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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20년앨범

전남 구례여행/치즈랜드 언덕위에 내려앉은 노란별 수선화 【20년3월31일】


















전남 구례 치즈랜드

 …언덕위에 내려앉은 노란별 수선화


20.3.31.화요일


오늘도 꽃찾아 3만리 나선다

전날 경주 벚꽃 명소 찾아(아직 포스팅 밀림)다녀오고,

요번에 먼장거리 여행길이다.


인스타,블로고 지인분 사진으로 보고 갑자기 일정을 잡았다

오고가고 총8시간 가까운 거리 이다.


노란 수선화에 꿀벌이 날아들어 봄 향기에 취해 춤추고 있다

 화사하면서도 러블리한 꽃, 수선화

수선화는 생긴 것 만큼이나 꽃말까지 너무나 완벽한 자기애, 고결, 자만, 자애, 자아도취 등 탄생일에 따라 틀리지만 거의 비슷한 꽃말을 하고 있다 :)




















.자기애. 라는 수선화 꽃말 답게
자기 자신 스스로 반할 만큼  너무나 아름다웠던 것이다.

 

여섯개로 갈라진 꽃 틈으로 솟은 부화관은
아름다운 왕관을 연출하기도 하다 :)
생긴 것 만큼이나 꽃말 또한 너무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벚이곳은 구례에 위치한 지리산 치즈랜드인데,

 노란 수선화가 활짝 핀 풍경을 보고는 구례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에 반했다.




















수선화 하면 서산 유기방가옥이 유명하지만 요즘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중이고 나가더라도 북적이는 곳은 가지 않기 때문에 올해는 노란 물결이 이는 수선화밭을 볼 수 없을 것 같았다. 날씨 좋은날 조금은 먼 곳으로 여행 온 보람이다





















오례 지리산 치즈랜드는 아담하고 아름다웠다.
젖소를 방목하여 키우고 다양한 체험학습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지금은 상황이 이래서인지 그저 조용했다.



















꼭 사진이 아니더래도 눈이 얼마나 즐겁겠는가..

요맘 때면 노란 수선화가 생각난다

노란 수선화가 한들거리며 눈부시게 빛나는 걸 보며 이쁘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소재 지리산호수공원 주변의 구례치즈랜드엔 젓소 방목장인 초지 언덕에 노란 수선화가  만개해 봄맞이  나온 나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다

구례는 그야말로 꽃 잔치가 벌어진다.

전국 최대 산수유 군락지인 산수유 마을의 노란 산수유꽃, 천년 고찰 화엄사의 400년 넘게 핀 붉디붉은 홍매화꽃, 쌍계사 벚꽃 아름다운 길..







































넓은 초원과 그앞에 펼쳐진 구만저수지가 아름다운 지리산치즈랜드는

영화  '마녀' 촬영지 지리산치즈랜드





























노랑 노랑 한 수선화 가 이쁘게 피어있는

분홍 분홍한 벚꽃이 봄꽃을 선두주자로 이 와중에 !!! 노랑 노랑한 수선화가 봄꽃 대표로 치고나온다




















온수유마을 가는길 중간쯤에 지리산치즈랜드에 가면 적당한 양의 수선화들이 만개해 있다.
바람에 팔랑거리는 수선화 꽃잎이 귀엽게 맞이 하는데 어느 방향에서 봐도 귀여움이 넘쳐난다.



















이렇게 봄꽃들이 티를 내고 있는데 맘껏 티를 낼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봄은 희망적인 계절임이 틀림없다



















산수유꽃으로 온통 노랗게 물들었던 구례 지리산 산동이 이제는 수선화로 물이 들었다

지리산 치즈랜드 가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어서 수선화가 아니어도 보면 들어가 보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곳이다.



















길게 내빼고 바람의 선율에 맞춰 춤추는 수선화의 모습이 마치 발레리나 같았다



























































































수선화 꽃밭 속에 두 마리의 양 조형물은 실제 양보다도 더 이쁘다.
비스듬하게 경사진 언덕의 노란 꽃밭 속 흰 양 두 마리가 연출하는 풍경도 참 보기 좋다.




























수선화를 비롯해 목련, 산수유, 동백꽃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도 봄.
이렇게 여러 꽃이 있고 단풍나무 길과 초원 사이 탐방로 등이 조성되어 있어서 데이트하기도 좋은 장소이며 구만제 저수지를 따라 산책 겸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 있어서 다양한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지리산 치즈랜드를 설립한 초원목장은 1979년 젖소 두 마리로 시작해 40년이 되었으며 치즈랜드는 2012년 조성했다.
전남지역에서 젖소 농가 최초로 동물 복지형 녹색축산농가로 인증을 받았으며 친환경 축산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친환경 농업대상을 받은 친환경 목장으로 방목한 젖소에서 짜낸 원유로만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노란 수선화가 눈앞에 가득 펼쳐지는 곳




















파란하늘ᆞ푸른 소나무 아래
펼쳐진 수선화 언덕









하늘엔 조각구름 떠있고
푸른 물이 넘실대고

활짝 핀 노랑수선화꽃속에 푹 빠진 날.

마음도 노란색으로 물든다



















상쾌한 기분,
시원한 청량감,

Feeling 충만해지는 기분



























바람에 흔들리는 수선화의
가녀린 몸짓

어찌 한컷 안 할 수 있으리 !





































파아란 하늘​

하이얀 구름​

노오란 수선화​

싱그런 초록의 봄빛










그리고,
풍경과어우러진

사람들의 모습










좋다, 좋다,

모든 것이 좋다.








































수선화꽃 !

바람따라 흩어지는 꽃냄새가 봄이 무르익는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날.
따뜻한 햇살아래 수선화꽃 물결이
살랑살랑~





























구례의 봄은 노란색이다.
산수유에 이어 수선화까지...  ^^










너무,
이국적이 풍경
수선화 향기 피어나는 지리산 치즈랜드










자연으로 가는 구례는 아름답다
바라 보면서 차 한잔으로 ..





















노란 물결
수놓은듯 예쁘기만 한 수선화

꽃말은 자기사랑 자존심 고결 신비










가는 순간까지 색감이 이리도
좋았던 하루!

그래서
몸은 피곤 하지만 기분 좋았던 하루 일정이였다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곳
메모해놨다 드디어 가 보았다








지역별로 수선화가 피는곳이 하나쯤은 있는듯 하다
이시기에 볼수 있는 꽃, 수선화.
경남에는 거제도 공곶이라는 곳에 수선화를 볼수 있고
충남 쪽은 서산에서 만나볼수 있으며
부산에 바다 배경으로 볼수있는 오륙도 수선화...


전남에는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에서 오늘 긴 여정을 마무리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