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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5년앨범

울산시 울주군/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加智山;1,241m)【15년11월21일】

 

첨부이미지~한마디만 하자,,,

오늘 뒈.지.게힘들었다.

구라청에선 오전에 구름 10시 넘어서 맑음으로 일기예보..

전날,비가 왔기에 풍경 기대하고 갔고만,믿는 사람들 배신 때리구 하면 안되쥐잉~그것도 렌즈 셋개나 배낭에 넣어 천고지 넘는 고지에 들고 간다는 그자체인데..

 

 

가지산 정상에서 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던니 쌀바위에선 인증샷만 담고 카멜 배낭에 급하게 상운산 쪽으로 향했다.

귀바위를 거쳐 샛길이 있길래 잔머리 굴리다가 직선 하산길 새띠빠지게 아니 두다리 긴장 하면서 내려왔다.

 

 

임도 편한길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해서 택했던 길이 그 두배로 걸렸다.그것 또한 비와낙엽들 때문에 뒷로 몇번 미끄러 넘어지고 오늘 산행길 몇주 못한 걸음들이 보상해준다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세월 참 빠름~뻐름.
가을의 정취에 훔뻑 취하지도 못한것 같은데 벌써 소설이다

 

연못가 풀들은 봄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건만 뜨락앞 오동나무 잎파리엔 벌써
겨울 바람이 부는구나.

 

 

세월의 무상 함을 노래한 것이겠지?
그래서 그런지 뭣이 아쉬운지 모르지만 이계절만 되면 많은아쉬움만 남는다.
전날,양동마을 에서 장시간 셧텨질을 했던니 오늘은 카멜군 잡기 힘들다.

 

신랑한테 카멜 넘겨 보는데 내사진이 욜나 담는것 같다,,

 

 

 

 

 

경상남도 밀양시, 울산시 울주군과 경상북도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가지산(높이 1,240m)은 서남쪽으로 1,189m의 천황산과 이웃해서 태백산맥과 나란히 남단으로 매듭져 있다. 가지산 도립공원은 가지산(1,240m) ·영취산(靈鷲山:1,059m) ·원효산(元曉山:922m) ,천성산(千聖山:812m) 등의 산과 통도사(通度寺) ,내원사(內院寺) ·석남사(石南寺) 등의 문화재로 구성된다.

 

 

 

특히 쌀바위에서 산 위를 잇는 능선 일대가 바위벽과 바위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온갖 형태의 바위, 석남사, 얼음골, 폭포들이 어울려 영남에서 으뜸가는 산으로 꼽히고 있다. 가지산에는 곳곳에 바위봉과 억새밭이 어우러져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능선을 따라 갈 수 있다. 가을이면 석남고개에서 정상에 이르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고, 기암괴석과 쌀바위는 등산객의 눈길을 이끈다.

 

 

 

 

 

산행코스:석남사 주차장 → 중봉(1167m) → 가지산(1241m) → 쌀바위 → 상운산(1114m) → 석남사 → 주차장 원점회귀

 

 

 

가지산은 영알 10봉1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자 맏형이다. 정상부에서 네 방향의 조망이 가리는 것 없이 모두 트여 있고, 영알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북쪽으로는 고헌산과 문복산, 서쪽 운문산이 모두 조망되고, 남쪽으로는 천황산과 재약산, 신불산과 간월산이 모두 발아래 보이는 기가 막힌 뷰를 가지고 있다.

 

선택한 등로는 가장 일반적인 석남사 작은 환종주 코스이다. 석남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중봉을 거쳐 가야산을 찍은 다음, 쌀바위와 상운산을 찍고 내려오는 코스로 대략 11~12km 정도의 적당한 거리를 가지고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반대로 가기도 하던데 중봉 쪽이 좀 더 오르기가 좋다고 한다. 중봉에서 가지산, 쌀바위, 상운산을 거치는 주 능선은 걷기가 좋고 조망도 좋다.

 

 

하산 후 석남사에 들러 신라시대의 석탑들과 승탑 등의 문화유산들을 둘러보고, 그 계곡 숲길을 따라 나오는 길은 산행의 에필로그를 찍기에 부족함이 없다.
 

