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산행/봉좌산(鳳座山) 에서 멋진 조망을 즐기다. 【20년9월10일】
가을비와함께 가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하늘에서도 바람에서도
나무에서도 가을내음이 난다.
오전에 헬스장 에서 보내다 보니 답답함이 있어,
그길로 등산베낭 들려메고 인근에 있는 산행길 걸어본다.
가까이 있으면서 봉좌산은 처음이다
이렇케 조망 좋은 산을 이제서야 가 보게 되다니..
봉좌산(鳳座山)은 포항시 기계면 봉계리와 경주시 안강읍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는 626m이고,
한티재쪽에서 내려오는 낙동정맥이 운주산 옆을 지나 이리재로 내려선 후 도덕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상에서 약 0.7km 정도 벗어나 있다.
맥은 계속 이어져 안강과 기계면의 경계를 가르며 어래산으로 이어진다.
봉좌산 꼭대기에는 봉좌암(鳳座岩)이라는 봉황 모양의 바위가 있고 포항시내에서 가까운 관계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으로 최근엔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상징하는 조형물(새벽종, 봉황)이 설치 되었고 새로은 정상석도 세워져 있다.
대부분 산행들머리를 봉계리 치동마을로 들어서지만 자옥산~도덕산~봉좌산~어래산을 잇는 아기자기한 능선코스도 권할 만하다.
봉좌산은 정상에 서면 포항의 동쪽과 북쪽 및 서쪽이 일망무제로 조망되며 넓은 기계 벌판이 멋지게 조망되는 등 전망이 멋진 산이며, 예로부터 전해오는 얘기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등로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힘든 산객에게 힘을 주고 산행을 더욱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번 봉좌산 산행은 봉좌산 기도원을 들머리로 하여 참샘이와 심복골 삼거리를 거쳐 전망대에 들른 후 봉좌산 정상에 오른 다음 분옥정 갈림길에서 분옥정 방향으로 이동하다 갈림길에서 봉좌산 기도원 방향으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코스를 탐방했다.
◈ 산행장소: 봉좌산 (해발 626m), (경상북도 포항시 기계면, 경주시 안강읍의 경계)
◈ 일시: 2020년 9월 10일 (목요일)
날씨 및 산행조건: 구름 많음
◈ 진행경로: 봉좌산 기도원 - 분옥정 갈림길 - 돌탑 - 참샘이 - 참샘이 고개 - 참꽃군락지 - 심복골 삼거리 - 전망대(서봉정) - 심복골 삼거리 - 봉좌산 - 분옥정 갈림길 - 무제 제단바위 - 봉좌산 성혈바위 - 분옥정 갈림길 - 봉좌산 기도원
◈ 산행개요 및 특이 사항: 봉좌산 기도원을 들머리로 하여 참샘이와 심복골 삼거리를 거쳐 전망대에 들른 후 봉좌산 정상에 오름 다음 분옥정 갈림길에서 분옥정 방향으로 이동하다 갈림길에서 봉좌산 기도원 방향으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코스를 탐방함
코끝에 느껴지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지금!
사람과의 접촉이 많지 않으면서,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이 기분 좋은 날씨가 오래가지는 않는다는 것.
금세 겨울이 올 테니 가을을 만끽해 두는 것이 좋겠다.
포항 봉좌산은 2011년부터 꾸준히 등산로 정비와 나무꾼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숲길 조성을 해오고 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깨끗한 산이다.
들머리인 봉계리 일대에는 승마체험장, 파평윤씨 묘와 재실이 있는 봉강재, 조선 숙종 때 문신인 김계영의 덕업을 찬양하기 위해 후손인 김종한 선생이 지은 정자 ‘분옥정’ 등 유적이 산재해 있다.
옛 기남초등학교인 봉좌마을 도·농교류센터에서 출발해 돌아내려오는 코스를 택해 정상을 오르면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참샘이 우물이 있어 식수를 보충할 수 있고,
두시간 가까운 오르막,
제대로 산행을 안했는터라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
진짜루 힘들게 올라왔다.결코 가벼운 산이 아닌것 같다.
