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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7년앨범

거제도산행/푸른 바다를 걷는 노자산.가라산 연계산행【17년2월14일】

 

 

 

 

 

 

의 기운을 느끼러 남쪽산 거제도 노자산와가라산으로..

따스한 봄햇살 맞으며 푸른 남도의 바다와 같이한 아름다운 봄날이여라..

 

노자산~가라산 등산코스는 남쪽엔 거제의 최고봉‘가라산’이 위용을 뽐내고 북쪽으로는 ‘노자산’이 있다.

6개의 산을 잇는 길이 50.5km에 달하는 산맥을 품은 ‘거제지맥’이 꿈틀꿈틀 이어진다. 

 

 

 

 

 

 

 

산의 매력은 어디서든 바다와 마주 할 수 있다는 점인거 같다.

노자산 에서 가라산까지의 등산코스거제도에서의 산행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빼놓을 수 없는 코스 같다.

 

 

 

 

 

 

날짜:2017년2월14일(화요일)

산행코스:노자산자연휴양림-노자산-가라산-다대분교(10km)

누구랑:제이캠프등산클럽(19명)

 

하루 전날 부산(장산)에 이어 바로 산행길 접어 들었던니 많이 힘들었다.진통제 힘으로 걸었는것 그길...에구구..

시원한 조망 바다을 끼고 함께 걸어본다.

 

 

 

 

 

 

 

아름다운 길을 가고 있다는 것에,,,

이런 시간들을 가질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제이캠프 등산클럽"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거제도의 명소가 모두 내눈에 들어오고,

명산 또한  모두 내 발아래에 있으니 거제의 명당이 아닐수 없다.

 

아름다운 이름의 우리 들만의 장소,

해금강이 보이고,외도가 손에 잡히고,

 

학동 몽돌의 노래소리도 들려 오는듯 아름다운 선율이 빛따라 퍼지는 천상의 음악회..

 

 

 

 

 

 

 

 

평평한 바위 위에 등 맞대고 누우니 천상의 낙원이 아닐까....

그렇게 노자산을 지나오고,가라산에 당도하니 모두가 가는세월 그냥 보내기 싫은 마음에 산상의 파티를 즐기고 있다.

 

 

거제의 지맥은 노자산(565m)에서 거제 최고봉인 가라산(585m)으로,,,

 

 

 

 

 

 

 

 

거제의 바다와 마주보는 풍경.

거제가 얼마나 매혹적인 바다를 품고 있는지를 말이다.

 

 

 

 

 

 

 

 

노자산(565m)

 

불로초와 절경이 어우러져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 산이라 하여 노자산(老子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 산은 거제도의 동남쪽에 위치하여 동부면 구천, 부춘, 학동을 끼고 있으며, 해발 565m로 남쪽으로는 거제 수봉 가라산(585m)과 연결되어 있다.

 

 

목적지인 능선의 전망대에 당도하면 학동 해변의 반대쪽, 통영 일대의 장쾌한 바다 풍경이 펼쳐진다.

목조 전망대에 오르면 한산도, 산달도, 장사도가 그림 같이 떠 있고, 그 너머로 통영 일대의 모습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노자산 산행은 노자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한다.

낮 동안의 산행이라면 휴양림 안쪽에서 노자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2’코스를 택해 노자산에서 가라산으로 종주하는 편이 낫다.

 

2등산로로 오르면 바로 노자산 정상..
초반 40분 정도는 가파른 오름길이다..

 

이 구간에서 능선을 따라 양쪽으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은 찬탄을 금치 못할 정도다.

 

노자산에 올라붙으면 내내 짙은 숲이 시야를 가리지만 중턱쯤에 시야가 탁 트이는 바위가 있다.

 바위에 오르면 거제 동남쪽의 학동 해변 앞바다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능선 아래로 둥글게 밀려 들어온 바다와 학동 해변, 바람의 언덕과 거제 해금강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경관의 빼어남과 풍경의 다채로움으로 여행자들을 불러 모으는 거제는 익숙한 여행지이다.

일찌감치 이름을 날린 해금강과 외도는 물론이거니와 몽돌 해안과 운치 있는 해안도로까지…. 거제는 바다가 가진 매혹적인 풍경을 두루 갖추고 있다.

 

그래서 여름 휴가철 거제는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른다.

거제의 봄 바다 이야기, 혹은 낯선 거제의 풍경에 대한 이야기 시작한다.

 

 

 

 

 

 

 

 

 

 

 

 

 

 

 

 

 

 

 

 

 

 

 

 

 

 

 

 

 

 

 

 

 

거제지맥이 남쪽으로 흘러가는 노자산 능선의 전망대 부근에서 바라본 거제만 일대의 모습.

밀려드는 푸른바다 속에서 한산도와 통영 일대가 한눈에 들어왔다.

 

 

 

 

 

 

 

 

 

 

 

 

 

 

 

 

 

 

 

 

 

 

 

 

 

 

 

 

 

 

 

 

 

걸어가야할 가라산방향의 능선들..

노자산에서 가라산 까지는 일직선 능선길로만 4.2km정도..

 

능선길로는 짧은 길이 아니라 가라산이 아주 멀게 느껴진다.

 

 

 

 

 

 

 

 

 

걷는 내내 해금강, 소매물도, 비진도, 욕지도 등 비경을 간직한 신비의 섬들로 수놓아진 한려수도가 눈앞에 펼쳐진다.

