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과여행▒/2018년앨범

울산여행/태화강 무궁화 정원【18년8월15일】

 

 

 

 

 

 

울산 태화강변에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를 심어놓은 무궁화정원  으로 가 볼까!!!

이들 무궁화꽃은 꽃망울을 모두 터뜨려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만발한 모습을 선보인다

 

 

 

 

 

 

 

 

 

 

 

 

 

 

 

 

 

 

 

 

 

 

울산 태화강 지방정원 내 2만4000주에 이르는 무궁화꽃이 만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개화한 울산지명 품종으로는 학성, 제일중, 야음, 태화강, 문수봉, 굴화, 대현, 여천, 처용, 선암1호, 선암3호 등 모두 11종이다.
특허 품종은 송락, 삼천리, 홍가로수, 대왕천, 새마을, 대망, 환희, 수김, 동철, 영철, 화합으로 11종이다. 기타 품종인 산처녀, 백용 2종을 합쳐 모두 24종에 2만4000여 주가 심겨져 있다.

 

 

 

 

 

 

 

 

 

 

무궁화정원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테마 공원이다.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휴게데크와 다목적 광장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태화강 지정공원에 피어있는 무궁화 꽃 모습.

 

 

 

 

 

 

 

 

 

 

 

 

 

 

 

 

 

 

 

 

울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소 중에 하나인 태화강

이곳에 가면 울산 12경 중 하나인 십리대밭길을 만날 수 있다.

 

태화강 십리대밭길은 울산광역시 중구 (구)삼호교에서 시작하여 용금소까지 이어지는 태화강 줄기를 따라 펼쳐진 대나무 숲길이다.
사실 이 십리대밭은 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1910~1945), 태화강의 잦은 홍수 범람으로 농경지 피해가 커져, 주민들이 스스로 홍수 대책으로 대나무를 강 주변에 심어 생긴 것이다


 

 

 

 

 

 

 

 

 

 

 

더위로 강렬할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 약 10리(4.3km)에 달하는 대밭길을 걷노라면 상쾌하고 시원한 기운에 신선이라도 된 느낌이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산책하며 또 벤치에 앉아 쉬어가며, 이것저것 준비해온 주전부리를 먹으면서 한껏 여유를 부릴 수도 있다.

여기서 잠깐! 십리대밭길이라고 해서 대나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드넓게 펼쳐진 평지에 빼곡히 자리 잡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잎을 일렁이며 고개를 내민다.
 

 

 

 

 

 

 

 

 

 

 

 

소꿉놀이 하던 시절 친구들고 자주 하던 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생각나게 하는 우리나라 꽃

올해도 잊지않고 결코 까먹지 않고 여름 한낮을 반기며 무궁화꽃 피어주고 있다

 

 

 

 

 

 

 

 

 

 

 

 

 

 

 

 

 

 

 

 

울산광역시(蔚山廣域市)는 대한민국 남동부 해안에 있는 광역시입니다.
서쪽으로 경상남도 밀양시·양산시, 경상북도 청도군, 북쪽으로 경상북도 경주시, 남쪽으로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접한다.


오래전부터 울산은 자연과 인간, 환경과 산업의 공존을 위해 노력을 해왔고 시민들과 함께한 여러 캠페인을 통해 공해도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생태도시 울산'의 모습을 만들어냈고 마주할 수 있다.

 

 

 

 

 

 

 

 

 

 

산업도시 울산에서는 태화강대공원 이외에도 자연을 마주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부산, 경남 사람들의 한여름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는 배내골에서는 산이 높고 골이 깊어 그 웅장함과 많은 비경을 해발 1,083m의 간월산에서 흘러 등억리를 지나면서 작천정 앞을 흐르는 시내를 작괘천, 작괘천은 물이 맑고 풍경이 뛰어나다.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경남 양산시의 경계를 이루는 신불산은 해발 1,209m로 영남 알프스의 7개산 가운데 가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영남 알프스는 풍광도 수려하지만, 억새로 더 유명한 곳인데, 특히 신불산에서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4km에 수채화처럼 펼쳐진 수백만 평의 억새 평원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한반도에서 아침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해돋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간절곳, 매년 1월 1일 해돋이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욕망의 불꽃],[메이퀸],[친구2]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다.

 

 

 

 

 

 

 

 

 

 

포항에서 한시간 조금 넘는 거리라 어느 하나 안가본 없는 산행,여행길..
그렇다 보니 나에겐 익숙한 발걸음 이다.

 

 

 

 

 

 

 

 

 

 

푸르름과 싱그러움으로 가득차 있으니 여름철에도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좋을것이다

 

 

 

 

 

 

 

 

 

 

 

광복절 오전 이른 시간인지라 사람들도 없고 한산했던 태화강

유독 더워서 지치게 만들었던 이번 여름이었지만, 어느새 한 해가 이렇게 또 훌쩍 간다는 게 아쉽기도 해서 여름이 가기 전,

근처 울산 태화강에 잠시 마실을 나왔다^^

 

 

 

 

 

 

 

 

 

 

 

 

 

 

 

 

 

 

 

 

 

태화강대공원은 서울 여의도 공원 면적의 2.3배에 달하고 물과 대나무, 유채ㆍ청보리를 비롯한 녹음이 함께 어우러진
전국 최대규모의 도심 친수공간 이라고 한다.

