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Laos 여행 4박5일/비엔티엔,방비엥
19.4.6일~10일
1일차
방랑하는 삶을 사랑하던 자유로운 영혼
낮선 여행지에서 가장 좋은 특권은
조금 더 나답게,
조금 더 자유롭게,
그리고 조금 더 용감하게 온전히
그곳을 누릴수 있다는 것 아닐까!!!
생각을 살짝 바꾸는 것만으로도 여행을 더 풍성하고 소중한 것으로 만들 수 있을듯 하다.
LAOS, 라오스..
첨 가본 땅,
나에게 그 땅은 느릿느릿, 순박함과 따스함,
편안함이 깃든 평화의 땅이었다.
라오스 여행의 적기는 11월 ~ 4월로
특히 11월 ~ 2월이 최적기이다.
3월, 4월은 라오스 날씨 중 제일 더운 시기이기 때문에
더위를 많이 타는 분들에게는 힘이 들 수 있다.
봄날씨에 있다가
라오스 오니 41도에 숨이 막힐 지경이였다
라오스 언어는 라오스어를 사용하는데 태국어와 거의 유사하다.
그래서 태국말을 하면 80% 이상을 알아듣는다고 하더라고...
또한 라오스 =여행 시 주로 방문하는 도시들에서는
라오스어와 함께 영어가 잘 병기되어 있기 때문에 읽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다.
방비엥의 경우는 한국말이 더 많이 써져 있다.
영어는 사실 잘 통하는 편은 아닌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도시의 경우,
숙소든 식당이든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라오스 자유여행 시 의사소통은 크게 문제될 일이 없다.
자주 쓰는 말
안녕하세요 : 싸바이 디
감사합니다 : 컵짜이 or 콥짜이
라오스는 2008년 뉴욕타임즈 선정 꼭 가봐야 할 곳 1위로 뽑힌 나라이며, 우리나라의 TV방송 꽃보다 청춘을 필두로 뭉쳐야 뜬다 등 많은
여행프로그램에서 경쟁적으로 소개해서인지 라오스 관광지를 걷다보면 우리나라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는 곳이 되어 버렸다.
본래 라오스는 저렴한 물가, 정이 많은 사람들, 사람들의 순수한 미소 그리고 모든 것이 느리게 움직이는 여행지로 유럽 배낭 여행자들의 천국이었다.
하지만 현재 라오스 관광지는 많이 변해버려서 우리여행객이 많이 찾는 몇몇지역은 유럽 배낭 여행객들이 기피지역이 돼기도 했다고 한다.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한가운데를 차지한,
그래서 바다와 인연이 없는 나라다.
게다가 남북으로 길게 뻗은 모양으로 비추어 보면 마치 우리나라의 충청북도와 비슷한 형세다.
그러나 크기는 우리나라의 1.1배에, 인구는 겨우 800만 정도의 전형적인 산악국가다.
라오스는 사람과 자연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나라라고 알려져 있다.
라오스의 음식 역시 다른 동남아시아 나라들 처럼 거리에서 화려함을 뽐내기 보다는 가정에서 순수함을 지키고 있는 듯하다.
한국에서 새벽5시 출발하여 호텔 들어서니 오후 1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우선,짐 풀고 계속 여행 일정으로 이어진다.
비엔티안 무옹탄(Muong Thane)호텔
여기 25층 뷰가 좋다고 해서 따라가봤는데 역시나..
비엔티안에는 높은 건물이 거의 없다보니 이 건물에서 시내 전체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이렇게 높은 곳에서 보면 확실히 비엔티안의 풍경이 다른 수도들하고는 다른 것 같다.
비엔티안 불심의 중심이라는 탓 루앙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황금빛 탑들!!!!
탓 루앙은 위대한(루앙) 탑(탓)을 뜻하며 불교국가인 라오스의 상징같은 곳이라 한다.
무려 라오스 지폐에도 새겨진 불탑!!!!
탓 루앙 사원앞에 있는 저 동상은 '탓 루앙' 사원을 건립한 '셋타티랏' 왕의 동상이다.
셋타티랏왕은 라오스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군주이며 국민들을 가장 부유하게 했던 왕이기도 한다.
사원 내부로 입장은 반대편쪽으로 가야하며
입장료는 5,000Kip이다.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다가 발견한
거대한 황금빛 와불상!!!
탓 루앙은 황금 불탑과 부처님께서 돌아가실때
모습을 한 이 거대 와불상도 유명하다고 한다.
굉장히 편해보이면서도
온화한 부처님의 미소가 인상적이였다.
탓 루앙은 연꽃 봉우리를 형상화한 사리탑으로서 69m 직사각형 기단위에 세워진 45m높이의 탑이다.
기단부 외쪽으로는 30여개의 작은 탑이 둘러싸고 있는 형상이다.
라오스를 상징하는 신성한 불교 유적지
탓 루앙은 위대한 탑이란 뜻을 가진 라오스의 대표적 불교사원으로 1566년 세타틸랏왕에 의해 세워진 사원으로 지폐에도 문양으로 들어가 있다.
탓루앙은 인도에서 석가모니 부처의 가슴뼈를 가져와 불탑을 세웠다고 전해지며 불교와 라오스의 주권을 상징하는 45m의 웅장한 황금빛 기념물이다.
황금빛 창연한 탓루앙 불탑이 보이는데
탓루앙은 가로 67m, 세로 68m, 높이 44m로 건설당시 황금 450Kg을 사용하여 만들었으나 1828년 태국(샴왕국)의 침입으로파괴되고 현재의 불탑은 1936년 복원하면서 건물벽을 황금색으로 칠한 것이다.탓루앙 불탑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4개의 사원이 있었는데 현재는 남쪽 왓 탓루앙타이 북쪽 왓 탓루앙느아 만이 남아 있다.
