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동쪽 경주, 비단길의 끝 경주. 손 명주(silk)를 짜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마을이 있다
바로 양북면 두산리가 그곳이다. 손 명주의 모든 과정을 전통 그대로 간직한 두산마을과 손 명주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을 지난 11일 찾았다.
경주명주전시관이 위치해 있는 두산리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전국 유일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손 명주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 모여있는 장인들은 한 평생 대부분을 손 명주 짜기에 바친 이들이며 대부분 30~60년의 손 명주짜기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주시전통명주전시관’은 경주시티투어 동해안권 코스 경유지 중 한 곳이다. 목, 금, 토, 일 오후 12시 30분~ 1시 30분 사이에 방문하면 할머니들의 베틀 시연을 볼 수 있다.
우리 여인네 손끝으로 탄생하는 결 고운 전통 명주는 그 값어치를 따질 수 없다. 그 명맥을 우리 경주의 여인네들이 잇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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