 

 

 

 

지산은 본래 까치산이라는 순수한 우리말 이름으로 가(迦)는 '까'의 음을 빌린 것이며, 지(智)도 '치'의 음을 빌린 것이다.
까치의 옛말은 '가치'이고, 가지산은 옛 '가치메'의 이두로 된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이 산의 다양한 이름 중에 가지산으로 통용되는 이유는 불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가지산은 인도와 중국에도 있고, 그 산에는 유명한 사찰이 입지하고 있다.
'석가여래의 지혜'를 암시하기 좋은 '가지(迦智)'는 불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만큼 석남사가 입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지산으로 통용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영남의 알프스’ 가지산에 들어앉은 석남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느긋하게 붉은 융단

단풍을 밝으면서 서서히 고도가 높아지는 시점이다.

 

 

 

 

 

 

 

    중봉으로 올라가는 길..

 

석남사에서 가지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중봉과 상운산으로 올라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보통 중봉으로 올라가는 길을 더 많이 추천을 하여 이 길을 택했다. 주차장에서 중봉까지는 약 3.6km의 거리에, 고도 차이는 약 900m 정도이다.

사실 엄청난 고바위 길의 연속인데도 육산에서 골산, 계단길과 능선길 등 다양함이 어우러져 있어서 지루하지 않은 길이다.

 

마냥~쭉~욱 몇주간 산행을 소홀히 했던만 몸에서 힘들다하네,,

 

 

 

 

 

 

 

 

 

뿌리를 드러낸 소나무

 

토사는 비바람에 쓸려나가고 뿌리는 등산객 발길과 스틱에 밟히고 찍혀도 꿋꿋이 푸른 잎을 지키고 있는 소나무들

 

 

 

 

 

 

석남사 임구에서 깔닥고개를 거쳐 가지산 정상,쌀바위,귀바위 걸쳐 석남사 약6시간 소요되는 거리다.

오늘 비로 인해 하산 지점에서 시간 배로 걸렸다

 

 

 

 

 

 

 

 

계절은 혼자 오지 않는다.
무덤덤하게 잠재워둔 고민도 함께 쓸려온다.
온도가 조금씩 내려갈수록, 바람이 조금 더 세차질수록. 이 계절이 지나가면 늘 정점이라고 생각했던 내 나이가 기울어져 간다는 불안함.

 

 

 

 

 

 

 

 

산에 오르는 건 이러한 고민을 떨쳐낼 수 있을 거란 믿음에서다.
가파른 산에 오르는 동안 땀방울과 함께 엉켜 있던 고민이 증발할 것 같아서다.
가지산은 몇년전 가지북릉 종주 하면서 유난히 추웠던 한겨울 기억이 생각난다.
 

 

 

 

 

 

   산에 오르면
   송진 향기 그윽한 백송
   까칠한 손내밀어 산인을 반기고
  
산에 오르면 세월이 나를 내려두고
   혼자 고행의 길 떠나도 나를 업어 저를 딛고 무등을 태우고

 

 

 

 

 

산에 오르면 흰 구름 기암 절경에
제 갈길 마다하고 깊은 포옹에 자고리 풀어 걸어두고

 

 

산에 오르면 내가 부르는 소리에
높고 낮은 봉우리 휘감으며 낙수 소리로 대답해 주고

 

산에 오르면 맑은 샘물에 얼굴을 묻고
흐르는 냇물에 발을 담그니 산이 곧 나요 내가 산이 된것 같더라.

 

 

 

 

 

 

고헌산과 상북면 마을이 보인다.

오늘 가스가 차 시야가 영 아니올시다.

 

 

 

 

 

 

 

철모르는 아이,,ㅎㅎ

 

 

 

 

 

 

석남사-중봉-가지산까지 산행코스 3.9km 구간은 시작점 1.5km 이후부터 가파른 바윗길과 계단이 있어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구간이나 중봉과 가지산 정상에 서면 영남알프스와 주변 조망을 한눈에 시원하게 감상이 가능함, 전체적인 산행 코스 난이도는 중급 정도의 체력소모가 많은 구간이 곳곳에 있고 특히 경사가 심한 임도, 임도 갈림길에서 석남사로 내려오는 가파른 하산 코스는 산행 초보자에게는 힘든코스이다

 

 

 

 

 

 

 

    석남사 전경

 

 

 

 

 

 

 

간이 대피소 에서 끝없는 계단 시작점이다

가지산을 이렇게 보니 대단한 산세인데 아침에 시작한 등산이 오후 5시경 끝났으니
약 8시간 산에서 보내는것 같다

 

 

 

 

 

 

 

지루한 계단의 연속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가볍게 일상을 벗어나고 싶어한다.