노자산 최고봉 지맥길이 한없이 가파르게 내려간다. 이러다 아예 하산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들 무렵 뫼 바위 입구 삼거리가 나타나며 뫼 바위가가 우뚝 솟아있다.

 

내리막길 진마이재다. 이정표가 ‘뫼 바위1.1km, 조밭골0.7km, 내촐1.4km’를 가리킨다. 내촐 하산등산로가 성큼 다가오고 고도가 올라간다.

 

 

 

 

 

 

 

 

대부분은 편안한 흙길이나 암봉을 우회하는 구간은 거친 바위길도 잠깐씩..

초록일때 걸으면 푸른 풀잎이 시원 하겠다..

 

 

 

 

 

 

 

 

오르락내리락 산행재미를 느끼며 단걸음에 산을 오를 수 있다.

학동에서 본 뫼 바위, 사방이 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뫼 바위 정상에는 3개의 암 봉이 뫼 산(山)자 모양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가라산은 거제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고려시대 산성과 봉수대 터가 남아 있다.북쪽으로 걸어온 능선과 마늘바위가 아득하게 펼쳐진다. 능선을 따르면 전망대가 선 망등이다.

전망대 앞에서 거제도의 최남단인 망산 일대가 다대해안과 저구리만과 함께 장쾌하게 펼쳐진다. 여기서 길 찾기에 주의해야 한다. 전망대 뒤로는 길이 없고 전망대 직전 다대마을 이정표 방향을 따라 저구고개로 내려갈 수 있다.

 

 

급경사를 내려오면 갈림길 학동재를 지나 본격적인 오름길이다. 오르막 끝은 망등이다. 망등의 깎아지른 절벽위에 팔각정 전망대가 망루처럼 지키고 서있다.

 

 

 

 

 

 

 

 

 

 

 

 

 

 

 

 

 

 

 

 

 

 

 

 

 

 

 

 

 

 

 

 

 

 

 

 

 

 

 

 

 

 

 

 

 

 

 

 

 

 

 

 

 

 

 

 

 

 

 

 

 

 

 

 

 

 

 

 


약간은 위험한 암봉구간도 지나고..

 

 

 

 

 

 

 

 

 

비슷한 풍경 이지만 아름다워 자꾸 사진을 찍어보고..

 

 

 

 

 

 

 

 

 

 

 

 

 

 

 

 

 

 

 

 

 

 

 

 

 

지나온길.....

 

 

 

 

 

 

 

 

 

 

 

 

 

 

 

 

 

 

 

 

 

 

 

 

 

 

 

 

 

 

 

 

 

 

 

학동 몽돌밭에서 바라다 보이는 정상의 기암 괴석도 일품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춤추는 듯 솟아 있는 다도해의 비경은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가라산이 조금 가까워지고....

 

 

 

 

 

 

 

 

저 암봉을 지나 가라산을 야하는데 갑자기 고도가 뚝떨어진다.주능선으로 계속 이어지는줄 알았는데..

 어쩔수 없이 가라산을 가기 위해서는 크게 힘 한번써야한다.

 

 

 

 

 

 

 

 

 

 

 

 

 

 

 

 

 

 

 

 

 

 

 

 

 

 

 

드디어 가라산 앞 안부 ..

500미터 정도의 급오름길..

 

 

 

 

 

 

 

 

 

가라산 정상 막바지 산하나 치고 올라가는 이구간에서 넘 힘들었던것 같다.

일행들은 정상에서 날 기달리고,두발은 앞으로 나가질 못하고,,카멜 다 던져 버리고 싶었던...

 

 

 

 

 

 

 

 

 

가라산(585m)

가라산(加羅山·565m)은 수많은 별들이 비단을 펼쳐놓은 것처럼 아름답게 보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노자산과 같은 준령에 있는데 학동마을 뒷산은 노자산이고 다대마을 뒷산은 가라산이다. 가라산으로 뻗은 외줄기 거제지맥을 빼고는 천지가 바다 속 이다.

 

 

 

 

 

 

 

 

 

 

 

 

 

 

 

 

 

 

 

 

 

 

 

 

 

 

 

 

 

 

 

 

 

 

 

 

 

 

 

 

 

 

 

 

 

 

 

 

 

 
 
해마다 익숙한 여행지도 다른 계절과 다른 시간대에 가보면 미처 짐작하지 못했던 의외의 낯선 경관과 마주할 때가 있다.
 수없이 가 보았던 여행지라도 ‘다 봤다’고 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 있다.
 
경남 거제야 해금강으로, 외도로, 여차∼홍포 해안도로로 익히 알려진 명소.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휴가철의 거제는 더 익숙하다. 
 
 
 
 
 

 

 
 
 
 봄철 섬산행 노자산∼가라산 연계한 산행코스는 엘레지, 노루귀. 변산 바람꽃 등 봄꽃이 지천으로 인기있는 코스다.
고로쇠 약수와 해양기후에 잘 자라는 동백나무 팔손이나무·소철·종려나무 등 600여 종이 우거진 아름다운 숲이다.
 
노자산의 천연기념물인 학동의 동백림은 세계적인 팔색조 번식지이다.
하산은 다대저수지을 거치는 다대분교 쪽으로 하산 하였다.
 
산행거리: 10km,5시간30분소요
 이제 봄철 섬산행지 으로 많이들 찾을 거제도 산행지가 아닐까 싶다.
요번 산행길은 그다지 난이도가 없는 코스엿는데,,몸 컨디션에 따라 좌우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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