 

 

 

 

 

 

 

 

 

 

강변에 보이는 것이 모두 무궁화

 

 

 

 

 

 

 

 

 

 

울산 태화강 대공원

무궁화꽃 정원 테마거리

최근 태화강대공원 태화루 방향에 거대한 <무궁화 정원>이 만들어졌다

 

 

 

 

 

 

 

 

 

어릴 적에 배웠던 무궁화 노래가 이곳에 도착하여 풍경을 보자 마자 절로 흥얼거려진다.
일부러 부르려 한 것도 아닌데 나도 모르고 흥얼거리고 있더라고....

 

 

 

 

 

 

 

 

 

무궁화 정원에는 수많은 무궁화들이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따가운 햇살 아래 씩씩한 모습 보여주고 있다

 

 

 

 

 

 

 

 

 

 

 

무궁화 공원이 조성된 곳은 태화강대공원에서 태화루로 가는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보시면 된다.
일반적으로는 이쪽으로는 많이들 안 걸으시는 편이고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주로 지나다니시곤 하는데. 생각보다 잘 조성된 무궁화 정원에는 무궁화들이 아주 예쁘게 피어있다.

 

 

 

 

 

 

 

 

 

 

 

무궁화를 이용한 산책로를 조성해 두어서 아주 예쁜 길을 만들어 두었고 꽃도 아주 많이 피어 있어서 꽃을 즐기기에도 아주 좋다.

태화강대공원은 봄과 가을에 가장 인기가 많은 편이나 여름에는 꽃 보다는 대숲이나 나무 그늘을 더 선호하는 편이지요. 무궁화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제법 긴 기간동안 볼 수 있는 꽃이라 좋고 무엇보다도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이라 더 의미있다.

 

오늘 광복절에 맞추어 발걸음 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無窮花)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런 무궁화가 국가를 상징하는 꽃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꽃들에 비해 제대로 사랑 받지 못하고 무관심한 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한다.

 

 

계절마다 코스모스나 양귀비, 유채꽃 등의 군락지는 물론이고 봄이면 벚꽃 명소를 찾아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고 지.자체들은 너도나도 꽃들을 심어 관광객 유치에 앞서지만 정작 무궁화를 군락으로 심어서 보기 좋게 정원을 꾸린다든지 무궁화를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인 것이 현실이다.

그런 점에서 국가정원을 소망하며 조성한 무궁화 정원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무더운 여름에 강가에서  바람과 햇살을 즐긴다

여유를 즐기고. 다시 바라보는 강가

한적하게 강가를 보며 커피한잔 하시는 여유를 가져본다

 

 

 

 

 

 

 

 

 

 

무궁화 공원에는 태화강을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조성되어 있고 곳곳에 예쁜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1백여 품종의 무궁화가 있다고 한다.
무궁화는 7월 초에서 10월 하순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계속 피어나는 꽃이며 우리 민족의 근면성과 순결, 강인함 등이 무궁화의 특성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무궁화는 꺾꽂이를 하거나 어린 묘목을 식재하면 식재한 그 해에 포기당 200개 이상의 꽃을 피워낸다고 한다

 

 

 

 

 

 

 

 

 

 

 

 

 

 

 

 

 

 

 

 

 

 

 

 

 

 

 

 

 

 

 

 

 

 

 

 

 

 

 

 

 

 

 

 

 

 

 

 

 

 

 

 

 

 

 

 

 

 

 

 

 

 

 

 

 

무궁화 정원 중심에는 한 그루의 큰 무궁화 나무가 있는데 바로 이 나무는 태화강대공원에서 자생하던 무궁화를 이곳에 이식한 것이라고 한다.

 

 

 

 

 

 

 

 

 

 

 

 

 

 

 

 

 

 

 

 

 

 

 

 

 

 

 

 

 

 

 

 

 

 

 

 

 

 

 

 

 

 

 

 

 

 

 

 

 

 

 

 

 

 

 

 

 

 

 

 

 

 

 

 

 

 

 

 

 

 

 

 

 

 

 

 

 

 

 

 

 

 

 

 

 

 

 

 

 

 

 

 

 

 

 

 

 

 

 

 

 

 

 

 

 

 

 

 

 

 

 

 

 

 

 

 

 

 

 

 

 

 

 

 

 

 

 

 

 

 

 

 

 

 

 

 

 

 

 

 

 

 

 

 

 

 

 

 

 

 

 

 

 

 

 

 

 

 

 

 

 

 

 

 

 

 

 

 

 

 

 

 

 

 

 

 

 

 

 

 

 

 

 

 

 

 

 

 

 

 

 

 

 

 

 

 

 

 

 

 

 

 

 

 

 

 

 

 

 

 

 

 

 

 

 

 

 

 

 

 

 

 

 

 

 

 

 

 

 

 

 

 

 

 

 

 

 

 

 

 

 

 

 

 

 

 

 

 

 

 

 

 

 

 

울산 태화강 대공원에 이렇게 근사하고 아름다운 무궁화 정원이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면서도 감동으로 다가온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임에도 소외되고 흔하게 볼 수 없는 꽃이 되어버렸는데 이렇게 정성 가득, 아름답게 가꾸어진 무궁화 정원을 보니 없던 나라 사랑도 생겨나지 않을까 싶더군. ^^


여러분들도 무궁화 정원으로 산책 나가셔서 그동안 몰랐던 우리 나라 꽃, 무궁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