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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7년앨범

강원도 설악산 무박산행/천불동 계곡에서 가을의 향기를 맡다....【17년10월17일】

 

 

 

 

 

 

새벽5시 산행시작하여 용소골-칠형제봉-잦은바위골 금줄 넘어오니 오후2시경...

일행들은 먼저 하산길로....

난,새벽녘 천불동 계곡 어두워 담아내질 못한 풍경들을 다시 올라가서 담아본다.

12시간 긴 산행길 몸은 피곤 하지만 그 또한 즐거움 이니라....

 

 

 

 

 

 

 

 

 

 

 

오전에 그리 맑던 하늘이 오후 넘어서자 갑자기 흐려지기 시작한다.

그나마 오전에 날씨가 좋아서 원하는 풍경을 담고,계곡,단풍은 날씨가 흐려 전체 배경보단 단렌즈로 계곡,단풍을 담아보는데,

빛이 없어서 단풍이 그리 곱지가 아니 한다.

 

원래,

오늘 산행 목적은 릿지 산행은 전혀 생각치 못했었다.

총36명 제이캠프등산클럽 공룡능선 산행길로 난 천불동 계곡과 그주위 풍경을 담아 보는 일정으로 발걸음 했는터라..

차안에서 제안 6명으로  릿지산행길 기회가 왔을때 잡아라 하면서...

그리구,계곡 사진 담으면서 ND필터 끼우는것과 일일이 셋팅 해 가면서 담는것이 보통 아닐터,,,

그전 벌써 체력을 다 썻는 상황이라 흔적만 남겨본다.

 

 

 

 

 

 

 

 

 

 

 

요리에서 최고의 양념은 정성과 손맛이라고 한다.
사진도 요리와 같다.
『 정성 = 열정 / 손맛 = 감각, 감성 』

요리를 하듯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나누어 본다,

 

<이제부턴 휘황찬란한 천불동계곡의 진면목 즐감하기만 하면 되는기라 날개 활짝..간만에 빡센 산행이었다.^^*

 

 

 

 

 

 

 

 

 

 

 

천불동계곡에  가을이 흐른다.

 

 

 외설악쪽의 비선대에서부터 대청봉에 이르는 8km의 중심계곡으로 설악골 계곡이라고도 한다. 내설악의 수렴동과 쌍벽을 이루는 설악의 대표적 계곡으로, 하늘을 떠받드는 듯한 봉우리, 골짜기마다 걸린 수많은 폭포, 거울보다도 맑은 연못 등이 함께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며, 여름엔 푸른 숲과 구름바다, 가을엔 단풍, 겨울엔 눈속에 핀 꽃이 사철 관광객의 흥취를 돋군다. 설악의 경관을 대표하는 와선대, 비선대, 문주담, 이호담, 귀면암, 오련폭, 양폭, 천당폭 등 유수한 절경이 모두 천불동에 모여 있다.

 

 

 

 

 

 

 

 

 

설악산 비선대와 천불동계곡 일원은 비선대에서 대청봉 사이에 있는 7km 길이의 계곡이다.

지리산의 칠선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계곡 중 하나이며 설악 10경 중 하나이다.

 

 

 

 

 

 

 

 

 

 

비선대는 와선대에서 노닐던 마고선이라는 신성이 이곳에 와서 승천하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찾아와 자연의 오묘한 이치를 감상했다고 한다.

비선대에 있는 바위에는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그 중 갑신정변을 주도했던 김옥균의 흔적도 있다.

 

 

 

 

 

 

 

 

 


천불동계곡의 이름은 천개의 바위가 마치 불상을 늘어놓은듯 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천불동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비선대, 문수담, 이호담, 귀면암, 오련폭포, 양폭, 천당폭포 등 수려하고 빼어난 경관들이 계곡을 따라 이어져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천불동은 가는 곳곳 멋진 나무들과 기암석들 계곡과 잘 어울리는 풍경들..
입이 쩍 벌어질 수 밖에 없는 곳이다.
물론,단풍은 옵션으로 들어가지만 단풍이 없어도 천불동 계곡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설악산에 오는 이유는 멋진 비경들이 많이 있기 때문일것이다.

