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깍딸깍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소리 중 하나는
헤어진 연인의 블로그를 기웃거리는 마우스 버튼 소리가 아닐까..
밤은 점점 깊어가고,
Y의 블로그 위에서 커서만이 깜빡깜빡 제자리를 맴돈다.
궤도를 이탈해 방향을 잃고 침묵하는 별처럼..
지금, 너의 불행이 나를 향한 사랑의 분량인 것만 같아.
부디 네가 아프기를, 괴롭기를, 고통스럽기를..
그러나 불행하게도 너는 그리 불행해 보이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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