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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8년앨범

경북 경주여행/분홍빛 억새 핑크뮬리&보문호에 반하다【18년11월3일】






핑크뮬리

18.11.3.토요일

새벽 불국사&보문정 가을 담으료 갔다가 우연찮게 보게 되었던 보문호수 핑크뮬리!!!


보문호에도 있었네...

 오는 가을 낭자를 반기듯 붉은 미소 가득 머금고 스치가는 바람에 하늘거리는 핑크뮬리보문호에서 만났다

가을낙엽과 함께 따스한 햇살이 참 조으당

... 가을 가을이 가득한 경주 보문호수 이다.....










핑크뮬리의 하늘하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한다.
거기에다가 호수와함께 하니 풍경이 그림이 되는것 같다









호수옆에 있으니 분위기가 첨성대 보다 더 좋은거같다!!

보문호수핑크뮬리

핑크뮬리와 함께 가을이 훌쩍 느껴지는  느껴진다









선덕여왕공원은 보문호를 끼고 있어서
핑크뮬리와 함께 호수까지 볼 수 있어서 1석 2조의 장소이다.










보들보들 바람에 부는데로 흔들거리는
핑크뮬리










가을 분위기 쩌는 경주..
한적한 기분 느끼고 싶을 때
한 번쯤 찾아와도 좋을 경주










가을햇살과 어울리는 화사한 '핑크뮬리'

누구와 함께여도 가슴 뛰는 추억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경주

경주는 사계절 언제 가도 아름다워 1년 내내 방문객들이 끊이질 않는다.
이른 봄, 발그레하게 피어난 벚꽃과 때를 맞춰 노란 유채꽃이 화답하여 피어나는 경주 월성은 꿈을 꾸듯 황홀하다.

무더운 한여름, 남산 골짜기와 바위마다 신라인들이 빚어 놓은 장엄한 불국토는 반짝이는 숲과 어우러져 답사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가을의 불국사와 석굴암으로 오르는 길은 고운 단풍이 터널을 이루는 단풍 세상이 되고, 한겨울 눈 덮인 왕릉과 석탑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다.









휴식이 필요한 사람부터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은 사람까지 세상 모든 여행자들을 위한 조건을 다 갖춘 도시인 경주

가까이 살고 있다는게 큰 행복이다











경주 보문호의 아침 아침은 언제나 신선하다

어김없이 찾아 온 아침은 어제른 잊은듯 아침햇살은 새로운 색들로 온화한 수채화를 채색한다


















보문호
하얀 안개를 품은 수면은 잠시 여유를 보인다




















'경주 보문호'

이곳의 탁 트인 호수와 미세먼지도 피해 갈듯한 푸른 하늘을 보고 있으면 몸과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




























사진이 이쁘게 나올 수 밖에 없는 환경적 조건을 갖춘 경주 보문호

울긋불긋 이쁘게 물들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물가에 풀잎도 고운 단풍 옷 갈아 입 었나 봐!!!!

 붉은 단풍색 옷 참 이쁘다


물가에도 아름다운 가을이 찾아왔다.

정말 예쁜 가을 풍경이었다^^









낙엽이 아름다운 가을 아름다운 낙엽이 떨어지면 쓸쓸하고 앙상한 가지만 남겠지..


















주저 앉는 계절이나,
들어가는 나이나 절망이 희망보다  절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내게는 희망이 우세하다는 건 결코 힘이 세지 않은 추억이나 미련 같은 따위에 그저 쓸데없이 상처받고 버림받아도 내게는 저만치 돌아갈 수 있는 사진이란 취미가 주는 마음의 통로가 있기 때문이다









아름답고 처연한 가을도 이제 그 끝이 보인다. 

가을의 빛깔은 마지막이 가까워 질수록 더욱 아름답기 때문이다 .


.

무거운 카멜 장비들고 하루 멀다시피 달려었다

내삶의 열정들 이 블로고 통해서 내삶의 기억 장소이다










1년중  빨강, 노랑 초록색의 빛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계절인 가을...

계절이 옷을 갈아입을 때 상념의 색깔도 갈아치우고 우두커니 서 있을 그리움  한 조각을 찾아 가는 가을여행










































































가을에 아름다운 것들
                             정 유 찬


가을엔
너른 들판을 가로질러
노을지는 곳으로
어둠이 오기 전까지천천히 걸어 보리라


아무도 오지  않는
그늘진 구석 벤치에 어둠이 오고 가로등이 켜지면
그리움과 서러움이
노랗게 밀려 오기도 하고


단풍이
산기슭을 물들이면
붉어진 가슴은 쿵꿍 소리를 내며 고독 같은 설렘이 번지겠지
아, 가을이여!!
낙엽이 쏟아지고 철새가 떠나며 슬픈 허전함이 가득한 계절일지라도

내게서 묻어오는 느낌은 온통 아름다운 것들 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