우리가 가야할곳 정말 손색없이 아름다운 곳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는것
아름다운곳에 내가 서 있는 이자리...

설악의 비경 이렇케 두눈으로 볼수 있는 여유가 참 좋다

 

 

 

 

 

 

 

 

 

 

천불동계곡을 따라 내려오면서 기이한 암릉을 바라보면서 맑은 계곡물소리를 들으니 마음속 청량감이 느껴졌다.

힐링이란 이런 것이구나 ㅎ ㅎ~ 설악산 입구로...

 

 

 

 

 

 

 

 

 

 

옥같이 맑은 물이 암벽을 곱게 다듬어 청류로 흐르는 물 깨끗하고 하늘 맑은 공기 숲향...

 나의몸을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

 

 

 

 

 

 

 

 

 

 

 

 

 

 

 

 

 

 

 

 

곳곳에 절정으로 가는 단풍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계곡을 따라 걸으며 단풍놀이를 할 수 있는 구간은 7km남짓, 쉬엄 쉬엄 걸어도 서너 시간이면 충분하다.

 

 

 

 

 

 

 

 

 

하늘을 가린 키 큰나무가 붉고 단풍이 깔린 길이 붉어  시야가 온통 붉다.
계곡에 떨어진단풍이 계곡 굽이마다 쌓이고 쟁여져 물이 흐른다.

휴대전화 신호도 진작에 끊겼구.. 계곡에는 오가는 이의 마음 가을 바람에 단풍잎 떨어지는 소리 도드라 진다.

 

 

 

 

 

 

 

 

 

 

 

 

빨간 노란 색깔 경연을 펼쳐진다. 계곡에 비친 단풍은 더없이 아름답다
찬찬히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하산 시간은 6시 정해 져 있기에
현재 시간은 4시 아직은 시간은 충분하다.

 

 

 

 

 

 

 

 

 

 

 

 

 

 

 

 

 

 

 

 

 

 

 

 

 

 

 

 

 

 

 

 

 

 

 

 

 

 

 

 

 

 

 

 

 

 

 

 

 

 

 

 

 

 

 

 

 

 

 

 

 

 

오련폭포

깍아 지른듯한 바위 골짜기 사이에 5개의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투명하고 맑은 옥 같은 물이 흐르다 아담한 소를 이루고 있다.나뭇가지에서 떨어진 단풍이 물이 돼 흐르고. 흐르다 지쳐가라 앉은 단풍은 물을 붉게  물들인다.
어디가 물이고 어디가 단풍인가....

 

 

 

 

 

 

 

 

 

 

 

단풍놀이의 백미는 계곡 단풍이 있다.
정상에 올라 내려다 보는 단풍 산도 좋지만,

설악산 천불동 계곡이나 흘림골, 지리산 피아골처럼 소문이 자자한 단풍 명소 주에는 유난히 계곡이 많다.

여기엔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물이 있으면 온도가 낮고 일교차가 심하다. 하여 단풍 때깔이 더 곱고 더 진하기 마련이다.^^

 

 

 

 

 

 

 

 

 

 

 

 

 

 

 

 

 

 

 

 

 

 

 

 

 

 

 

 

 

 

 

 

 

 

 

 

 

 

 

 

 

 

 

 

 

 

 

 

 

 

 

 

 

 

 

 

 

 

 

 

 

 

 

 

 

 

 

 

 

 

 

 

 

 

 

 

 

 

 

 

 

 

수정처럼 맑은 계곡과 암봉이 흐르는 계곡 따라 단풍과 어우러진다.
 

