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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5년앨범

경주/불국사에서 맞이하는 절정의 만추(晩秋)【15년11월11일】

 

 

 

 

 

 

금 시간 새벽 4시 35분...

안되는 그래서 주로 새벽에  블로그를 정리을 하다보면 날밤까는 일들이 반복이 된다

페북이나 인스타를 전혀 안 하는 나에게  한곳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젠,가을 막바지 단풍시즌이 제일 늦는곳 바로 경주 불국사다.

전날 오어사 새가빠지게 다녀와서 블로고 정리 하다보면 날밤이다.

 

여길 다녀오면 이제 가을을 보내주어야한다.

6시 집에서 출발하니 불국사 입구 7시 안되어 기다렸다가 들어가본다.

 

 

여긴 9시 조금 넘으면 사진 담기에 어려운 곳이라,,,

올해은 부지런히 움직이다

 

불국사 4시간 동안 두바퀴 돌면서 안개,햇살,같은 풍경일지라도 느낌이 틀린다

오늘 불국사 단풍 내가 다 접수다

 

또다시 나는 남고, 너는 떠나는 계절,가을...

 

 

 

 

 

 

경주 불국사의 황홀한 단풍이다.

겨울을 준비하려 잎이 많이 떨어졌으나 이번 주까지는 단풍이 가을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을듯하다

 

 

 

 

 

 

 

 

경주 불국사

 

경주 토함산에 자리잡은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짓기 시작하여, 혜공왕 10년(774)에 완성하였다.
이후 조선 선조 26년(1593)에 왜의 침입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버렸다.

 


            이후 극락전, 자하문, 범영루 등의 일부 건물만이 그 명맥을 이어오다가 1969년에서 1973년에 걸친 발굴조사 뒤 복원을 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경내에는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다보탑과, 석가탑으로 불리는 3층 석탑, 자하문으로 오르는 청운·백운교, 극락전으로 오르는 연화·칠보교가 국보로 지정, 보존되어 있다.
이러한 문화재는 당시 신라 사람들의 돌을 다루는 훌륭한 솜씨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아울러 비로전에 모신 금동비로자나불좌상과 극락전에 모신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유산도 당시의 찬란했던 불교문화를 되새기게 한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1995년 12월에 석굴암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천왕문 지나서 나보단 더 부지런한 사람이 있다.

서로 주고 받거니 하면서  담아본다

 

 

 

 

 

 

이제 가을이 얼마남지 않았다.

로맨틱한 추억에 흠뻑 젖어들고 싶다면, 경주로의 가을여행을 추천한다. 단풍이 곱게 물든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등을 돌아보며 가을정취를 느끼고, 어스름 해가 질 무렵이면 신라의 달빛을 밟으며 야경투어 하기에 제격이다.

 

 

 

 

 

 

 

 

 

우리나라에서 야경투어를 비교적 먼저 시작한 곳 중 한 곳이 경주다.
경주는 영화 '신라의 달밤'의 흥행에 힘입어 이전의 주간 관광여행에 '달빛기행'을 테마로 한 야경투어를 가미해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천년고도 옛 서라벌에서 지나간 역사의 유적을 돌아보고, 신라의 달빛을 밟으며 로맨틱 야경투어까지 즐긴다면 떠나는 가을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알맞게 익은 가을 햇살과 선선한 바람만으로도 절로 발걸음이 가벼워 진다.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는 말 그대로 살아있는 역사박물관이다.

경주의 역사유적지구는 모두 다섯 지구로 크게 나뉘는데, 도시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박물관과 다름없다.

눈길 가는 곳마다, 발길이 머무르는 곳마다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는 도시가 바로 경주다.

 

 

 

 

 

 

 

경주 여행의 첫 걸음은 단연 불국사와 석굴암이다.
불국사는 말 그대로 '부처님의 나라'를 뜻한다.

 

 

 

불국사는 석굴암과 함께 지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올해 20년을 맞이했다.
불국사의 다보탑과 석가탑, 청운교와 백운교 등은 아름다운 불교문화의 집약이다.

