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과여행▒/2017년앨범

경남 합천일출/오도산 운해와일출 황홀한 아침【17년9월3일】

 

 

 

 

 

오도산 일출


오도산은 경남의 거창과 합천의 사이에 위치한 약 1,120미터 높이의 산이다.

'하늘의 촛불'이라는 뜻의 '천촉산(天燭山)', 까마귀 머리처럼 산꼭대기가 검다고 해서 '오두산(烏頭山)'이라고도 불렸는데 지금은 '오도산(吾道山)'으로 불리고 있다.
오도산은 많은 사진가들이 일출과 운해를 찍으러 자주 오르는 곳이다. 물론 이렇게 높은 산을 걸어서 올라가는 사진가는 거의 없다.

다행히도 정상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는 도로가 있어 대부분은 차를 타고 올라간다. 오도산 정상에는 KT 중계소가 있는데, 아마도 이것 때문에 길이 나 있는 것 같다.

길은 꼬불꼬불 하지만 포장이 되어 있어 비교적 차로 올라가기에도 수월하다. 묘산면의 묘산초등학교 옆길로 올라갈 수 있다.


 차로 올라가니 대략 40분 정도가 걸리더군. 높은 산에서 내려다 보는 기분이 무척 상쾌한다. 혹시 산을 좋아하지 않거나, 몸이 불편해서 산에 오르기가 쉽지 않은 분들은 자동차를 이용해서라도 정상에 올라 세상을 내려다 보는 짜릿한 기분을 만끽해 보시길 권한다.

 

 

 

 

 

 

 

 

 

 

 

 

 

서늘한 새벽녘에  맞이한 오도산의 여명과 일출이 장관을 이른다.

셋번째 발걸음 하는 이곳...

가을이 더 아름다운 이곳,,,

오도산 운해와 일출풍경이 넘 감동이다.

 

 

 

 

 

 

 

 

합천 모산재 산행길 이어.

거창에서 하룻밤 묵고 새벽 5시30분  오도산에 도착했다.

 

발을 들여 놓는 순간 왠 말벌들이 많은쥥~

일찍 오신분들 중 잘못 말벌집을 건드려는지 화가 잔득 나 있는 말벌들...

 

삼각대 세워놓고 담는 자체가 어려웠었고,

이미,화장품 냄새에 날 공격을 해서 한방 쏘이고,담다가 도조히 안되어 신랑에게 카멜 넘기는 일들이 반복이였다.

 

 

 

 

 

 

 

 

 

 

오도산 운해와일출 푹 빠져 한참 이곳에서 하루을 맞이 하는 이시간..

오도산에 가을 햇살이 비치면,

해가 떠오르기 전 하얀 바다가 떠 오르는 오도산 운해 가을이라 더 아름답게 보이는...

 

 

 

 

 

 

 

 

 

 

오도산 일출은 시시각각 변하는 한 편의 드라마이다.

먼동이 밝아오자 하늘과 산을 구분하는 구름 띠가 서서히 주홍색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오도산 정상에서 본 해뜨기 직전의 장관,

 

 

 

 

 

 

 

 

 

 

사진으로 보이는 날아 다니는 말벌들이다...완전 집단 행차다

 

 

 

 

 

 

 

 

 

하늘이 주홍색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최대 8개로 겹쳐 보이는 산봉우리들이 옅은 운무에 휩싸여 신비감을 자아내고 있다

 

 

 

 

 

 

 

 

 

전날,지리산 미련이 남았는데,,

역시 오길 잘했어!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경남 합천에 있는 해발 1,134m의 도산일출과 운해가 빼어나게 아름다운 산이다.

 

 

 

 

 

 

 

 

 

 

 

 

 

 

 

 

 

 

바다인가 폭포인가.
썰물처럼 빠져나가다가 솟구치는 운해,

 

힘찬 오케스트라의 광상곡을 연주하는 듯 하늘이 처음 열리는 순간, 가슴이 충만하다 못해 먹먹해진다.

온몸에 전율을 느끼며 셔터를 누르는 손이 떨려온다. 어둠을 뚫고 붉게 떠오르는 태양은 신비감과 감동을 넘어 전율이 전해진다.


