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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5년앨범

울산/선암호수공원 핀 해바라기【15년7월10일】

 

울산

 선암호수공원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어울려 활짝 피어 있다.

'애모·당신을 바라봅니다'란 꽃말을 지닌 해바라기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울산 선암호수공원 ..

저수지 주변을 따라 약 4㎞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유채화(봄)·해바라기(여름)·코스모스(가을) 등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야생화 꽃단지도 꾸며져 있다...

 

 

 

 

선암호수공원은 울산시 남구 선암동에 있는 선암댐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때 농사를 목적으로 선암제(仙岩堤)라는 못이 만들어진 곳으로 1962년에 울산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후 울산공업단지와 온산공업단지에 비상공업용수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1964년에 선암제를 확장하여 선암댐이 조성되었다.


 

이후 수질보전과 안전을 이유로 1.2㎢의 유역면적 전역에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철조망을 철거하고 선암댐과 저수지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테마가 공존하는 생태호수공원을 조성하여 2007년 1월 30일에 개장하였다고 한다

 

 

 

 

해바라기와 코스모스의 모습을 묘하게 섞은 듯한 ....

 

 

 

 

 

 

 

 

 

 

 

 

 

 

 

 

 

 

 

 

 

 

 

 

 

올해

해바라기 꽃이 피었다.
해바라기가 눈앞에 아른거려 울산으로 넘어가본다.
 
그대 같은 해바라기 꽃
금빛 웃음을 달고 서서 빤히 바라본다.

화낼 있어도 화 풀 수 있는 좋은 인상처럼 해바라기 얼굴은 안으로 하트 표시를 내며
맑고 환하게 커다란 웃음을 꾹꾹 눌러 채워 준다고 할까...

 

 

 

 

 

 

 

 

 

 

 

 

 

 

 

 

 

 

 

한없이 가늘고 여성스럽지만, 해바라기를 닮아 하염없이 한 방향을 바라보는 꽃, 코스모스.

길가를 스치는 산들 바람에도 크게 흔들리지만 쉽게 꺾이지 않는 코스모스...

 

 

 

 

 

 

 

그녀의 조심스런 첫사랑과 많이도 닮아 있다.

바라보는 이의 마음을 오래도록 지배하는 코스모스의 꽃말은 다름 아닌 '소녀의 순결'과 '순정'이다

 

 

 

 

 

 

해바라기 틈새에서 발그스름한 얼굴을 내민 코스모스까지 어우러진 ...

 

 

 

 

 

 

여름에 피는 <해바라기>

물의 요정이 아폴로 신에게 반했지만 아폴로 신은 사랑을 받아주지 않았다. 물의 요정은 해를 바라보고 울다 해바라기꽃이 되었다.

 

 

 

 

 

 

노란 해바라기 꽃이 만발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여름 해바라기가 줄지어 피었다.

 

 

 

 

 

 

 

 

 

 

 

 

 

 

 

 

 

 

 

 

 

 

 

 

 

 

 

 

 

 

 

 

 

 

 

 

 

 

 

 

 

 

 

 

 

 

 

 

 

 

 

 

 

 

 

 

 

 

 

 

 

 

 

 

 

 

 

 

하늘이 맑지 않아 두 해바라기는
그 표정 하나도 바뀌지 않고 첫 마음처럼 온종일 그대로이다.

 

그 꽃말이 일편단심으로 그리워하며  기다림 이라고 한다지..
곧은 절개처럼 한번 준 사랑 변함없이 떠나지 않고

바라만 본다는 뜻을 가진 꽃이기에 더욱 믿음가는 모습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