 

 

 

 

 

 

 

 

 

대웅전 앞에 자리한 다보탑과 석가탑에는 늘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10.4m 높이의 다보탑은 정교하고도 수려한 자태가 압권이고, 석가탑(불국사 삼층 석탑)은 통일 신라 석탑의 표본으로 의연한 자태를 뽐낸다.

 

 

 

 

 

 

 

한국 석탑의 원형인 석가탑과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진 다보탑을 마주하고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불국사를 돌아본다.

여기가 국민 포인트데 원하는 대로 담아내질 못했다.

 

 

 

 

 

 

 

불국사 청운교(푸른 구름다리), 백운교(흰 구름다리)

 

 

불국사의 예배공간인 대웅전과 극락전에 오르는 길에 동쪽의 청운교와 백운교, 서쪽의 연화교와 칠보교가 있다.
청운교와 백운교는 대웅전으로 향하는 자하문과 연결된 다리를 말하는데, 다리 아래의 속세와 다리 위의 부처의 세계를 이어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가을 단풍과 신라 역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

불국사의 가을

 

 

 

 

 

 

 

 


전체 33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33이라는 숫자는 불교에서 아직 부처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 서른세 가지의 단계를 의미한다.
청운교는 푸른 청년의 모습으로, 백운교는 흰머리 노인의 모습으로 인생을 상징한다.

 

 

백운교 다리 아래에 작은 통로가 있고, 그 양쪽에 길게 옆으로 뻗은 청운교와 제작 수법이 비슷한 얇고 넓은 덮개돌이 있다.
계단을 다리형식으로 만든 특이한 구조를 하고 있으며, 오르는 경사면을 45도 각도로 구성하여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만들었으며 다듬은 수법도 정교하다.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0)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신라시대의 다리로는 유일하게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어 매우 귀중하다.
또한 무지개모양으로 이루어진 다리 아랫부분은 우리나라 석교나 성문에서 볼 수 있는 반원아치 모양을 한 홍예교의 초기형태를 보여주고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나무들은 화려한을 입고 가지마다 꽃을 피워서 아름답고....
머무는 사람도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던 날.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싶어서  마음껏 셔터를 눌렀던 잊지못할 좋은날 이다

 

 

 

 

 

 

 

 

가을 단풍이 어우러지는 사찰의 풍경은 언제봐도 멋있다.

 

 

 

 

 

 

 

 

 

아름다음도 때로는 함께 누릴 사람이 없으면 쓸쓸함이 된다 .

 

 

 

 

 

 

 

 

 

 

 

 

 

 

 

 

 

 

 

 

 

 

 

 

 

 

 

 

 

 

 

 

 

 

 

 

 

 

 

 

 

 

 

이 가을이 지나면 분명히 또~
그리워하며 겨울을 보낼 것이다


 

길게 늘어진 늦가을 햇살과~~~
붉은 석양이 아름다워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늦가을이다

 

 

 

 

 

 

 

 

웅전

 

 

석가모니불을 모신 법당으로 대웅은 석가보니불의 덕이 큰 것을 표현하는 덕호, 681년에 창건되었다.
여러 차례의 중수 중건을 거쳐 1765년, 창건 당시의 기단 위에 중건되었습니다. 조선후기 불전건축의 대표작이다


 

 

 

 

 

 

 

 

 

 

불국사 대웅전 앞뜰 동쪽에 위치한    보탑..

 

 

국보 20호 불국사 다보탑은 우리나라 탑 중 가장 화려하면서도 전 세계 그 어디에서도 같은 형태를 찾기 힘든 '유일무이한' 탑으로 유명하다.

 

 

다보탑은 법신불인 다보여래와 보신불인 석가모니불이 불이(不二)임을 상징하는 탑이다.
다보불탑 또는 칠보탑(七寶塔)이라고도 하며, 탑의 기단 위에 이중의 방을 구축하고 맨 위에 상륜(相輪)을 설치하는 것이 특징.

 

 

다보여래는 보살의 시절에 “누군가 ≪법화경≫을 설하는 자가 있으면 그곳에 많은 보배로 장엄된 탑을 신통원력으로 나타나게 하여 그 일을 찬양하리라.”하고 서원하였다.

