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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20년앨범

강원도 태백여행/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야경) 【20년1월28일】

 

 

 

 

 

 

 

 

 

 

 

 

 

 

 

 

 

 

강원도 태백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야경)

20.1.28.화요일

 

황지는 해발 680m 태백시내 중심에 위치한 연못으로 낙동강 1,300리 물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자그마한 못이지만 나무와 돌다리 등이 어우러져 풍치가 좋다.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이기도 하다.

인근에 식당과 숙소가 많아서 다음날 함백산 일정으로 이근처에 하룻밤 보내면서
잠시 걸어본다

 

 

 

 

 

 

 

 

 

 

 

 

 

 

 

 

 

 

 

 

 

황지연못은 갠적으로 참 많이 왔던 산행길,여행길에서  발갈음 했는터라..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듯 하다. 

 

 

 

 

 

 

 

 

 

 

 

 

 

 

 

 

 

 

 

 

  겨울 도시 태백은 눈의 도시다.
                         연평균 적설량이 60m가 넘고, 적설 기간도 5개월에 달한다.
                         겨울 정취를 찾아 방문하는 관광객만 수십만 명에 이른다.

 

 

 

 

 

 

 

 

눈사람 모형이 이쁘게 있었고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좋게 만들어 놨었다

 

 

 

 

 

 

 

 

 

 

황지​

이곳은 옛 신라의 가야의 문화를 꽃피우며 이 겨레와 숨결을 같이 한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이다
전설에 따르면 이 연못은 옛날 황부자의 집터였는데
어느 날 노승이 시주를 청하자 외양간을 치고 있던 인색한 황부자는 시주 대신 두 엉 한 가래를 퍼 주었다고 한다

이를 본 며느리가 시주를 물리며 용서를 빌자 이 집은 운이 다 했으니 어떠한 일이 있어도 뒤돌아보지 말고 따라오라는 말에 며느리는 노승을 따라가다가 뇌성벽력이 치는 소리에 깜짝 놀라 노승의 당부를 잊은 채 뒤돌아보는 순간  아기를 업은 며느리는 돌이 되어 버렸고 집터는 연못으로 변해 버렸다고 한다.

 

 

황지라는 지명의 유래도 뇌성벽력과 함께 황부자 집 옛 터가 연못으로 변했다는 전설에서 온 것이다

 

 

 

 

 

 

 

 

 

 

 

상지와 중지는 가운데 다리가 만들어져 있었고 눈처럼 하얀색의 전구로 장식되어 있었다

 

 

 

 

 

 

 

 

 

 

 

하루 5,000여 톤의 물을 변함없이 뿜어내는 연못은 태백을 감싸는 태백산, 함백산, 백병산, 매봉산에서 만들어내는 작은 물길이 땅속으로 모여들어 만들어진 청정한 물이다. 하늘의 기운이 땅으로 연결되는 첫 물이라는 의미로 ‘천황’으로 불리던 연못은 경상도로 내려가 부산의 을숙도 앞 남해로 흘러 바다와 만난다.

 

황지의 물은 한국의 명수 100선에 들고 양이 풍부하며 맛이 좋아 1989년까지만 해도 태백시 상수도의 수원으로 이용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삼척시 하장면에 위치한 광동댐의 물을 끌어다 쓰고 있다.원래의 못은 지금의 두 배쯤 되었고 주변에는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높고 낮은 건물들에 둘러싸인 작은 못일 뿐이다.

 

 

 

황지는 수온이 영하 30도로 떨어져도 얼지 않으며 아무리 큰 홍수나 가뭄이 와도 수량이 줄거나 넘쳐나는 일이 없다고 한다.

말하자면 우리나라 최대의 석탄생산지인 황지, 도계, 장성, 철암을 연결하는 태백산 지구의 지하수가 황지로 솟아 오른 것이다.

 

 

 

 

 

 

 

 

 

 

 

 

올 겨울 눈은 태백여행에서 엄청나게 봤는데 설경이 이렇게 이쁜줄 몰라고,
 다시 한번 설경을 보러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한강발원지 황지연못이 있는 황지공원일대에 색색의 조명등....

                             겨울이야기로 아름다운 일류미네이션 경관과 신나는 음악을 즐기며 사진도 찍고 소원도 빌어보자..

 

 

 

 

 

 

 

 

 

 

 

 

 

 

 

 

 

 

 

알록달록 이쁜 조명 반짝이는 황지연못을 구경

황지 연못 공원은 소소한 느낌

 

 

 

 

 

 

 

 

 

 

 

 

 

 

 

 

 

 

백색의 전구로 둘러쌓여져 있었는데 뒤로는 시내의 건물들이 보이는게 뭔가 묘하면서 언발란스한 느낌이 들었다

 

 

 

 

 

 

 

 

 

 

 

 

 

 

 

 

 

 

 

 

 

 

 

 

 

 

 

 

 

 

 

 

 

 

 

 

 

 

 

 

 

나무들에는 노란색과 녹색의 전구들로 꾸며놓아서 나무가 살아있는 느낌이였는데 전부다 꾸며놓은건 아니였다

 

 

 

 

 

 

 

 

 

 

 

 

 

 

 

 

 

 

 

 

 

 

 

 

 

 

 

 

 

 

  공원 이곳저곳에는 다양하게 꾸며놨었는데 겨울답게 눈사람도 있고  이쁘게 잘 꾸며놓은듯 했었다

 

 

 

 

 

 

 

 

 

 

 

 

 

 

 

 

 

 

 

 

 

 

 

 

 

 

 

 

 

 

 

 

 

 

 

 

 

 

 

공원 자체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둘러보는데 오랜시간이 안걸리기 때문에 시내에 가면 잠시 들러서 구경하는것도 괜찮을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