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아마도 한 사람의 세상으로 들어가서
아주 오랫동안 여행을 하는 일일거야
그 여행은 밤마다 초록색 베개를 안고 숲까지 걸어 갔다가 돌아오는
두렵지만 깨고 나면 두 눈이 따뜻해지는 꿈같은 거겠지
등대가 바다를 비추면 어둠 속에서 고기들의 눈이 맑아지고
등대가 하늘을 비추면 어둠 속에서 구름 속이 훤해지고
등대가 사람을 비추면 그 사람은 잃어버린 방향을 찾게 된다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할 때, 그에게 많은 말을 하기보다는
가만히 그의 '곁'이 되주면 돼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곁'은 든든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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