호반길과 보문정은 보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넓은 인공호수 주변으로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산책 코스다. 특히 보문정은 연못과 정자,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유명해 CNN이 선정한 ‘한국의 꼭 가보아야 할 명소 5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불국사 인근에도 벚꽃 명소가 많다.
불국사 공영주차장에서 사찰 입구까지 이어지는 길에는 일반 벚꽃과 함께 4월 중순부터는 겹벚꽃이 군락을 이뤄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황룡원과 황룡사 마루길도 대표 벚꽃 명소다. 황룡원 앞 도로 양쪽 벚꽃길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경을 보여주며,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국립경주박물관까지 이어지는 마루길은 데크 산책로 양쪽에 벚꽃 가로수가 늘어서 있어 한적한 산책을 즐기기 좋다.
경주의 숨은 벚꽃 명소도 눈길을 끈다. 암곡 벚꽃 터널은 벚꽃 개화 시기가 상대적으로 늦어 4월 초중순에 만개하며, 왕벚나무가 도로 위로 터널을 이루고 있다.
감포정은 바다와 벚꽃이 함께하는 이색 풍경을 자랑하며, 영지 둘레길과 동남산 가는 길, 신라왕경숲 등도 덜 알려진 만큼 조용하고 여유로운 봄꽃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4월 벚꽃 시즌에 경주를 간다면 여기는 꼭 가보라고 추천 해 주는 싶은
경주 벚꽃 명소 흥무로 벚꽃길 이다
보문단지 벚꽃 요번 주말 절정 이겠다(4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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