 

 

 

 

 

 

 

 

 

 

서쪽으로 덕유산과 기백산,
북쪽으로 가야산,

 

남쪽으로 황매산에 둘러싸여 마치 드넓게 펼쳐진 봉우리들이 바다를 연상케 한다.

 

 

 

 

 

 

 

 

 

 

갯바위 사이사이 부서지는 파도의 포말인가, 깊은 계곡 굽이쳐 흐르는 폭포수의 절경인가.

해발 1,000미터 이상 올라서서 내려다보면 그곳에는 산들의 바다가 펼쳐져있다.
수십 개의 봉우리가 물결처럼 일렁이며, 산에 드리운 운무는 파도처럼 넘실댄다.

 

 

 

 

 

 

 

 

 

 

산 물결과 파도 운무 사이로 해가 떠오르면, 온몸에 전율을 느껴지며 셔터를 누르는 손이 떨려온다.

천혜의 일출과 운해로 전국 사진작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 그곳은 바로 합천 오도산이다.

 

 

 

 

 

 

 

 

 

오도산(1,134m)은 산 높이에 견줘 참으로 너른 풍광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멀리 명산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해돋이는 그야말로 ‘명품’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멋들어지다.

 

수십 개의 봉우리가 넘실대는 ‘산의 바다산’를 눈으로 따라잡기 벅찰 지경이다.

오도산은 북쪽으로는 우리나라 3대 사찰중의 하나인 해인사와 가야산, 매화산이 위치하고 있고, 남으로는 합천호와 연접되어 부근의 관광명소가 많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 물,

 

가을이면 단풍의 물결이 가히 내장산과 견줄만하며 주위의 울창한 숲속으로 계곡 물길을 거슬러 산을 오르는 산행이 별미다.

신라말엽 유명한 도선 국사가 오도산의 기운과 자태에 탄복해 머물며 수도하였다는 전설 또한 전해내려 오고 있다.

 

 

 

 

 

 

 

 

 

 

‘오도산’

경남에 있지만,
경상도 사람들에게도 그리 익숙한 산이 아니다.

 

포항에서 3시간가량 걸리지만, 오도산을 들어본 적 없는 사람에게 마음의 거리는 10시간쯤 되는 곳이다.

합천하면 해인사가 가장 먼저 떠오르고 그 외에 유명한 사찰이 많아, 합천에서 오도산을 오르는 일은 드물다. 

 

 

 

 

 

 

 

 

 

새벽에 오른 오도산.
정말, 비행기에서나 볼 수 있는 일출이었다.
하늘과 산을 구분하는 구름 띠가 조금씩 주홍빛으로 물들었다.

 

하늘의 별빛이 조금씩 희미해지면서 푸르러졌고, 산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며 깨어났다.
수십 개의 봉우리가 발아래에 떠 있다. 비행기에서 하늘을 보면 딱 이 느낌이다.

 

 

 

 

 

 

 

 

 

 

 

아마추어 사진가들을 끌어들인 것은 바로 오도산에서 바라 본 첩첩의 산들이다.
일교차가 큰 날엔 봉우리 켜켜이 구름이 든다. 무엇보다도 정상까지 도로가 나 있어 접근하기 좋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이 풍경을 본다는 것이 미안해지까지 한다.

 

 

 

 

 

 

 

 

 

 

도로가 놓인 것은 1982년.
한국통신이 오도산 정상에 중계소를 세우면서 닦았다.

그전까지만 해도 첩첩산중의 깊은 산이었다.
1962년 우리나라의 마지막 야생표범이 잡힌 곳도 바로 오도산이다.

 

 

 

 

 

 

 

 

 

 

 

 

지금의 정상은 중계소로 막혀 있다.
중계소 내엔 ‘나라의 필요에 따라 내 고장 오도산 정상이 훼손돼 더 이상 원래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고 새겨놓은 기념비가 있다.

가장 풍경이 좋은 곳은 정상 직전 ‘전망대’. 일출은 전망대 20m쯤 전에 나오는 해맞이 기념비 주변이 더 좋다.

 

 

 

 

 

 

 

 

 

 

 

오도산의 여명과 일출

운해사이로 해가 서서히 올라오는 오도산 일출

 

 

 

 

 

 

 

 

 

정상에서 맛본 여명
감격스럽운 순간이다

 

 

 

 

 

 

 

 

 

첩첩산중
앞으로 보이는 봉우리들이 참 아름답다

 

 

 

 

 

 

 

 

 

 

오늘 나에겐 주어진 이소중한 시간들 감사할뿐이다.

