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여행일몰이 아름다운곳 영광 향화도 【20년10월15일】
영광 향화도
향화도는 영광군의 가장 남서쪽에 있고 함평군과 경계를 이룬다. 바다는 무안군과 마주하고 있다.
법성포에서 국도 77호선을 따라서 계속 내려오면 염산면의 끝자락에는 섬에서 육지와 연결된 작고도 소박한 포구 설도항이 있다.
예전에는 ‘누운 섬(와도, 臥島)’이었으나 혀 짧은 사람들에 의해 ‘눈섬(설도, 雪島)’이 돼버린 곳이다.
일제가 지명을 한자로 바꾸면서 눈섬(雪島)으로 바꿔 표기해 오늘날에 이르렀다.
향화도 앞에는 무인도가 두 개 있는데, 이 섬 사이로 해가 지는 시기는 봄과 가을철 5일뿐이라고 한다.
조그마한 섬과 섬 사이를 비치며 넘어가는 노을은 정말 아름답다.
노을과 해넘이가 수많은 사진작가들을 설레게 하는 곳이다.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섬 아닌 섬 향화도에 영광대교가 건설되면 이곳은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향화도의 일몰은 이미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영광 향화도 바로 옆에는
서해 앞바다의 비경과 낙조를 한눈에 감상 할 수 있는
전남에서 최고 높은 바다전망대 칠산타워가 세워져 있다.
노을 해는 온종일 스스로의 열로 온 하늘을 핏빛으로 물들여 놓고 스스로 그 속으로 스스로를 묻어간다
아, 외롭다는 건 노을처럼 황홀한 게 아닌가 - 조병화 님
영광 염산면 향화도 일몰
물이 들어와 둘로 보인다 해도 물이 빠지면 다시 하나가 되는 섬.
남도로 사진여행을 떠난다면,
전라도 남쪽끝을 외면할수가 없는..
그중에서도 영광 백수해안과 향화도
붉게 물든 하늘을 바탕으로 빨간 해가 서서히 물 속으로 잠긴다.
해는 매일 떠오르고 매일 지는 것이니,
어찌보면 매일 태어나고 매일 죽는 것이다.
사람도 해의 생(生)과 사(死)에서 배울 점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당연하게 의연하게 그리고 담담하게....
자연의 일부로서...
영광대교 일몰 후 조망 향화도 칠산타워 칠산대교
유난히도 아름다운 붉은 노을과함께
또,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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