 

 

 

 

 

 

 

 

 

 

 

 

 

 

 

 

 

 

 

 

 

 

 

 

 

 

 

 

 

설악산의 단풍은 잎이 크고 색깔이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설악산은 웅장하면서도 수려한 맛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육당 최남선도 '설악 기행'에서 “금강산은 너무 드러나 있어 아무에게나 손을 주는 술파는 색시 같지만 설악산은 절세미인이 골짜기 속에 있어 물속의 고기를 놀라게 하는 격”이라 하여 설악산을 금강산보다 높게 평하기도 하였다.

 

 

 

 

 

 

 

 

 

 

 

 

 

 

 

 

 

 

 

 

맑은 계곡물이 조화를 이룬 가을 풍광은 외설악의 천불동계곡, 내설악의 백담계곡과 함께 설악산 단풍관광의 최고 코스로 손꼽힌다. 
남설악의 큰 골 가운데 가장 수려한 계곡으로 계곡미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다. 

 

가을이면 오색단풍으로 물들어 이름 그대로 오색의 향연이 펼쳐진다. 

 

 

 

 

 

 

 

 

 

 

 

 

 

 

 

 

 

 

 

 

 

 

 

 

 

 

 

 

 

 

 

 

 

 

 

 

 

 

 

 

 

 

 

 

 

 

 

 

 

 

 

 

 

 

 

 

 

 

 

 

 

 

비선대를 거쳐 남쪽으로 천불동 계곡을 지나는 구간이 모두 단풍길이다.

대청봉을 거쳐온 등산객들은 정상의 단풍은 거의 져서 현재는 천불동 계곡의 단풍이 절정이다.

 

 

 

 

 

 

 

 

 

 

천불동 계곡은 ‘천 개의 바위가 마치 불상을 늘어놓는 듯 하다’ 해 붙여진 이름이다.

천불동 계곡을 쭉 따라 올라가면 왼쪽편으로 커다란 바위들이 계곡에 자리하고 있고 오른편에는 붉은 단풍나무, 붉은 갈색을 띤 상수리나무 등이  뛰어난 경관을 보여준다

 

 

 

 

 

 

 

 

 

 

단풍길을 걸었던 이번 가을 산행길이 또 하나의 추억으로 쌓여간다

 

 

 

 

 

 

 

 

 

설악산의 단풍은 계곡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께게 한다.

 

 

 

 

 

 

 

 

 

 

 

 

 

 

 

 

 

 

 

 

 

 

 

 

 

 

 

 

 

 

 

 

 

 

 

 

 

 

 

 

 

 

 

 

 

 

 

 

 

 

 

 

 

 

 

 

 

 

 

 

 

 

 

 

 

 

 

 

 

 

 

 

 

 

 

 

 

 

 

 

 

 

 

 

 

 

 

 

 

 


비선대에서 천불동 계곡으로 가는 길은 계곡이 옆으로 흐르고 있고 길도 걷기에 편하다.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천불동 계곡으로 가는 단풍길을 걷는 즐거움 최고일듯 하다.

 

 

 

 

 

 

 

 

 

 

 

 

 

 

 

 

 

 

 

가을 정취에 진하게 취하는 데엔 단풍 구경이 그만이다.

초록 녹음이 가득했던 전국의 산이란 산은 빨강, 주황, 노란색 물감을 뿌린 듯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며 눈을 즐겁게 한다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그렇게 다양한 소리를 내는지 ...

자연이 보여주는 풍경 얘기,아이들 이야기 등 문득문득 떠오르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비선대다.

 

 

 

 

 

 

 

 

 

 

곳곳에 보이는 맑고 깨끗한 소(沼)
퐁당 뛰어들고 싶은 충동이 일기도 하고~

 

 

 

 

 

 

 

 

 

 

 

 

 

 

 

 

 

 

 

비선대

마고선이라는 신선이 이곳에서 승천 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경지가 아름다워 예로부터 많은 풍류객이 즐겨 찾았던 곳...

 

비선대(飛仙臺)는 선녀가 설악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다가 하늘로 올라갔다 해 이름지어진 곳이다.

 

 

 

 

 

 

 

 

가을 정취를 느끼기도 전에 어느새 추워졌다.