스멀스멀 운해가 온 세상을 덮어오고 있다.

 

 

 

 

 

 

 

 

 

산으로 가는 마음

 

 내 마음
주름살 잡힌 늙은 산의
명상하는 얼굴을 사랑하노니,
 

오늘은 잊고 살던 산을 찾아 먼길을 떠나네.
산에서 그 고요한 품안에 고산식물들이 자라니.

마음이여
너는 해가 저물어 이윽고 밤이 올 때까지
나를 찾아오지 않아도 좋다.

 

 

 

 

 

 

 

 

 

 

 

오도산은 도선국사가 깨달음을 얻었던 곳으로 오도산이라 한다.

가야산맥 중의 한 산으로 북동쪽에 두무산, 북쪽에 비계산, 서남쪽에 숙성산 등이 있어 가야산의 산각을 이룬다.

 

 

 

 

 

 

 

 

 

 

 

오도산의 원래 이름은 '하늘의 촛불' 이라는 뜻의 천촉산 또는 까마귀 머리처럼 산꼭대기가 검다고 해서 오두산이라 불렀다.
그러던 것을 한훤당 김굉필선생과 일두 정여창 선생이 오도산 산하 계곡을 소요하면서 우리나라 유도를 진작시킬 목적으로 유도는 우리의 道라는 뜻에서 오도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오도산은 높이가 1,134m이며 주위에 두무산(1,038m), 숙성산(899m) 등이 솟아 있으며 1982년 한국통신이 오도산 정상에 중계소를 설치하면서 오도산 정상을 약 13m나 깍아내고 중계소를 건설하였고 그때 만든 도로를 이용 일반 승용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8월~10월엔 전국에서 찿아오는 사진작가 분들로 일출(동쪽), 일몰(서쪽) 포인터는 발디딜틈 없이 인산 인해를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1962년 이곳 오도산에서 마지막 한국 표범이 잡혔다고 하는데,
표범 이야기와함께 일출을 보니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어디가 땅이고 어디가 하늘인지.
이 순간. 이 곳에 서 있음이 그저 감사할 따름

 

 

 

 

 

 

 

 

 

 

 

 

 

 

 

 

 

 

 

오도산 정상에서 세상을 보는 이시간 이풍경 어찌 말로 표현하리오

 

 

 

 

 

 

 

 

새벽 안개 자욱한 시골 마을.
아름답고 또 아름답다.

 

 

 

 

 

 

 

 

 

 

 

 

 

 

 

 

 

 

 

 

 

 

 

 

 

 

 

 

 

 

 

 

 

 

 

 

 

 

 

 

 

 

 

 

 

 

 

 

억새의 바람결 소리가 들린다.
조만간 영알 들어가야 할듯,,

 

 

 

 

 

 

 

 

 

 

 

 

 

 

 

 

 

 

 

 

 

 

 

 

 

 

 

 

 

 

 

 

 

 

 

 

 

 

 

 

 

 

 

 

 

 

 

 

 

 

 

 

 

 

 

 

 

 

 

 

 

 

 

 

 

 

 

 

 

 

 

 

 

 

 

 

 

 

 

 

 

 

 

 

 

 

 

 

 

 

 

 

 

 

 

 

 

 

 

 

 

 

 

 

 

 

 

 

 

 

 

 

 

 

 

 

 

 

 

 

 

 

 

 

 

 

 

 

 

 

 

 

 

 

 

 

 

 

 

 

 

 

 

 

 

 

 

 

 

                                                                   경남 합천 오도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운무과일출 풍경들. 그 대자연에 감탄하였던 오도산 일출이였다.

오도산 정상에 도착한 시간은 5시조금 지나서, 
오도산으로 향하던 중에 멀리서 보이는 산등성이들마다 걸쳐있는 운무에 휩쌓인 산그리메,그리고 일출

작은 마을을 지나고 협소한 산길을 따라 정상에 도착하여 바라본 오도산 운무 풍경에 그간의 피로도 잊은 채 이 멋진 장관을 담기 위해 연신 셔터를 누르기 바빴다.
오도산의 또 다른 풍경인 오도산 가슴 한켠에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