산에 오르면 잡다한 생각과 스트레스가 사라져 몸이 가벼워진다. 빈자가 되는 것이다

 

 

 

 

 

 

 

묵묵히 언제나 나를 받아주는 그대,

산이여! 억수로 안고 싶은 그대.

  우거진 산자락을 걸으며, 땀 흘려 내 안의 피로를 씻어 내야지 ..

 

 

 

 

 

 

 

 

나무데크 계단을 끝없이 쭈~욱 올라가면  봉/1165m

중봉에는 별다른 표식은 없다

 

 

 

 

 

 

 

 

 

 

 

 

 

 

 

 

 

 

 

 

 

 

 

 

 

 

 

    중봉에서의 조망..

 

 

 

 

 

 

 

 

 

 

 

 

 

 

 

 

 

 

 

 

 

 

 

 

 

 

 

 

 

 

    긴호흡으로 폐부 깊숙히 까지 맑은 공기를... 좋다~좋앙 ㅎ

 

 

 

 

 

 

가야산 정상부를 오른 편에 두고 왼편을 파노라마
날씨만 좋았다면 더 좋앗을 풍광들이다,아쉽~

 

 

 

 

 

 

 

 

 

 

 

 

 

 

 

가지산
중봉에서 바라보는 가지산

 

 

 

 

 

 

 

가지산의 높이는 1,240m이고, 태백산맥의 남쪽 여맥에 있는 산으로서 이 산에서 크게 세 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다.

그 가운데 문복산(文福山, 1,013m)을 연결하는 북동 능선과 운문산(雲門山, 1,188m)을 잇는 서쪽 능선은 경상남북도의 도계를 이루고, 능동산(陵洞山, 982m)·천황산(天皇山, 1,189m)으로 이어지는 남서 능선은 밀양시와 울산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쪽 사면을 제외하면 대부분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특히, 서쪽의 운문산과는 약 10㎞ 거리로 나란히 솟아 있어 멀리서 보면 하나의 산에 있는 쌍봉같이 보인다.

지질은 쥐라기에 관입한 화강암으로 되어 있어 곳곳에 기암괴석의 암봉이 많다.

 

 

 

 

 

 

 

 

 

이 일대는 경상남도 북동부의 산악 지대로 1,000m 내외의 험준한 산들이 솟아 있는데, 그 가운데 최고봉이 가지산이다.

산의 북동부 사면은 완만하여 목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동쪽은 태화강의 상류로 비교적 경사가 급하지만 언양 중심의 곡저·분지 평야를 이루게 된다.

 

 

 

 

 

 

 

 

 

북서쪽으로는 무적천(舞笛川)이 흐르고 남쪽은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山內川)의 상류가 된다.

해발 700m 이상 지역은 신갈나무군락이 우점하며, 정상에는 초지가 발달되어 있다.

 

 

 

 

 

 

사자평은 영남 알프스라고 불리는 해발 1000m가 넘는 가지산·신불산·재약산 등 8개 산악무리의 가운데이고, 이 곳 주변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고층습지인 산들늪이 있다.
재약산(1108m)에 있는 산들늪은 과거 농경지로 이용되던 논과 밭이 습지로 바뀐 곳이다.

