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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9년앨범

경북 김천여행/물에 스민 초록빛, 마음도 물들이네…김천 청암사(靑巖寺)이끼계곡【19년7월21일】






김천 청암사(靑巖寺)이끼계곡


19.7.21.일요일

대구-하목정&육신사
들려다가 해마다 올라 오는 김천 청암사 이끼계곡 풍경이 궁금하여 늦은 시간(오후 5시경) 김천으로 달려간다
태풍으로 과연 계곡 물수량 때문에 이끼가 보일까? 생각은 했지만,
사진을 떠나 궁금증을 풀어 볼려고 급하게 날아 가 보지만,늦은 시간인지라 사진도 안되고 그냥 눈도장만 찍고 왔다


누구의 말씀따라 이곳은 이끼계곡이 아나 아니 하였다 ㅎㅎ
거대한 폭포였으니...



















청암사(靑巖寺)는 김천 증산면에 있는 직지사의 말사로 859년에 도선국사가 창건...
1647년(인조 25) 및 1783년(정조 7)에 화재로 전소하여 중건하였고...1904년(고종 41)에 중수하였으나 1911년에 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복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유서 깊은 천년 고찰이다.





















김천은 지형을 이용한 구호다.
삼산이수의 고장이다
세 개의 산과 두 개의 물줄기다.


숲이 무성하고 물이 많은 동네란 걸 강조한다.
여름에 강하다는 간접적 표현이다.
근거가 있다.


김천의 대표 관광지는 필연적이게도 물이 채우고 있다. 산에 있다고 예외가 아니다.
황악산 자락 직지사, 수도산 자락 청암사도 물이 특급도우미로 경관을 돕는다.



















청암사는 최근 들어 사진작가들이 탐을 내는 곳이 됐다.
'노산교'라 잘못 읽기 쉬운 '여산교(廬山橋)' 아래 낙차가 있는 물길 때문이다.


물길 좌우 바위에 이끼가 잔뜩 붙어 있다.
그래서 이끼계곡이라고도, 여산계곡이라고도 부른다.
실제 보면 계곡이라 부르기 민망하다.

작아서다.





















늦은 시간에 발걸음 했던터라

사진 담기에 역 부족 타임인지라..


절 경내 둘려 보고싶었지만,

다음 기회을 잡아야겠다.




















태풍 덕분에 이끼계곡이 아니라...

폭포로 변해버린 이곳..



















수도산 (1.317m)깊은 계곡에 위치한 청암사의 이끼계곡
비구니 사찰이며 승가대학이 있는 곳이다.

청도 운문사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깨끗하고 정갈하면서 조용하다.

수도원의 분위기가 나며 며칠 동안 머물고 싶게 한다
계곡바위에 항상 푸른 이끼가 가득하여 청암사라고 한다









































이끼 계곡으로 유명한 김천 증산면 불령산 청암사를 다녀왔다

계곡의 물소리, 지나가는 바람소리까지 달달한

청암사

사진으로 보아왔던 이곳 풍경들 갈증을 풀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