라오스는 동쪽으로 베트남, 서쪽으로는 태국, 남쪽으로는 캄보디아, 북쪽으로는 중국, 북서쪽으로는 미얀마에 둘러싸인 내륙 국가이다.
바다가 없는 라오스에게 메콩강은 그야말로 그들의 삶의 터전이죠. 메콩강의 물을 마시고, 그 곳의 물고기를 잡으며 욕심 없이 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루앙프라방은 그 중에서도 라오스의 우아한 옛 수도로, 현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북서쪽으로 210km 가량 떨어져 있다.
메콩강 킨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고,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루앙프라방의 볼거리는 아름다운 사원 구경하기!
특히 라오스 스님들은 아주 존경받는 존재이므로 스님을 만나면 한 쪽으로 비켜서는 것이 예의이고, 여성은 스님과의 접촉이 금기시 되어있다고 한다.
탓루앙을 밖에서만 보고 옆에 있던 사원으로 걸음을 옮겨보았다.
탓루앙을 밖에서만 보고 옆에 있던 사원으로 걸음을 옮겨보았다.
이 사원역시 화려한 금장으로 건물 곳곳이 장식되어 있었고 두개의 사원중 왓 탓루앙느아 사원에는 라오스 불교 최고지도자가 거주하고 왓 탓루앙타이 사원에는 와불상과 함께 석가모니불의 이야기가 담긴 불화가 있다.
너무나 멋있었던 탓 루앙.
라오스의 건축물중 가장 멋있다고 할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왓 시무엉 사원 ( Wat Simuang)
14세기 토 건축된 비엔티안에서 가장 참배객이 많은 사원으로 천도 해 온 세타티라토 왕의 명에 의해 건립되었다.
1563 년 성전 건축 공사 중 큰 돌이 출토되었다. 이 돌을 밧줄로 묶어 끌어 내려고해도 꿈쩍도하지 않는다.
한 임신부에 의해 움직여져 인연이 이루어지는 마을이라는 사원으로 이름이 붙여졌다는 유래가 있다.
사원은 1828 년 전란으로 파괴 되었으나 1915 년에 재건되었는데, 사원의 뒷편에는 크메르 시대의 불탑과 작은 공원에는 왕국 최초의 법전을 손에 넣은 사완원 왕의 동상이 있다.
이 사원은 인연에 중시에 젊은 여성이 많이 찾고 있으며,
승려가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인식되어 더 유명하다고 한다. 탓 루앙보다 큰 사원은 아니지만 효험을 보기위해 찾는 이들에게 추천의 사원이다.
도심에 있는 사원으로
시민들이 퇴근이후에도 쉽게 찾아와 공양을 하며 몸과 맘의 안식을 얻는곳,
특히, 서민들의 안식처라고 한다.
왓 시무엉 건설에 대해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왓 시무엉을 건설 할때 사원터가 자꾸 무너져 내렸는데,
한 노승과 불심이 깊었던 시무엉이라는 임산부가 자신의 육체를 바치자 그 이후로 사원 터가 튼튼해 졌다고 한다.
동남아 사원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붉은색과, 금색 화려함의 극치다
라오스 서민들의 사원인 "왓 시무엉"
사원 곳곳의 불상이 이채롭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라오스 사람들은 천성이 급하지도, 바쁘지도 않은 것 같다.
별 욕심도 없는 것 같고, 아득빠득 살고 싶은 욕망도 없는 듯,
거저, 주어진것에 순응하며, 바람결에, 물결따라, 자연의 이치대로 순리대로 살아가는 순박하고, 조용하고 착한 사람들인듯.
비엔티안 무옹탄(Muong Thane)호텔
별 다섯.
무엉 탄 럭셔리 비엔티안 호텔MUONG THANH LUXURI VIENTIANE HOTEL
인도차이나 반도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내륙국가이다.
한반도와 거의 비슷한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인구는 약 700만명이고,
종교의 자유는 있지만 인구의 90% 이상이 불교를 믿는 불교국가이며 한국과의 시차는 2시간 느린다.
프랑스의 식민지였다가 인도차이나전쟁이 끝난 1954년 독립을 하였지만 냉전 시기, 이념의 대립으로 내전을 겪다가
좌파가 승리하면서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섰고 현재도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유지가 되고 있다.
여행이란 어쩌면 망설여서는 갈 수없는 것이 아닐까?
그저 몸 움직일 수 있을 때 한 곳이라도 더 다녀야겠다는 생각으로 짐을 꾸려 떠나온 곳 라오스
비엔티엔 라오스말로 "달에 걸린 땅 (달의 도시)" 이란 의미로 라오스의 수도이면서 역사적 유적지가 많아 마치 사원의 도시처럼 보이면서도
프랑스식 건축물과 현대적인 건축물로 조화가 잡힌 도시이다.
비엔티엔은 아침시장 그리고 여행자 거리의 프랑스 음식점들 ...
저녁 메콩강변에 일몰과 강을 오가는 고깃배의 모습, 노점상의 현지음식
그리고, 산책나온 수많은 사람들, 야시장,도심속의 탓루앙 불탑과 프랑스 개선문 모습의 파투싸이, 허 파 깨우 사원, 왓 시시케사원과 비엔티엔 근교의 씨앙쿠앙 부다 파크, 소금마을 등을 둘러보면 관광지 투어는계속 이어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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