 

 

 

 

 

 

 

 

 

 

 

 

 

 

 

 

 

 

 

 

 

 

 

 

 

 

 

 

 

 

 

 

 

 

 

 

 

 

 

 

 

 

 

 

 

 

 

중봉에서 바라본 가지산 정상
보기엔 가까워 보인다 ㅎ

 

 

 

 

 

 

 

 

 

 

 

 

 

 

 

 

 

 

 

 

 

 

 

 

 

 

 

 

 

 

 

 

 

 

 

 

 

 

 

 

 

 

 

 

 

 

 

 

 

 

 

 

 

 

 

 

 

 

 

 

 

 

 

 

 

 

 

 

 

 

 

 

 

 

 

 

 

 

 

 

 

 

 

 

 

 

 

 

 

 

 

 

 

 

 

 

 

 

 

 

 

 

 

 

 

 

 

 

 

 

 

 

 

 

 

 

 

 

 

 

 

 

 

 

 

 

 

 

 

 

 

 

 

 

 

 

 

 

 

 

 

 

 

 

 

 

 

산에 오르는중 이유가 하나..

세상이 진정으로 내 발 아래 있다. ^^

 

나는 알고 있다.

노력한 그만큼 세상은 정확하게 우리에게 그 무엇인가를 준다고 만일 오늘을 우리가 성실히 돌본다면 세상은 우리의 내일을 돌볼 것이다

 

 

 

 

 

얼굴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내 발에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

 

내발 아래 세상을
살며 사랑하며...

 

 

 

 

 

 

 

 

 

 

 

 

 

 

 

 

 

 

 

 

 

 

 

  가지산 정상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영남알프스의 최고봉, 가지산 정상(加智山;1,241m)

 

영남 9봉 중 최고봉이자 맏형이라는 가지산의 정상은 그 별명답게 영알의 중심에서 각 봉우리들을 두루 이끌어가는 위치에 있다.

그리고 사방이 막힘없이 트여 있어서 영알의 모든 산들을 조망할 수 있다.
남쪽으로는 신불산-간월산이. 남서쪽으로 천황산-재약산이, 서쪽으로는 운문산, 북쪽으로는 고헌산과 문복산이 모두 가지산 발아래에 있다. 

 

정상석은 2개가 있어서 인증샷을 찍을 때 줄을 오래 서지 않아도 좋을듯하다. 정상에도 대피소가 있어서 간단한 요기 및 식수는 구할 수가 있다.

 

 

 

 

 

 

 

 

 

 

 

 

 

 

 

 

 

 

 

 

 

작은 정상석 앞에서의 조망.
운문산에서 영남알프스 북부 영역까지 한눈에 조망되는곳인데  시야가 시원하지가 않으다

 

 

 

 

 

 

 

 

 

 

 

 

 

 

 

 

가지산정상에 도착했다.

좌측으로는 운문산과 억산이 희뿌옇게 능선이 이어지고,
정면으로는 운문령을 지나 능선이 또아리치는 봉우리인 고헌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산에 오르면 집안에 정원이 없음을 한탄하지 말자꾸나..

산에 오르면 발아래 산과 강, 숲들이 모두 나의 정원인 것을. 산에 오르면 온갖 나무, 풀, 꽃들에 눈이 황홀하나니 물소리, 새소리에 가슴이 뛰나니...

 

 

 

 

 

 

 

산이 곧 나요 내가 산이 된것 같아라..

 

 

 

 

 

 

 

 

 

 

 

 

 

 

 

 

 

 

 

 

 

 

 

 

 

 

 

 

 

  성운산 가는 길....

 

이제 능선을 타고 상운산으로 간다.
가는 길에 쌀바위를 찍고 상운산을 지나 귀바위를 찍을 것이다.

근데,,비가 내리기 시작이다.
아직 가야할곳은 남아 있는데,,큰일이다
시야가 안개로 덮혀 버려 여기서 부터 조망을 볼수가 없다

 

 

 

 

 

 

 

 

 

 

 

 

 

 

 

시야도 안보이고 울신랑 내가 풍경삼아 담아보는것 같으다,

 

 

 

 

 

 

 

 

 

 

 

 

 

 

 

 

 

 

 

 

 

 

 

 

 

 

 

 

 

 

 

 

 

 

 

 

 

 

쌀바위에 도착하니 이정석이 세워져있다.

