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과여행▒/2015년앨범

경남 밀양/구만산 (구만산 폭포, 구만산 계곡) 【15년7월11일】

 

늘 한마디로  뒈..지,,는,줄,알앗다.

36도 폭염에 습도 또한 장난 아니여서 탈진상태에서 이틀 동안 밥을못먹었다.

 

폭포,게곡 사진은 삼각대가 필수데,,삼각대 무게가 만만치 않아 짊어지고 산행길은 어렵다.

그렇다 보니 카멜 바윗 윗에 놓고 찍다가 풍경구도가 이상 해지고 많이 흔들렸다..

 

구만폭포에서 슬슬 날씨 변화에 부술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마음은 급하고,,

생쇼하는 날이지만,,그또한 내가 느낄수 있는 행복 아닌겠는가!!!

 

 구만산 나에겐 7번째 발걸음이다,

 

 

 

구만산 (九萬山)

 

이름이 숫자 구만이란다
임진왜란 당시 9만명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전쟁를 피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구만산은 산도 산이지만 통수골(구만계곡, 구막폭포)협곡의 아름다움 때문에 더 유명해진 산이다.
특히나 요즘 같이 더운 여름철에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게다가 산의 높이에 비해 계곡이 깊고, 산세가 좋아 다양한 경로로 산행이 가능하다.


 

 

 

 

 

 

 

 


구만산 785m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산행코스:주차장-구만암-봉의저수지갈림길-억산갈림길-구만산정상-구만폭포-구만암-구만산장-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 9.8km)

             

                 우리는 구만산 입구 주차장에 차를 대고 구만암 에서구만산 정상으로 향한다.
                 여러 코스가 있지만 산을 오를땐 정상까지 쭈욱 올랐다가 내려올때 구만 폭포로 내려오기로 했다.

                 바람 한점 없고,날씨는 덥고,습도 사람잡아 먹는 날씨다,

 

 

 

 

구만암 에서 봉의저수지 2.5km,치고 올라가야 하는데..
급경사의 산기슭을 타고 산능선 까지 된비알 산행을 해야한다.

 

 

 

 

 

 

 

 

 

 

 

 

구만산 능선을 오르기가 까다롭다.
바람은 없고, 공기는 습기를 머금어 끈적했다.

 

왕성한 성장 속도를 보이는 잔솔들이 등산로를 삐죽삐죽 치고 들어온다.
키높이 정도의 소나무를 밀쳐내고 산을 오르기란 쉽지 않다. '우리 집에 왜 왔니?'다. 잠시 다녀가겠다고 양해를 구해야 했다.

 

 

 

 

 

 

산행 전 날 울산 해바라기 출사길 이어,,
오늘 이아침 밀양으로  밥도 안먹고 바로 산행길로 올라 왔던니,,
허기진 상태에서 땀을 넘 빼던니 서서히 어지러움증이 밀려온다

 

 

 

 

 


구만산을 오르는 산꾼들은 구만폭포를 즐기는 통수골 코스를 선호한다.

구만산장을 기점으로 삼아 구만계곡을 오르다 구만폭포를 거쳐 구만산 정상(50분)에 서면 능선을 타고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억산(954m)까지 5시간 정도 걸리니 하룻길을 작정하고 나서도 되고, 내친김에 운문산~가지산으로 나아가면 운문지맥 종주가 된다

 

 

 

 

 

구만산 에는 또 다른 기종점이 있는데 바로 가인저수지다. 지도와 이정표에 '봉의저수지' 혹은 '인곡저수지'가 혼용되고 있어 헛갈리기 쉽다.

가인저수지 둑 아래 지점은 북암산(806m) 산행의 들머리, 날머리여서 구만산의 기종점과 겹쳐지기도 한다. 

 

 

 

 

 

 

 

 

 

 

 

구만산을 꼭짓점으로 왼편에는 통수골, 오른편에는 가인계곡이 절묘하게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산행 시간의 70%쯤이 계곡인 그야말로 맞춤형 계곡 산행지이다.

 

경남 밀양 산내면과 경북 청도 매전면의 도계(道界)를 이루는 구만산은 영남알프스 산군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해 있다. 운문산에서 출발, 억산~구만산~육화산~용암봉~중산~낙화산~보두산~비학산을 거쳐 밀양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3.7㎞에 달하는 운문지맥의 한 봉우리이기도 하다.