 

 

 

 

 

 

 

 

 

 

 

 

 

 

 

 

 

 

 

 

 

 

 

 

 

 

 

 

 

 

 

 

 음전

 

 

 

 

 

 

 

 

 

 

 

 

 

 

 

 

 

 

 

 

 

 

 

 

 

 

 

 

 

 

 

 

 

 

 

 

 

 

 

특히 사진 작가들 사이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불국사의 단풍은 이른 아침 조용하게 산책하며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보문호수 주변의 산책길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좋다.

특히 힐튼 경주 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보문호수의 숨겨진 명소 보문정은 호수에 비친 단풍과 정자를 바라보며 걷기에 좋다.

 

 

 

 

 

 

 

 

 

 

 

 

 

 

 

 

 

 

 

 

 

 

 

 

 

 

 

 

 

 

 

 

 

 

 

 

 

 

 

 

 

 

 

 

 

 

 

 

 

 

 

 

 

 

 

 

 

 

 

 

 

 

 

 

 

 

 

 

 

 

 

 

 

 

 

 

 

 

 

 

 

 

 

 

 

 

 

 

 

 

 

 

 

 

 

 

 

 

 

 

 

 

 

 

 

 

 

 

 

 

 

 

 

 

 

 

 

 

 

 

 

 

 

 

 

 

 

 

 

 

 

 

 

 

 

 

 

 

 

 

 

 

 

 

 

 

 

 

 

 

 

 

 

 

 

 

 

 

 

 

 

 

 

 

 

 

 

 

 

 

 

 

 

 

 

 

 

 

 

 

 

 

 

 

 

 

 

 

 

 

 

 

 

 

 

 

 

 

 

 

 

 

 

 

 

 

 

 

 

 

 

 

 

 

 

 

 

 

 

 

 

 

 

 

 

 

 

 

 

 

물고기 모양으로 생긴 이것은 "목어 "라고 한다.

중국의 선원에서 아침에는 죽을 먹고 점심에는 밥을 먹었는데, 그때마다 때를 알리는 신호기구로 쓰였다.
물고기의 배부분을 비워 나무막대기로 고기 배의 양벽을 두드려 소리를 내게 하였다.

 

 

 

처음에는 식당이나 창고 등에 걸어두고 대중을 모으는데만 사용되었으나, 뒤에 독경을 하거나 기타의식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사찰에서는 새벽과 저녁예불, 큰 행사가 있을 때 범종 등과 함께 목어를 치게 되는데, 이는 물 속에 사는 모든 중생들을 제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낙엽이 카펫을 이루어 시몬의 낙엽밟는 소리가 들린다
낙엽쌓인 오솔길 그위를 거니는 발자욱 가을의 운치로는 더할나위 없는 풍경...

 

 

 

 

 

 

 

 

 

 

 

 

 

 

 

 

 

 

 

 

 

 

 

 

 

중년이라는 나이는 눈가에 자리 잡은 주름과 반백의 머리가 제법 친숙하게 느껴지는 나이이다.
잡아야 할 것과 놓아야 할 것을 어슴푸레 깨닫게 되는 나이인 것이다.

 

 

또한 여자가 남자가되고 남자가 여자가 되어가는 나이인 것이다.
순간순간을 잘 다스리는 하루가 되어야 할듯하다.


 

 

 

 

 

 

 

 

 

 

 

 

 

 

 

 

 

 

 

 

 

 

 

 

 

 

 

 

 

 

 

 

 

 

 

 

 

 

 

 

 

 

 

 

 

 

 

 

 

 

 

 

 

 

 

 

 

겨울로 가는 문턱인 입동이 엊그제    지났건만
내눈앞에  펼쳐진 가을 의  멋스러움이  지금이야 말로 진정한  만추의  모습이 아닐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찰 불국사.

어린 시절 수학여행의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죠. 꽃 피는 봄에 가도 좋지만,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에 가면 더욱 좋답니다.
시간이 된다면 가을날의 불국사를 ..... 
 

 

 

햇살은 사람들 마음까지 성숙하게 합니다..
뜨락에 내리는 햇살을 보면 스산하던 마음이 차분해지는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열매는 나뭇가지 아무 데서나 열리는 것이 아니지요..

 

싸늘해진 날씨가 우리를  움추리게 하지만
가슴활짝 펴시고 행복 가득한 날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