 

 

 

 

 

 

   쌀바위

"바위 밑 작은 암자에 한 스님이 수도를 하고 있었다. 스님은 며칠마다 한 번씩 마을로 내려가서 동냥해 연명했다.
그러던 어느 날 스님이 염불을 하다가 바위틈을 보니 쌀이 소복이 쌓여 있었다. 다음날, 그 다음날도 끊이지 않고 매일 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만큼의 쌀이 바위틈에서 물방울 흐르듯 흘러나왔다.
그 날 이후 스님은 마을로 내려가서 힘들게 동냥을 하지 않아도 됐다.

 

 

 

그런데 어느 날 스님은 구멍을 더 크게 내면 쌀이 더 많이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구멍을 크게 뚫어놓고 다음날을 기다렸다.
하지만 그날 이후 바위에서 쌀은 나오지 않고 물만 흘러내렸다" 이 이야기는 가지산 석남사 정상에 있는 쌀바위 전설이다.

 

 

이 같은 바위에서 쌀이 나오는 미혈(米穴)전설은 서울과 부산은 물론 전북과 충남 등 전국 곳곳에 전한다.
모두 비슷한 이야기 구조로 인간 탐욕을 꾸짖지만 역설적으로는 쌀이 얼마나 귀했는지를 보여준다.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한다..

에공

 

 

 

 

 

 

 

상운산 정상에 도착했다. 기념사진은 못담앗다,비가 굵어지는 지라 ,,
 우측의 바윗길로 내려섰다가 전망이좋은 귀바위 전망대를 지나
능선분기점에서 우측으로 90도꺽으며 내려선다.

 

임도따라 샛길로 빠져든다,
그 샛길이 오늘 넘 힘들게 했다,경사 60도 비와낙엽 많이 미끄럼워 힘들게 하산했다

 

 

 

 

 

 

 

 

 

 

 

 

 

 

 

 

 

 

 

 

 

 

 

 

 

 

 

 

 

 

 

 

 

 

 

 

 

 

 

 

 

 

 

 

 

 

 

석남사는 비구니들이 머무르는 사찰이다.
그동안 다녀본 절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화려하지도 소박하지도 않은 파스텔 톤의 부드러운 색감이 느껴진다

 

내년 가을에 와서 풍경을 담아 보은 곳이다

 

 

 

 

 

 

 

 

 

 

 

 

 

 

 

       남사

가지산의 남쪽에 있다하여 석남사(石南寺)라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석남사는 비구니들의 수도처로서 많은 비구니들이 정진하는 곳으로,

 

1957년 비구니(比丘尼) 인홍 (仁弘)스님께서 각 당우를 일신하여 현재에 이르렀으며
건물동수가 모두 23동으로 국내외 가장 큰규모의 비구니 종립 특별 선원(宗立特別禪院)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행길에 조금 지쳐 제대로 둘려 보질 못햇다,,여긴 다음 기회에 다시 발걸음 해본다.

 

 

 

 

 

첨부이미지

 

가지산(迦智山) 은 예전에 석안산(石眼山)이라고도 불렀다.

 

온 산을 억새로 뒤덮고 있는 독특한 산세를 가진 '영남알프스'는 취서산(1092m,일명 영축산), 신불산(1209m), 천황산(1189m),
운문산(1188m), 고헌산(1033), 문복산(1013m)과 가지산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일대를 '영남의 알프스'라고 부른다.

 

가지산은 이 많은 봉우리 중에서 최고봉이다. 주변의 귀바위(1,117m) 무명봉인 1042봉, 1028봉, 1060봉등이 가지산을 빙 둘러서
가지산을 이산줄기의 대장처럼 호위하고 있다.

 

 

가지산 산행길의 묘미는 전설을 간직한 기기묘묘하게 생긴 바위봉우리들을 볼수있는데
베틀 같은 베틀바위, 딴청을 부리고 있는 딴바위,
끼니마다 한 사람이 먹을만큼 나오던 쌀이 욕심쟁이의 욕심 때문에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전설의 쌀바위 등이있다.

 

 

왜 사는가 ?
깊이 생각하다가
아름다운 산으로 빠지고 싶어,, 그렇게 결론짖고 웃는다.


 

마음의 은신처인 산으로 향하고 있다.
항상,그리워하는~ 기다리고있는~ 산으로 향한다.

 

 

이젠 겨울 산행길 준비해야할듯한다
체력부터 더 길려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