계곡을 벗어나면 구만산은 그저 평범한 산이다. 해발도 785m로 영남알프스 산군 중 낮은 축에 속하고 전망도 수목에 가려 온전치 못하다


계곡 말고는 어디 하나 자신있게 내세울 게 없다. 오죽했으면 임진왜란 당시 구만 명이 난을 피해 은신한 곳이라 하여 구만산(九萬山)으로 명명됐을까. 4㎞가 넘는 골짜기에는 구만폭포와 천태만상의 기암이 절경을 이룬다.

 

 

 

 

구만산 봉의저수지 갈림길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이다.

 

 

 

 

 

 

봉의저수지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곳까지 2시간 이나 걸렸다

 

 

 

 

 

 

 

 

 

 

 

 

 

 

 

 

 

 

 

 

 

 

 

 

잠시 쉬면서 주변 경치들을 조망해본다.

   아래에 봉의저수지가 있고, 저 멀리에는 영남알프스의 재약산이 드러나고 있다.

 

 

 

 

 

 

 

 

 

 

 

 

  여기부터 구만산 정상까지는 다소 완만한 산행이 진행된다.

 

 

 

 

 

 

밀양 구만산(九萬山 785m)은,,,

 

     영남알프스의 서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임진왜란 당시 9만 명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전화를 피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주변에 운문사, 석골사 계곡, 재약산 얼음골, 가지산 호박골 등의 명소가 많아 상대적으로 이곳은 인적이 드물어 자연미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산의 규모는 작지만 8km가 넘는 골짜기 안에 42m의 직벽에서 내리꽂히는 구만폭포와 벼락듬이, 아들바위, 상여바위, 병풍바위 등

     천태만상의 기암과 온갖 비경들을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구만산은 정상을 오르는 수고로움이 계곡을 하산하는 행복으로 바뀌는 산이자 한여름 땀을 흠뻑 흘린 후 시원한 약물탕에 몸을 담글 수 있는 산행지다.
     통수골은 바깥에서 보기엔 아주 좁아 보이지만 실제로 계곡에 들어서면, 전해오는 예기처럼 9만 명이 피난했을 만큼, 드넓은 곳이 많다.

 

 

 

 

 

 

 

구만산은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1천241m)을 축으로 동에서 서로 뻗어나간 운문지맥의 끝자락에 있다. 특히 구만폭포가 유명해 여름 피서지로 소문난 곳이다.

 

 

 

 

 

 

 

구만산 정상은 평평한 땅위에 정상표지석이 뎅그마니 서 있고 주변으로 나무숲들이 빙 둘러싸여 있어 조망이 없다

 

 

 

 

 

 

 

 

 

 

 

여기서 부터 통신골로 들어간다.

 

 

 

 

 

오후1시 넘어서 계곡으로 내려왔다
점심 생각도 없었고ㅡㅡ오로지 게곡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뿐이다.

 

계곡산행의 묘미가 여기 있다! 땀에 전 한여름 산행의 피로가 눈녹듯 사라졌다.

 

밀양 구만산 계곡은 고즈넉하다.
호젓한 계곡 산행을 즐기기에 딱 좋다.

 

때마침 이틀전 비가 내려 계곡수가 불어났다. 거친 물살에 몸을 담갔더니 뼛속까지 냉기가 전해졌다

 

 

 

 

 

 

 

 

 

 

 

 

 

 

 

 

 

 

 

 

 

 

 

 

 

 

 

 

 

 

 

 

 

 

 

 

 

 

 

 

 

 

 

 

 

 

 

 

 

 

 

 

 

 

 

 

 

 

 

 

 

 

 

 

 

 

 

 

 

 

 

 

 

 

▷전설:구만계곡은 임진왜란 때 밀양 인근의 주민 9만 명이 피난을 와서 ‘구만동천’이라 하거나, 먼 옛날 통 짐을 메고 가던 장수가 대나무 통이 암벽에 부딪히는 바람에 벼랑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 해서 ‘통수골’이라 하는데 모두 험한 지형 탓에 이런 이름이 생긴 것이다. 날씨가 흐리고 비바람이 불면 두고 온 처자식을 생각하는 통 장수의 애절한 울음소리가 들린다 한다.

           

 

 

 

 

 

 

 

 

 

 

 

 

 

 

 

 

 

 

 

 

 

 

 

 

 

폭포,계곡 사진은 삼각대가 필수데,,

없다 보니 사진이 많이 흔들린다,

 

 

 

 

 


 구만산 협곡을 형성하는 깎아지른 절벽은 이국적인 풍취를 자아낸다.

    통수골의 협곡 단애가 아찔하다.