 이번 주말 아니면 다음주 올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가을 여행의 마지막 기회가 아닌가 싶다.

 

 

 

 

 

 

 

 

 

 

설악산은 즐거운 산행지이다.

높은 기상의 산세, 깊고 푸른 계곡,운무가 수시로 넘나드는 곳.
희귀하고 고운 야생화도 볼 수 있으니 1년에 두 셋번은 찾는곳이다.

마음 편하게 산행을 함께할 수 있는 나의주위에 든든한 인맥,인연 있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설악산(雪嶽山, 1,708m)

 

 

웅장(雄壯)하고 신비(神秘)한 남한 제일의 영산(靈山)으로
동해 바다를 타고 내리뻗은 백두대간(白頭大幹)  줄기중 가장 높은 산이며 전체 7,000봉으로 봉우리수는 금강산(金剛山)에 미치지 못하지만 높이는 70m 가량이나 높다.
강원도 속초시와  양양군, 고성군, 인제군 4개의 시,군에 속하며 1970년 3월 국립공원(國立公園)으로 지정되었다.

설악산(雪嶽山)은 외설악과 내설악으로 구분하는데, 근래에는 오색지구를 추가하여 남설악을 덧붙이기도 한다.

 

 

한계령과 미시령을 경계선으로 동해쪽은 외설악, 서쪽은 내설악이라한다.

외설악은 설악산(雪嶽山)에서 가장 높은 대청봉, 관모산, 천불동 계곡, 울산바위, 권금성, 금강굴,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등 기암절벽과 큰 폭포들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내설악은 백담계곡, 수렴동계곡, 백운동계곡, 가야동계곡, 와룡, 유달, 쌍폭, 대승 등 폭포, 백담사, 봉정암 등의 사찰들이 있으며 계곡(溪谷)이 아름답고 산세(山勢)가 빼어나다. 
 

설악산(雪嶽山)은 봄의 철쭉 등 온갖 꽃, 여름의 맑고 깨끗한 계곡물, 설악제 기간을 전후한 가을 단풍, 눈덮인 겨울 설경 등 사계절이 절경을 이룬다.

 

 

 

 

 

 

 

 

 

 

 

ㅇ일소)  10월17일(화요일 새벽5시~)

설악동입구-->비선대-->양폭포-->용소골-->칠형제봉-->잦은바위골-->새벽 천불동,양폭포 사진을 담질 못해서 다시 빽-->설악동입구(오후17시)

 

오늘 산에서 보내는 시간이 12시간 ..

꿀같은 잠 반납하고 하루 죙일 산에서 걸었다.

 

기회가 왔을때 비탐은 잡아라...

 설악의속살 비경들 어찌 사진으로 다 표현 하리오...

 

오늘 대장님 이하 5명 수고와,

특히 나의친구 덕분에 수월하게 릿지산행길이 아니었나 싶다.

 

하루 계랸 두개와 과일 몇조각으로 버텨 하산 동시에 배고픈이 이어진다

공룡능선 산행 들어갔는 회원님들은 지금 쯤 부지런히 하산하고 있을터,,,

 

아직 한시간 남았는 하산 시간,식사와 찌든 땀냄새 제거하고 6시 포항으로 출발하다.

설악아!!!! 내년에 다시 보자구나,,올가을 넘 행복했다^^

 

 

 

 

 

 

 

 

 

 

 

 


설악산 국립공원의 비선대에서 천불동 계곡길 뿐만 아니라 속리산 국립공원 세조길,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이어지는 9.4km 저지대 탐방로, 지리산 국립공원 직전 마을에서 삼홍소로  이어지는 3.0km의 길 등이  단풍길 10선에 소개돼 있다.

누군가가 말했듯 추억의 또 다른 이름은 여행이다.

 

                        가을 여행을 미처 다녀오지 못했다면 가을 여행주간이 끝나기 전 훌쩍 떠나,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지는 단풍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보기를 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