주능선인 심복골 삼거리에 도착, 정상은 왼쪽-오른쪽,서봉정이 있는 615봉
탐방로 우측으로 조망포인트가 나타나고 운주산 방향으로 조망이 열린다
태화산,침곡산,괘령산,비학산 조망이 펼쳐진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기계면 방향의 풍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쪽 기계면 방향
낙동정맥이 지나는 태화산과 침곡산 및 사관령이 보이고, 낙동정맥 동쪽으로는 성법령과 괘령산, 비학산 등이 조망
사진 가운데로 기계면 발판을 가로지르는 도로는 대구-포항 고속도로
탐방로 왼쪽에 전망대가 나타나고..
풍경이 아름다운 조망권
풍성한 볼거리와 시원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포항의 산
구름이 빠르게 움직이고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풍경이 아름다운 보물섬 부터 산과 바다가 공존하는 숲길까지.
눈 앞에 장관을 이루는 절경과 함께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은 포항 봉좌산 소개한다
작은 산이지만 조망이 좋은 산
산위로 오르는 구름들....
봉좌산 정상에 도착
오전에 헬스장 에서 보내고 여길 왔던니 힘들게 올라왔다
당신의 안부를 묻는다.
그대 잘 지내나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 근교로 이제야 찾아왔네요^^
봉좌산 정상석
봉좌산은 해발 626m
하늘이 너무 좋다
산에 들어서면 높이 올라갈수록 더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올라가는 발걸음도 가볍게 신이 나지...
이런 날에는 사진 실력하고 무관하게 사진을 찍으면 그야말로 예술이 되는 날이거든... .
날씨가 한몫해 주는 오늘.
북쪽으로 바라본 조망
산마다 각기 다른 매력과 느낌을 갖고 있는 걸 ...
봉좌산도 너무나 아름답고 숲향기가 물씬 나서 좋고...
햇살이 좋은날에는 하늘도 높고 구름도 정말 예쁜 것 같아...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날이다.
동남쪽을 바라본 풍경,
봉좌산에서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어래산이 조망
포항 봉좌산 백패킹 해 보고 싶기도 하고...
구름모자를 쓰고,
흘러가는 구름 모든 순간이 아름답고 소중해...
경북 포항시 기계면에 있는 봉좌산
봉좌산(鳳座山)은 산정에 봉좌암(鳳座岩)이라는 봉황새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먼 옛날 천지가 개벽할 즈음 이 지역에 물이 차 버리자 봉황이 봉좌암 바위에 앉아서 물난리를 피했다 하여 봉좌산이라 불렀다는 설이 있으며 포항의 기계천 쪽에서 바라보면 바위의 모양이 마치 선비들이 쓰는 탕건같이 생겼다 하여 탕건바위라고 부르기도 한다.
포항에는 예로부터 농업과 수산업이 같이 발전되어 온 도시로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농업용 저수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봉좌산은 포항시에 있는 산으로 지역민에게 자도봉어 (자옥산,도덕산,봉좌산,어래산) 자도봉어 환종주17km 로 잘 알려진 산이다.
봉좌산 정상에서 서남쪽으로 바라본 조망.
도덕산,천장산,서봉정 조망이 보이고..
봉좌산(鳳座山)은 산정에 봉좌암(鳳座岩)이라는 봉황새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포항시 기계면에는 봉황이 내려앉은 형상의 봉좌산 이 있고,
그 아래에는 봉황이 굽어살핀다는 봉계마을 이 위치해있는 곳이다.
'▒산행과여행▒ > 2020년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억새산행/영남알프스 신불산(신불재) 초가을날 꿈을 꾸듯 하얀 구름속을 거닐다~* 【20년9월15일】 (0) | 2020.09.16 |
---|---|
전남 함평여행/9월 추천여행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의 일몰【20년9월13일】 (0) | 2020.09.16 |
경북 포항 명소소개/핫플레이스: 곤륜산 【20년9월8일】 (0) | 2020.09.12 |
경북 포항여행/형산강 장미 산책하기 좋은 수변공원 【20년8월27일】 (0) | 2020.09.11 |
경북 상주여행/4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한 상주 맥문동 솔숲 ... 【20년8월23일】 (0) | 2020.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