 

밀양 구만산(九萬山·785m)에 구만폭포나 통수골이 없다면 굳이 한여름철에 소개할 이유가 없다. 42m의 직벽에서 내리꽂히는 구만폭포가 있고, 주변을 둘러싼 100m가 넘는 암벽 협곡이 있기에 구만산은 한여름에도 에어컨을 켜 놓은 양 서늘하다.

 

 

 

구만산 폭포

 

병풍바위 등 특이한 716봉 보며 나무계단 오르는 기분 일품
 거대한 42m 암벽서 떨어지는 구만폭포의 굉음·물줄기 장관

 

 

 

 

 

거대한 암벽에서 떨어져 내리는 폭포 모습은 정말 멋있다.
그래서 이곳은 한 여름 많은 피서객들이 구만폭포와 계곡을 즐겨 찾는 곳이다. 

 

 

 

 

 

올때마다 날씨가 좋다가도 여긴 구만폭포만 들어서면 갑자기 날씨가 변화는것 같다.

흐리던니 부술 부술 비가 내리기 시작이다..

 

 

험한 지형 탓에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날씨가 흐리고 비바람이 불면 두고 온 처자식을 생각하는 통 장수의 애절한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전설이 있다.
통수골은 바깥에서 보기엔 아주 좁아 보이지만 실제로 계곡에 들어서면 넓은 곳이 많이 나와 능히 9만 명이 난을 피했음직하다.

 

 

 

 

 

정상을 오르는 절반의 수고로움이 계곡을 하산하는 절반의 행복으로 바뀌는 황홀한 변화를 볼 수 있다.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 속에서 한 걸음 두 걸음 천근만근 발길을 옮겨 구만산에 오르고 물소리가 장쾌한 통수골에 들어서면 인생의 '애·노·희·락'이 윤회를 한다.

 

 

 

 

 

 

 

 

 

 

 

 

 

 

 

 

 

 

 

 

 

 

 

 

 

 

 

 

 

 구만폭포에서 내려오면 곧 만나는 너덜지대...

     구만산은 뱀이 많다고 하는데... 

 

 

 

 

 

 

 

 

 

 

 

 

 

 

 

 

 

 

 

 

 

 

 

 

 

 

 

 

 

 

 

 

 

 

 

 

 

 

 

 

 

 

 

 

 

 

 

 

 

 

 

 

 

 

 

구만폭포에서 구만암까지 2.6㎞. 온전하게 물소리를 벗 삼아 내려오는 계곡 산행의 백미이다

 

 

 

산길은 주로 계곡 왼쪽으로 나 있지만 수 차례 계곡을 건넌다.

 

 

 

 

 

 

     계곡 밑 물이 맑고 소리조차 계속 들려오니 지루함이 없는 등산길이다.

 

 

 

 

 

   구만폭포에 이르는 통수골의 풍경이 산 정상에 올라 탁 터진 주변 풍경을 보는 것만큼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계곡과 맑은 물, 층층을 이루며 잇달아 서있는 바위들, 푸른 나무숲에서 나뭇가지의 흔들림. 그 위로 보이는 흘러가는 구름 몇 조각들. 이런 것들이 자연의 고운 풍광들이다.

 

 

 

 

 

우리나라 3대 계곡 산행지로 유명한 구만산 계곡 길을 걸으면서 주변의 풍경을 구경하는 맛도 제법 쏠쏠하다

 

 

 

 

 

 

 

 

 

 

 

 

 

 

 

 

 

 

 

 

 

 

 

 

 

 

 

 

 

 

 

 

 

 

 

 

 

 

 

 

 

 

 

 

 

 

 

 

 

 

 

 

 

 

 

 

 

 

 

 

 

 

 

 

 

 

 

 

 

 

 

 

 

 

 

 

구만약물탕

약물탕은 계류 우측에 위치한 4, 5m 높이에서 두 세 가닥으로 떨어지는 물줄기로, 예부터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여러분들께서는,,,,

 

"행복하세요?

누군가로 인해 웃고 있다면 당신은 지금"행복"하다고 말해도 됩니다^^

행복하다는 말을 아끼지 마세요..

 

오늘 산행길 힘듬보단 습하날씨에 고생을 많이 했다.

무거운 카메라 목에 걸고,싫은 내색 하지 않은  신랑에게 감사함을 전해 주고싶다.

항상,같은곳을 바라보는 이시간 행복이 아닐련지.....

 

 

 

 

 

 

 

 

 

 

 

 

 

 

 

 

 

 

 

 

 

 

 

 

 

 

 

 

 

 

 

 

 

 





Blue System - 48 H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